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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의료·제약 주요기사]씨젠, 스코틀랜드에 코로나 키트 공급...문대통령, 러시아 백신 도입 가능성 점검 지시 外

 

【 청년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백신의 도입 가능성에 대해 점검해보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또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 증세가 나타난 40대 간호조무사에 대해 지원을 지시한 후 당국이 해당 간호조무사의 긴급생계지원 대상 적합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씨젠이 영국 스코틀랜드에 약 1600만 파운드(한화 약 247억원)에 달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아양행과 용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최소잔여형 주사기(LDS)에서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 4건이 추가로 들어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 문대통령, 러시아 백신 도입 가능성 점검 지시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백신 수급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러시아산 백신 도입문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참모진의 건의에 문 대통령이 '그렇게 하라'는 언급을 했다고.


이에 따라 청와대는 스푸트니크V 백신의 사용 실태 및 부작용에 대해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앞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지난주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러시아산 백신 도입 문제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청와대는 당시 NSC 상임위 회의 결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 백신 추가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음.


또 이재명 경기지사는 청와대에 스푸트니크V를 포함한 다양한 백신의 공개 검증을 요청했다고.

 

◆ 정부, 얀센 백신 예정대로 도입한다…접종 연령 제한 검토


정부가 혈전 논란이 불거진 얀센 백신에 대해 '예정대로 도입한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아스트라네제카, 얀센 백신은 특정 바이러스 벡터(아데노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하며, 모두 특정 연령대에서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희귀혈전증이 나타나 논란이 있는 상태.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은 22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얀센 백신 600만 회분은 당초에 2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것으로 돼 있다며 구체적인 도입 시기나 일정, 물량 이런 부분들은 지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혀.


이번 도입은 유럽의약품청(EMA)의 안전성 평가에 근거한다고.


미국에서 지난 13일까지 얀센 백신 접종자 700만 명 중 8명에게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희귀혈전증이 나타났으며, EMA는 이를 얀센 백신의 희귀한 부작용으로 분류하고 제품설명서에 등록한다고 밝혀.
 

젬백스, 치매치료제 임상 3상 신청 반려


젬백스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 중인 'GV1001'의 국내 임상 3상 신청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반려됐다고 22일 공시.


앞서 젬백스는 지난 1월27일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의 피하 투여 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3상 계획을 식약처에 신청.


식약처는 시험 대상자수 및 산정 근거, 공동 1차 유효성 평가변수에 대한 보완 자료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3상 신청을 반려했다고.
 

삼양홀딩스-엠큐렉스, mRNA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삼양홀딩스는 유전자 치료 신약 개발 기업 올릭스의 자회사 엠큐렉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양사는 코로나19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mRNA와 이를 세포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체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


mRNA는 인체에서 특정 단백질을 만들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해주는 유전 물질. 이를 활용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우리 몸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들어온 것으로 인식해 면역력을 갖춘다고.
 

휴마시스 "코로나19 자가검사 항원키트, 수출용 허가"


휴마시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 항원진단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고.


다만 수출용 허가 제품을 국내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식약처의 정식 품목허가나 조건부 허가가 필요.


이 진단키트는 체코, 오스트리아, 덴마크, 스웨덴 4개국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조건부 승인을 받은 신속항원진단키트와 같은 제품이라고.


휴마시스 관계자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독일에서도 자가검사 허가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함.

 

 

씨젠, 스코틀랜드에 코로나 키트 공급…247억 규모


씨젠에 따르면 현지 대리점(Mast Group)은 스코틀랜드 정부 산하 NSS(국가 의료보험기구)에서 코로나19 진단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이로써 씨젠은 이달부터 에든버러에 있는 RIE(Royal Infirmary Edinburgh) 병원을 포함 스코틀랜드 내 9개 대형병원에 코로나19 진단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이번 공급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스코틀랜드 정부가 진행한 코로나19 진단시약 입찰로는 가장 큰 규모.

 

씨젠 관계자는 지난해 스코틀랜드에서 매출이 약 80억원 수준이었던 만큼 이번 공급만으로 지난해 3배 이상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함.


씨젠은 지난 15일 이탈리아 정부와 해당 제품은 물론 PCR검사를 위한 추출 시약 등 12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코로나 주사기 이물 4건 추가신고…"인체 유입 가능성 높지않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아양행과 용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최소잔여형 주사기(LDS)에서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 4건이 추가로 들어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신아양행 제품에서는 주사기 바늘 부위 투명한 접착제 추정 물질, 주사기 내부 검은색 이물, 주사기 액이 닿지 않는 밀대 중간 갈색 이물 등 3건이 확인. 용창 제품 1개에서는 주사기 내부에 검은색 섬유질 추정 불질이 발견됐다고.


이번 이물은 지역 예방접종센터의 백신 접종 전 사전점검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식약처는 이물 발생 원인 조사를 위해 해당 제조업체 2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식약처는 원인 조사를 위해 발견된 이물의 성분 분석을 시험연구소에 의뢰하도록 했다고.


또 이물 발생 빈도와 위해성 등을 고려할 때 현재는 해당 제조번호의 제품 전체를 폐기하거나 수거하지는 않은 상태다. 문제가 된 개별 제품을 폐기하고 관리 강화 및 예방조치를 명령

 

당국 "사지마비 간호조무사, 치료비 지원대상 검토 착수"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2일 비대면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40대 간호조무사 국민청원 사례) 현재 제도상 지원 가능한 부분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긴급복지지원제도, 재난적 의료비 지원 제도 적용이 가능한 지 검토하는 상황이라고 밝혀.


긴급복지지원제도, 재난적 의료비 지원 제도는 백신 접종 이상반응 피해구제와 별도의 비용 지원.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나 생계비를 지원한다고.
 


윤 반장은 긴급복지지원제도의 경우 의료지원과 생계지원 둘 중 하나만 가능하다며 질병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생계지원의 경우 1가구당 월 103만원 정도 3~6개월 지원한다고 설명.
 

삼양홀딩스-엠큐렉스, mRNA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삼양홀딩스는 유전자 치료 신약 개발 기업 올릭스의 자회사 엠큐렉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양사는 코로나19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mRNA와 이를 세포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체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


mRNA는 인체에서 특정 단백질을 만들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해주는 유전 물질. 이를 활용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우리 몸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들어온 것으로 인식해 면역력을 갖춘다고.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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