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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경영 복귀…'아이오닉 5' 흥행 돌풍 外

 

【 청년일보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다음 달 모회사이자 항공·방산 대표기업인 한화를 비롯한 3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을 맡으며 그룹 경영에 복귀한다.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국내 완성차‧전기차 모델을 통틀어 가장 높은 사전계약대수를 기록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의 불황으로 기단 축소가 불가피하지만, 그에 따른 인력 조정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의 매각 협상이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회생 절차 개시 보류 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HAAH오토모티브와의 투자 계약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와 중견기업, 스타트업이 미래차와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미래 먹거리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눈다.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7년 만에 그룹 경영 참여 본격화

 

김승연 회장이 다음 달 중 한화와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등 3개 핵심 기업에 미등기 임원으로 적을 두면서 한화그룹의 회장으로서의 역할 수행.

 

지난 2014년 2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의 판결을 받고 7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지 7년 만.

 

김 회장은 한화의 항공 우주·방위산업 부문에 대한 미래 기술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 한화솔루션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한화건설의 경쟁력 제고에 나설 전망.

 

특정 회사의 이사회에 합류하기보다 글로벌 사업 지원과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등 그룹 전반에 걸쳐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 맡아.

 

김 회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동안 세 아들이 경영 일선에 전진 배치된 점도 고려된 행보로 보여.

 

◆ '흥행돌풍' 아이오닉 5… 사전계약 첫날 2만 4000여 대 '신기록'

 

현대차의 아이오닉 5가 사전계약 첫날 2만 3760대 기록. 국내에서 출시된 모든 완성차 모델과 국내 전기차 모델의 사전계약 첫날 기록을 뛰어넘는 수준.

 

아이오닉 5의 사전계약 기록은 첫 전용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의 계약 대수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커. 올해 연간 판매 목표 2만 6500대도 어렵지 않게 도달할 전망.

 

해외에서는 아이오닉 5의 디자인과 기술에 대한 호평이 이어져. 국내외 고객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가 잇따라.

 

아이오닉 5의 국내 사전계약은 롱레인지 모델 2개 트림으로 진행. 현대차는 사전계약을 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커스터마이징 품목인 실내 V2L을 무료로 장착해주는 혜택 제공.

 

◆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기단 축소 불가피… 인력감축 안해"

 

김이배 대표는 지난 25일 제주항공 사보를 통해 기단 축소는 불가피하지만 인력 조정은 있어서도 안 되고 정부 지원을 받는 한 할 수도 없다고 밝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시장의 회복 속도와 기단 유지에 따른 고정비를 감안해 임차 기간이 만료되는 기재는 상당수 반납할 계획. 제주항공은 지난해 말 기준 44대의 항공기를 보유 중. 올해 수대를 반납 예정.

 

김 대표는 앞으로 화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화물 전용기 도입에는 회의적 시각 내비쳐. 화물 사업을 전면적으로 하려면 화물기 3대를 보유해야 하는데 3대 보유는 리스크가 있다는 것이 이유.

 

코로나19로 인한 재무 위기 극복과정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는 등 큰 현안이 있었지만 큰 무리 없이 해결된 점은 다행이라며 올 하반기부터는 희망이 있을 것으로 예상.

 

◆ 쌍용차 매각 협상 '오리무중'… 내주 ARS 연장 신청할 듯

 

쌍용차는 오는 28일까지 회생 절차 개시결정이 보류된 상태. 쌍용차가 작년 12월 2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 신청과 함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했기 때문.

 

쌍용차가 내달 초순 또는 중순에 법원에 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을 신청하려면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지분 및 채권 삭감에 대한 동의 조건으로 내건 인도중앙은행(RBI)의 최종 승인이 필요.

 

쌍용차는 RBI 승인이 나면 HAAH오토모티브와 투자 계약을 맺고, 회생 계획안을 전체 채권자에게 공개해 P플랜 돌입을 위한 동의를 받는다는 계획.

 

하지만 아직 HAAH오토모티브와의 투자 계약은커녕 인도중앙은행의 승인도 나지 않은 상태. HAAH오토모티브의 경우 최근 쌍용차의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 중.

 

업계에서는 HAAH오토모티브의 쌍용차 인수 의지는 강하지만, 자금줄을 쥐고 있는 투자자 측이 쌍용차의 부채 상황과 조업 중단에 따른 영향 등에 부정적인 탓에 투자 결정이 지연되는 것으로 예상.

 

◆ 미래차·AI 등 미래먹거리 논의… 정부, 중견기업-스타트업과 상생협업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무역협회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1년도 제1회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 개최.

 

상생라운지는 작년 9월 출범. 중견기업의 역량·경험과 혁신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재편과 신사업 진출 등을 돕기 위한 플랫폼. 올해 첫 행사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

 

산업부는 올해 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등 빅3와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에 초점을 맞춰 상생라운지가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하도록 지원.

 

또한, 산업지능화협회, 무역협회,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의 역량을 활용해 기술검증, 해외 진출, 금융 등 후속 연계지원을 강화할 계획.

 

 

◆ "코로나19 장기화에"… 자동차업계, 비대면 판매 서비스 강화에 박차

 

국내외 완성차업계가 비대면 판매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객을 직접 만나 차량 판매나 마케팅을 펼치기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

 

메르세데스-벤츠와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2025년까지 완전 비대면 판매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계획.

 

현대자동차도 지난해 10월 브랜드와 차종에 대한 정보를 영상 콘텐츠 등으로 소개하는 '채널 현대'를 론칭하며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

 

현대차는 지난달 자동차 영업 현장에서 비대면으로 고객 응대가 가능한 서비스 로봇 'DAL-e(달이)'를 선보여. 코로나19 이전부터 시범 사업으로 운영하던 온라인 판매 플랫폼 '클릭 투 바이'는 미국과 인도 전역으로 확대.

 

◆ "주차면적 30% 증대"… 스마트 주차 로봇 실증 시작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주차 로봇'에 대한 실증 시작. 스마트 주차 로봇은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해 로봇 스스로 차량을 지정한 장소에 주차하는 것이 특징.

 

마로로봇테크는 주차 로봇의 안전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우선 부천 원미경찰서 직원 차량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후 스마트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 향후에는 부평 먹거리 타운 인근으로 실증 구역을 확대한다는 방침.

 

스마트 주차 로봇을 활용하면 주차 면적이 30% 증대되는 효과가 있어 도심 주차공간 부족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 한화, 영업이익 1조 5820억 원… 전년比 41% 증가

 

한화의 2020년 영업이익이 1조 5820억 원으로 집계. 전년 대비 41% 증가. 매출은 50조 9265억 원으로 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405억 원으로 220% 증가.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 유화, 방산분야 주요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원인.

 

한화솔루션은 석유화학 제품의 안정적인 이익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성장세, 한화생명보험은 투자수익 증가 및 손해율 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자회사 호조 및 민수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각각 뛰어난 실적을 시현.

 

한화는 올해 정부의 친환경 정책 강화에 따른 태양광, 수소, 2차 전지 등 그린뉴딜 관련 사업 성장과 국방예산 증액 및 해외 수출 증가로 인한 방산분야 호조로 견조한 실적과 수익성 개선 전망.

 

◆ 클럽하우스, 글로벌 이용자 1000만 돌파

 

소셜 오디오앱 '클럽하우스'의 글로벌 다운로드가 지난 24일 기준 1050만 건 돌파. 한국에서도 32만 5000건 기록.

 

지난 2월 1일 전 세계 350만 다운로드 기록한 클럽하우스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브라질, 터키에서 뜨거운 관심받으며 16일 810만 다운로드 달성.

 

앱애니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소셜미디어 앱 시장이 확장됐다며 이러한 확장이 클럽하우스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

 

◆ 라인-네이버, 최고 권위 음성 신호처리 학회 'ICASSP'서 논문 14편 채택

 

최고 권위의 국제 음향·음성·신호처리 학술대회 ICASSP에 라인 및 네이버의 논문 14편이 채택.

 

이번 ICASSP 2021에서는 음성 합성 관련 '생성적 대립 신경망(GAN)을 이용해 비 자기회귀형 음성 생성 모델 Parallel WaveGAN에서 유성음·무성음 정보를 활용, 식별기를 개량한 연구 소개.

 

이번 연구에서는 유성음과 무성음의 음성 성질이 상이하다는 점에 착안, 각 음성의 성질에 맞는 식별기를 설계해 합성 음성의 품질을 크게 개선.

 

라인과 네이버의 공동 AI 브랜드인 라인 클로바 및 네이버 클로바는 다양한 AI 기술 및 서비스를 통해 일상과 비즈니스의 번거로움을 해소함으로써 사용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편리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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