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최대 리퍼브 전문매장인 올랜드아울렛 부천점이 개점 2주년을 기념해 주요 품목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개점 2주년 특가 세일' 행사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9월 2일까지 17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TV(2대), 냉장고(1대), 냉동고(1대), 믹서기(2대), 선풍기(5대), 전자레인지(3대), 청소기(3대), 밥솥(2대), 수납의자(5대), 무선포트(5대), 가스렌지(2대) 등 17개 품목을 90% 할인판매 한다. 이들 제품은 박스불량 리퍼브와 단순 반품 상품 리퍼브다. 리퍼브 매장은 소비자의 변심이나 포장 상자 손상, 미세한 흠집 등으로 반품된 상품이나 전시용 상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재판매 하는 매장을 말한다. 여름 가전도 ‘특가’에 선보인다. ‘에어 써큘레이터’는 51% 할인해 9만9000원, 이동식 에어컨은 51% 할인해 29만원, 벽걸이 에어컨(7평)은 51% 할인해 79만원, 냉풍기는 47% 할인해 12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미세 스크레치 리퍼브와 전시상품 리퍼브다. 이외에도 빙수기, 제빙기, 믹서기 등을 최대 60∼70% 싸게 내놓는다. 오는 18일에는 ‘1000원의 행복’
【 청년일보 】 16일 오전 5시 41분(현지시간)쯤 대만 중부 자의(嘉義)현에서 리히터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밝혔다. 진원의 위치는 동경 120.71도, 북위 23.57도, 지하 18.1㎞ 지점이었다. 이번 지진으로 자의현과 장화(彰化)현 등지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타이중(台中)시에서는 진도 3의 흔들림 현상이 나타났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아직 자세히 보고되지 않고 있다. 대만에서는 지난 8일에도 동부 이란(宜蘭)현에서 리히터 규모 6.0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주민 1명이 숨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났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 청년일보 】 영등포 일대가 제조업, 산업유산, 문화예술, 복합 상업시설이 혼재된 독특한 지역자산을 바탕으로 한 청년들의 ‘기술‧예술 창업 신 경제중심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발표하고, 영등포역과 타임스퀘어 인근 부지 등을 포함해 쇠퇴한 영등포 문래동 일대 약 51만㎡에 대한 도시재생을 본격 추진, 서남권 경제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영등포를 청년 소상공인‧예술가 유입을 유도하고, 기존 뿌리산업인 기계금속산업 등과 융합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를 혁신해 이 일대를 제조업과 문화예술산업이 어우러진 창업‧일자리 거점으로 만든다는 게 기본 방향이다. 창업부터, 주거, 시제품 제작, 온‧오프라인 판매까지 전 과정이 가능하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과 산업재생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청년 소공인과 예술가가 임대료 상승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1000개까지 마련한다는 목표로 산업‧예술 임대공간 조성에 나선다. 부담 가능한 비용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해 제조업과 예술산업으로의 진입 문턱을 낮춘다는 취지다. 문래동 일대 공장 밀집지역은 대부분의 건축물이 약
【 청년일보 】 오는 주말 도심 속 광장에서 거리의 예술가들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오는 17일 청계광장에서 ‘2019 썸머 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청계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리아티스트는 지난 4월 오디션을 통해 40개 팀이 신규 선발됐으며 이번 행사에는 그 중 11개팀이 참여한다. 시설공단은 청계천에서 아마추어 공연을 희망하는 일반 개인이나 아마추어 예술가들에게 공연장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계천 복원 후 현재까지 3만3973회의 공연이 진행된 바 있다. 이번 2019 청계천 썸머콘서트 공연은 오후 6시부터 개막공연으로 준비된 국향의 전통국악을 시작으로 소리샘오카리나(오카리나), 유니온재즈빅밴드(재즈), 최기타(기타), 한키(포크송) 등 11개 팀이 약 4시간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공연은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도심속 휴가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인만큼 멀리 휴가를 떠나지 않아도 시민누구나 무료로 도심 속 피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우천 또는 강풍 예보 시에는 오는 31일로 연기해 진행할 예정이며 당일 공연을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를 앞두고 배우자와 자녀의 74억원 규모 사모펀드 투자약정 등 여러 논란에 직면했다. 16일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따르면 "공직자윤리법 등 관련 법령은 공직자 및 가족의 주식(직접투자)에 대해 규제를 하고 있을 뿐 펀드(간접투자)에 대한 규제는 없다"며 "조 후보자가 공직자가 된 이후 배우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적법하게 주식을 처분하고 그 자금 등으로 법상 허용되는 펀드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 청문 자료를 보면, 조 후보자의 배우자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는 2017년 7월 31일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하는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펀드'에 67억4500만원의 출자를 약정했다. 같은 날 조 후보자 딸(28)과 아들(23)도 같은 펀드에 각 3억5500만원의 출자를 약정했다. 약정 시기는 조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지 두 달 뒤다. 지금까지 실제 투자한 금액은 배우자 9억5000만원, 자녀 각 5000만원 등 총 10억5000만원이다. 이 사모펀드는 2016년 7월 설립됐으며, 운용사 대표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안정적인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수입 맥주 시장에서 항상 1위를 차지했던 일본 맥주가 지난달 3위로 급락했다. 1위는 최근 에일 맥주 열풍을 타고 큰 성장세를 보인 벨기에 맥주가 차지했다. 16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434만2000달러로 집계됐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전달 790만4000달러에 비해 45.1% 감소한 것이다. 지난달 수입 1위는 456만3000달러 어치가 수입된 벨기에 맥주로, 전달(305만2000달러)에 비해 49.5% 증가했다. 2위로 오른 미국 맥주의 성장세는 더욱 도드라진다. 7월 수입액은 444만3000달러로, 전달(227만달러)에 비해 95.7% 증가한 것이다. 수입 맥주 4위는 310만달러 어치 수입된 네덜란드 맥주로 전달(168만1000달러)보다 84.4% 늘었다. 5위 중국(308만7000달러)은 최근 수입이 크게 늘고 있으나 지난달에는 전달(431만5천달러)보다 줄었다. 일본 맥주는 2009년 기존 1위 미국을 따돌린 이후 작년까지 10년간 계속 연간 맥주 수입액 1위 자리를 유지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일본 맥주 수입액은 3479만6000달러로, 중국(20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출입 제한 기준이 없던 수술실과 분만실, 중환자실 등에 외부인 출입이 제한되고 의료기관 비상벨 설치가 의무화되는 등 의료기관 보안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수술실 등의 출입기준을 정하고, 의료기관 내 보안장비 설치 및 인력 배치기준 근거를 마련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9월 24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은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동안 수술실과 분만실, 중환자실에 출입이 허용되지 않은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도록 했다. 출입이 허용되는 사람은 환자와 의료인,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환자의 보호자 등 의료기관의 장이 승인한 사람으로서 출입에 관한 교육을 받은 경우 등이다. 이에 따라 환자나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수술실 등에 출입하려면 의료기관장의 승인을 받고, 위생 등 출입에 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의료기관의 장은 수술실 등에 출입한 사람의 이름과 출입목적 등을 기록하고 1년간 보관해야 한다. 승인이 필요한 외부인의 경우 승인 사항 등도 기록·보관해야 한다. 개정안에는 보안장비 설치 및 보안인력 배치 기준도 마련 돼 100병상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2317개소)은 경찰청과 연결된 비상벨을 설치하고, 1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광복절과는 인연이 없는 망발을 늘어놓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우리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이상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며 대화의 의지가 없음을밝혔다. 조평통 대변인은 16일 발표한 담화에서 "남조선 당국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끝난 다음 아무런 계산도 없이 계절이 바뀌듯 저절로 대화국면이 찾아오리라고 망상하면서 앞으로의 조미(북미)대화에서 어부지리를 얻어보려고 목을 빼 들고 기웃거리고 있지만 그런 부실한 미련은 미리 접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대변인은 한미연합훈련과 최근 국방부가 발표한 국방중기계획을 언급, "명백한 것은 이 모든 것이 우리를 궤멸시키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북남 사이의 대화를 운운하는 사람의 사고가 과연 건전한가 하는 것이 의문스러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이행이 교착상태에 빠지고 북남대화의 동력이 상실된 것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자의 자행의 산물이며 자업자득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조평통은 또 문 대통령이 밝힌 남북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금요일인 16일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력에서 차차 벗어나면서 전국이 흐리고 덥겠다. 이날 낮 기온은 30∼34도 분포로 전국이 30도가 넘겠다. 서울 31도, 인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31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등이다. 중부 지방과 전라도, 경북 내륙에는 오후 6시까지 가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동해안과 일부 남부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태풍 크로사는 독도 북동쪽 약 1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5㎞ 속도로 우리나라에서 멀어지고있다. 이 영향으로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5m로 매우 높게 일것으로 보여 이 지역 여행객들에게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아직도 우리가 충분히 강하지 않고 아직도 우리가 분단돼 있기 때문에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아직 이루지 못했다"며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에 맞서 우리는 책임있는 경제강국을 향한 길을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닥친 국가 경제 위기를 반드시 이겨내겠다는 '극일(克日)'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동시에 "지금이라도 일본이 대화·협력의 길로 나오면 기꺼이 손을 잡을 것"이라며 "공정하게 교역하고 협력하는 동아시아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일본의 조치에 단호히 대응하며 이를 계기로 국내 경제체질을 대대적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대화의 문을 계속 열어두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이 일본 경제보복 사태와 관련해 중요한 대일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8·15 경축사에서 일본에 대한 직접적 비판의 수위를 낮추고 대화에 지속적인 방점을 찍음에 따라 일본 정부가 호응할 지 주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전문숍을 찾지 않고 집에서 직접 모발을 관리하는 사람들이증가함에 따라 탈모 예방 샴푸부터 염색, 헤어 스타일링 제품까지 헤어용품 판매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시간과 비용을 부담하며 전문 관리실을 찾는 것보다 직접 관리하는 것이 간편하고 경제적이어서 셀프 헤어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관리가 필요한 피부와는 다르게 모발 관리는 단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어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의 전체 뷰티상품 중 헤어용품 비중은 2017년 10% 미만에서 지난해 이후 20%까지 증가했다. 과거에는 염색용품, 탈모 방지 샴푸 등으로 판매 상품이 국한되었던 반면, 최근엔 볼륨 브러쉬, 에센스, 헤어쿠션 등 헤어 스타일링 상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해외 유명 브랜드,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입소문이 난 상품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상품은 올해 5월 론칭한 ‘에포테쉬 볼륨 팝 브러쉬’이다. 별도의 헤어 도구 없이 간편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미국의 헤어 디자이너들과 해외 유튜버들이 ‘세상에서 없던 브러쉬’라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금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그칠 전망이다.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은 차차 벗어나겠으나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은 낮은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낮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일부 지역은 이날 새벽까지 시간당 20∼50㎜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3∼27도, 낮 최고 기온은 30∼34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1도까지 오르겠고 광주 30도, 속초 32도, 강릉 33도, 대구 34도 등이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상 해안과 강원 영동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경상도와 강원 영서 등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동해안은 너울에 의해 물결이 높게 일면서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나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