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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현대건설, 예산 표준화 후 해외 공사 현장 매출 증가"

국내 주택 매출원가율도 개선 기대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이 현대건설에 대해 예산 표준화의 효과가 발현되는 시점이며 국내 주택 매출원가율 또한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증권 강경태 연구원은 매출원가율 개선에 대해 "2014년에 공종별로 원가를 표준화하는 작업을 실시했다"며 "예산 표준화 이후에 수주한 해외 공사 현장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예산 표준화 목적을 총공사예정원가를 정밀하게 측정해 해외 현장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또 "2014년 이전에 착공한 해외 공사의 계약 잔액은 1조910억원이며, 2015년 이후에 착공한 잔액은 4조7140억원이다"며 "기존 현장들의 준공이 가까워지고, 사우디 마르잔 패키지(3조3000억원)와 같은 수익성 높은 대형 공사들의 공정률이 올라오는 하반기에 본격적인 원가율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국내 주택 매출원가율 또한 개선될 것"이라며 "토지매입비 등 초기 사업비가 부족한 시행사에 신용을 공여하고 시행 이윤을 공유하는 도급 계약 형태가 많아지는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부양 및 착공 현장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수익성 또한 좋아지고 있어 국내 주택 부문의 지속적인 선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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