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5개 우수 과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C랩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C랩 인사이드 과제들이 스타트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독립하는 5개 스타트업은 △ 컴퓨터 그래픽(CG)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Blockbuster)' △ 종이 위 글자를 디지털로 변환·관리해주는 '하일러(HYLER)' △ AI 기반 오답 관리와 추천 문제를 제공하는 '학스비(HAXBY)' △ 인공 햇빛을 생성하는 창문형 조명 '써니파이브(SunnyFive)' △ 자외선 노출량 측정이 가능한 초소형 센서 '루트센서(RootSensor)' 이다. '블록버스터'는 초·중급 동영상 제작자가 손쉽게 컴퓨터 그래픽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동영상에 그래픽 효과를 덮어씌우는 기존의 합성 방식이 아닌, 동영상 속 공간을 3차원으로 변환 후 컴퓨터 그래픽을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중국 시안(西安)에 위치한 반도체 사업장을 찾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멈췄던 해외 경영행보를 4개월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18일 재계와 삼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시안 소재 메모리반도체 공장을 방문하기 위해 전날 출국했다. 한·중 정부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한국 기업인을 대상으로 입국 후 14일 의무격리를 면제하는 입국절차 간소화(신속통로)를 이달부터 도입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도 중국에 입국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시안 공장은 삼성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시안2공장 증설 관련 작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시안2공장 투자 출하 기념행사를 진행했고, 지난달에는 2공장 증설에 필요한 기술진 200여명을 전세기로 파견했다. 이 부회장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시안공장을 찾는 것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2030년까지 세계 1위에 오른다는 목표인 '반도체 2030' 비전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는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2월 설 연휴에도 시안 공장을 방문
【 청년일보 】 국내 대기업집단 가운데 지난 1년간 정규직 근로자를 가장 큰 폭으로 늘린 곳은 코오롱그룹으로 나타났다. 18일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 인포빅스가 국내 33개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사의 1분기 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코오롱그룹 상장사의 정규직 직원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7천232명으로 1년 전(6천292명)보다 14.94% 늘어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산업 자재 및 필름·전자 재료 등을 생산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정규직이 1천126명(4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코오롱플라스틱(12.54%, 39명)과 코오롱글로벌(2.70%, 62명) 역시 1년 새 정규직 수가 늘었다. 다만 상장 계열사 가운데 코오롱머티리얼의 경우 정규직 수가 156명으로 작년 1분기 말(341명)과 비교해 185명(54.25%) 감소했다. 성분이 뒤바뀌며 논란을 일으킨 신약 '인보사케이주'의 판매사인 코오롱생명과학 역시 정규직 수가 16.28% 줄었다. 그 외에는 영풍그룹(9.35%)과 하림그룹(6.24%), 롯데그룹(5.99%), KT&G 그룹(3.92%), SK그룹(3.20%) 등 순으로 정규직 직원 증가율이 높았다.
【 청년일보 】 오늘(18일)부터 은행 지점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른바 2차 '코로나 대출'과 중앙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용·체크카드 수령 접수가 시작된다.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의 은행 방문이 늘면서 창구가 종전보다 붐빌 전망이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농협은행과 대구은행의 전체 영업점에서 1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개인사업자) 2차 금융지원 대출 신청을 사전 접수한다. 이 가운데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은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1차 소상공인 대출 프로그램을 받았거나 국세·지방세 체납자, 기존 채무 연체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1차 때와 달리 신용보증기금 방문 없이 은행에서 보증과 대출을 한꺼번에 신청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1천만원이고, 만기는 5년(2년 거치·3년 분할상환)이다. 금리는 기본 3∼4%로, 신용등급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다. 기존에 이용하던 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신용 평가나 금리 측면에서 더 유리한 조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거래 은행에서 신청하는 것이 좋다. 대출을 신청할 때는 사업자 등록증, 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 국세·지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국 책임론을 주장하며 중국과 모든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고 위협한 데 대해 중국 주요 매체들이 어리석은 대선 전략이라며 맹비난했다.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15일 논평(論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제정신이 아니다"며 "양국이 관계를 끊는다면 미국이 더 큰 고통을 받을 것"이라고 강경한 어조로 비난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미국 현지 언론 등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거칠게 공세를 펴는 것은 더 많은 지지를 얻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자극적인 뉴스를 통해 이목을 끌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찬룽(金燦榮)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은 글로벌 타임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무책임하고 감정적"이라며 "양국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이자 양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이익과 큰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미국이 중국과 관계를 끊는다면 우리보다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중국의 내수 시장 규모는 중국 전체 제조업의 75∼80%에 달하고, 미국으로 공급하는 2∼5%는 내수 시장으로 흡수할 수 있다"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60%는 감염 3일 후 냄새를 잘 못 맡거나 아주 못 맡는 증상이 나타나며 그 증상이 얼마나 심한가가 전체적인 중증도와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대학 의대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전문의 아마드 세다가트 교수 연구팀이 6주 사이에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1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4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후각 기능 이상이 나타났는지와 나타났다면 언제, 얼마만큼 심하게 나타났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전체 환자의 61%가 후각 기능 감소 또는 소실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젊은 환자와 여성 환자에게서 이런 증상이 잘 나타났다. 이런 증상이 시작된 시기는 감염 후 평균 3.4일이 지나서였다. 후각 기능 이상이 심한 환자는 코로나19의 다른 증상들이 악화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들은 후각 장애가 나타나지 않은 환자들보다 고열, 기침, 호흡곤란이 심했다. 후각에 이상이 나타난 환자들의 또 다른 특징은 일반 환자들에게는 매우 드문 증상인 코막힘(약 50%)과 콧물(35%)이었다.
【 청년일보 】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휴교 장기화를 계기로 '9월 학기제' 전환을 검토하는 차관급 범정부팀을 조만간 내각관방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도 전날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의 부분 해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개학·입학 시기를 기존 4월에서 9월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유력한 선택지 중 하나"라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9월 학기제 전환을 위해서는 학교교육법 등 33개 법률의 개정이 필요하다. 관계 기관도 내각부와 문부과학성, 후생노동성, 인사원 등 7곳에 달한다. 학기제 전환에 필요한 예산 규모는 5조엔(약 5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일본 정부는 추산하고 있다. 내년부터 9월 학기제를 도입하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내년 4월 이후에도 아이들을 계속 수용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유아교육 및 보육 무상화 기간이 길어져 예산 조치 및 법 개정이 요구된다. 일시적인 학생 증가에 대응해 초·중·고교 등의 교실과 교직원을 늘리는 예산도 확보해야 한다. 아울러 입시와 자격시험, 채용 및 취업활동 등 학기제와 연관된 사회 전체적인 일정의
【 청년일보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제품을 둘러싸고 허위 정보를 배포한 혐의로 주가가 1달러 미만인 '동전주'(penny stock) 기업 2개사를 고소했다. SEC는 14일(현지시간) 증권법 위반 혐의로 터보 글로벌 파트너스(Turbo Global Partners)와 이 업체의 로버트 싱어먼 최고경영자(CEO), 어플라이드 바이오사이언시스(Applied BioSciences)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SEC는 법원에 낸 자료에서 터보 글로벌 파트너스가 열이 있는 사람을 감지하는 열상 스캐너를 판매하기 위해 "다국적 공공 민간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허위 사실이라고 적시했다. 또 싱어먼 CEO가 보도자료에서 "당국에 기술 관련 자료를 제출했으며 월마트, 타깃, 코스트코 등 CEO와도 개인적으로 접촉했다는 점을 확인시켜 줄 수 있다"고 밝힌 내용도 거짓이라고 말했다. 어플라이드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낸 보도자료에서 집, 학교 등에서 즉각적인 검사 결과를 얻기를 원하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손가락 채혈 코로나19 검사키트 출하를 시작했다고 주장했으나 역시 허위 사실로 확인됐다. SEC는 어
【 청년일보 】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가 미국 애리조나에 첨단 반도체 공장 설립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국이 첨단 제품을 생산하는 데 있어 대만, 중국, 한국 등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새로운 반도체 생산 능력을 제고하려는 과정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WSJ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반도체 생산 계획에 대해 "공급망이 아니라 (반도체 생산 공정) 전부를 미국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TSMC는 이 같은 계획을 이르면 15일 발표하기로 지난 12일 대만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상무부도 관여하는 공장 설립 계획에는 수십억 달러가 투입되며, 오는 2023년 반도체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TSMC 공장에서는 현재 개발된 반도체 가운데 가장 작고, 속도가 빠른 5나노 반도체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로서는 TSMC의 최첨단 반도체 공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강재성씨 별세, 강국현(KT 커스터머 부문장 부사장)·문현·경현씨 부친상 = 15일 오전 0시 45분, 부산시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10호실, 발인 17일 오전 9시, 장지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부산추모공원 ☎ 051-711-4400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최정선씨 별세(향년 87세), 김복원(전 처브라이프 부장)씨, 복철씨 모친상= 14일 오전, 강원 고성장례식장 1호실, 발인 16일 오전 8시 30분, 장지 속초시승화원 ☎ 010-6250-6627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KT가 참여하는 산학연 협의체인 AI 원팀(One Team)이 인공지능(AI) 분야의 전문가와 핵심인력이 참여하는 ‘AI 구루 그룹(Guru Group)’과 현안 및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세스인 ‘라운드테이블(Round Table)’을 중심으로 AI 1등 국가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KT는 15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AI 원팀의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KT 전홍범 부사장을 비롯해 현대중공업그룹 주원호 부사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지능대학원 정송 원장, 한양대 소프트웨어대학 백은옥 학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공지능연구소 이윤근 소장 등 실무그룹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기업 및 기관에서 추진 중인 공동연구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AI 인재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2월 출범한 AI 원팀은 KT를 포함해 현대중공업그룹, KAIST, 한양대, ETRI 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AI 생태계 조성, AI 인재 양성 등을 통해 AI 1등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핵심기술 확보 및 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