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오는 2023∼2024년까지 서울 종로5가와 사당역, 경기도 산본역 등 역세권 3곳에 청년이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서울 대방역과 화랑대역 등 2곳에는 2023년까지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인 신혼희망타운을 조성한다. 기획재정부는 청년층 주거 지원을 위한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확대하기로 하고, 옛 선거연수원, 관악등기소 등 신규 사업후보지 5곳을 추가 발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앞서 기재부가 지난 2017년 영등포선관위, 남양주복합청사, 광주동구선관위 등 8곳을 도심 노후청사를 청년임대주택 등과 복합 개발하는 선도 사업지로 선정한 데 이은 것이다. 지난 7월 발표한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등 주거비 부담이 높은 지역 내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 3곳은 노후청사와 청년임대주택을 복합 개발한다. 먼저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역 인근에 있는 옛 선거연수원은 2017년 선거연수원이 이전한 뒤 남은 유휴청사로, 재건축을 통해 '공공청사(선관위) + 업무·상업시설 + 청년임대주택(50호)' 등으로 개발한다.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의 건물을 2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코스피가 13일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6포인트(0.85%) 내린 1,925.8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3포인트(0.70%) 내린 1,928.76으로 시작해 약세 흐름을 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26억원, 기관이 3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55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지난달 31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벌였다. 이는 2016년 1월 7일∼26일의 14거래일 연속 순매도 이후 최장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2포인트(0.58%) 내린 590.7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46포인트(0.75%) 내린 589.71에서 출발해 내림세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45억원, 70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566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0원 오른 1,22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고, 지난 6일 세운 장중 연고점(1,223.0원)보다 0.8원 낮았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경기 부천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혐의를 시인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13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한 A(35)씨로부터 "금품을 갈취할 목적으로 B(58)씨를 목 졸라 숨지게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께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 한 모텔에서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같은 날 서울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같은 날 오전 2시쯤 이 모텔에 입실했으며 10시간 뒤인 낮 12시 29분쯤 숨진 채로 모텔 직원에게 발견됐다. 발견 당시 B씨는 얼굴 부위에 멍이 들어 있었으며, 양손이 몸 앞으로 묶인 채였다. 이 직원은 "손님이 시간이 됐는데도 계속 나오지 않아 방에 들어갔는데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모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A씨가 사건 발생 전날인 지난 11일 오후 7시께 이 모텔에 입실한 것을 확인했다. 이어 A씨가 다음날 오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가량 이 모텔에 B씨와 함께 머문 것을 포착했다. A씨는 인터넷 채팅으로 B씨와 연락을 하다가 이 모텔에서 만난 뒤 범행하고 현금 8만원과 신용카드 수장을 가로채 도주한 것으로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제9호 태풍 '레끼마'가 나흘째 중국에 영향을 끼치면서 이재민 897만명이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지속하고 있다. 13일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레끼마는 전날 산둥(山東)반도를 관통해 통과한 뒤 보하이(渤海)만을 거쳐 랴오닝(遼寧)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중국 9개 성에서 49명이 숨지고, 21명이 실종됐으며, 이재민 897만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가옥 5300채가 붕괴했으며, 4만2000 가구가 수해 피해를 보았다. 농경지도 53만1000㏊가 물에 잠기는 등 재산피해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중국 재난재해 당국은 태풍 피해 수습을 위해 각 지역에 구난 인력과 중장비 등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랴오닝 지역의 전날까지 평균 강수량은 48.8㎜를 기록하고 있으며, 태풍 영향권에 가장 가까운 다롄(大連) 일부 지역에는 300㎜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레끼마가 이날 오후 보하이만을 지난 뒤 오후 8시쯤 랴오닝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역대급 평균자책점 달성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관계자와 언론,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후반기에 탄생할 가능성이 있는 11개 역사적인 기록을 예상했다. 그중 하나가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이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마운드의 높이가 낮아진 1969년 이래 가장 낮은 시즌 평균자책점에 도전한다고 소개했다. 류현진은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12승과 한미통산 150승을 동시에 수확하고 평균자책점을 1.45로 끌어내렸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최근 17차례 선발 등판에서 15번이나 1자책점 이하로 던졌다며 그가 역사적인 영역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1985년 뉴욕 메츠의 드와이트 구든(1.53)을 넘어 류현진이 1969년 이래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가운데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찍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공의 반발력이 높아진 1920년 이래 메이저리그는 '라이브 볼 시대'에 접어들었다. 자연스럽게 타자들은 예전보다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1968년 밥 깁슨(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라이브 볼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확장적 기조로 편성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민주당은 내년 예산 규모를 최대 530조원까지 늘리고, 일본 수출규제 관련 대응 예산으로는 2조원 플러스알파(+α) 규모를 투입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민주당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비공개 당정협의 후 "경기대응과 혁신성장 뒷받침을 위해 내년 예산은 보다 확장적 재정운용 기조를 가져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산 집중성을 높이고 시급성을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다수의 당정협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민주당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총지출 증가율을 두 자릿수로 가져가 예산 규모를 530조원까지 늘려야 한다고 정부에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에서 확정된 올해 본예산은 469조6천억원으로, 내년 예산을 530조원까지 늘리려면 증가율은 12.9%까지 높여야 한다. 기획재정부는 확장적 재정운용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지난해 대비 올해 예산 증가율인 9.5% 이하 수준을 고려하고 있어 당의 요구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련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문자메시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플러스)'를 연동해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채팅플러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채택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휴대전화에 기본 탑재된 문자메시지 앱에서 그룹대화, 읽음 확인, 대용량 파일전송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통신3사는 채팅(RCS : Rich Communication Services)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채팅플러스가 탑재된 삼성전자 단말기에서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도 올해 안에 통신3사 연동 가능한 RCS 기능 탑재 단말을 출시할 예정이다. 채팅플러스는 SMS(140바이트 이하 단문메시지)와 MMS(2천바이트 이하 텍스트·사진·영상 전송 가능 메시지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며 한글 최대 2천700자, 영문 4천자까지 전송할 수 있다. 최대 100명 그룹대화, 최대 100MB 대용량 파일도 전송할 수 있다. 송금하기, 선물하기 기능도 탑재돼 있다. 문자메시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채팅플러스가 탑재된 단말기 이용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수요일인 1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을 받아 흐려지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오고 남부 지방과 강원 남부는 밤부터 비가 오겠다. 중부 내륙과 전라도는 오후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등에서 5∼30㎜이다. 소나기 오는 지역은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며 일부 지역은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도 23∼27도, 낮 최고 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많은 곳에서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등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신경써야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이날 밤부터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바람이 매우 강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 0.5∼2.0m, 서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남해 1.0∼4.0m, 서해 0.5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대한항공의 스마트한 여행을 위한 서비스 개선 노력에 힘입어 셀프 체크인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3일 대한항공은 여름 성수기가 시작된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8일까지 대한항공 국제선을 셀프 체크인으로 수속한 비율은 62%에 달해 세 명 중 두 명이 셀프 체크인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11%p 증가한 수치다. 셀프 체크인이란 공항의 수속 카운터가 아닌 승객의 스마트폰이나 공항 키오스크를 이용해 수속하는 서비스다. 승객의 카운터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스마트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공항시설의 혼잡도를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지난 2008년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 웹(WEB) 기반의 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한 이래 IT인프라의 혁신과 관련 서비스 개선을 통해, 셀프 체크인 이용률은 꾸준히 증가했다. 한국을 출발하는 국제선 탑승객 기준 2016년 37.5%였던 셀프 체크인 이용률은 2017년 46.1%, 2018년 50.4%에이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이용률은 무려 55.1%를 기록했다. 특별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셀프 체크인 비율은 더욱 빠른 증가세를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크라운제과(대표이사 장완수)는 고영양 에너지바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바쁜 일상 탓에 놓치기 쉬운 영양 함량을 높이고, 거친 식감 일색에서도 탈피해 맛을 차별화했다는 설명. 우선 신제품 ‘고단백질 브라우니’는 이름 그대로 계란 1개와 비슷한 15%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의 13%에 해당한다. 우유에서 단백질 성분만 추출한 농축 유청 단백질로 체내 흡수가 빠르다. 통곡물이 들어 있지 않고 초콜릿으로 감싸서 부드럽고 달콤한 브라우니 맛을 구현했다. ‘고식이섬유바’는 식이섬유와 장내 유익균에 이로운 프리바이오틱스 등 장 건강을 돕는 성분으로 채웠다. 땅콩 귀리 등에 성분의 70%가 식이섬유인 치커리 뿌리 추출물을 더해 1일 권장량의 22% 수준의 식이섬유를 담았다. 고구마 2개와 맞먹는 양이다. 맛을 촉진키 위해 사용한 프락토 올리고당도 장 건강에 유익하다. 식이섬유 함량은 17%로 시중 제품보다 60% 가량 많은 편이다. 그만큼 장시간 포만감이 지속되는 반면 139kcal로 열량은 적어 다이어트나 시장기를 달래기에 좋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건강 식품에 한발 더 다가가면서 맛도 살려 기존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외식기업 ㈜디딤은 프리미엄 쌈밥 전문점 ‘황금쌈밥’을 론칭, 인천 청라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황금쌈밥은 한정식 브랜드를 운영해오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디딤의 직영 브랜드로 쌈밥으로만 메뉴를 단순화해 쌈밥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쌈밥 주문 시 각 종 밑반찬에 제육볶음과 제철 쌈들이 제공되는데 차별점은 디딤의 노하우가 담긴 제육볶음과 쌈 채소 모두 무한리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쌈밥에서 가장 중요한 쌈 채소의 경우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매장 내 재배 농민의 사진을 걸어 둘 만큼 국내산에서 재배된 믿을 수 있는 채소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쌈밥에 추가해서 먹기 좋은 우렁무침과 고등어구이 등은 한끼 식사로 부족함 없는 든든함을 제공한다. 특히 350도가 넘는 고온에서 구워 제공되는 화덕 고등어구이는 생선구이 맛의 정점을 보여준다. 황금쌈밥은 론칭 기념으로 한달 동안 화덕 고등어구이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쳐 고객들에게 진정한 생선구이와 제대로 된 쌈을 선보일 계획이다. 디딤 관계자는 “화덕생선구이와 제육볶음, 신선한 제철 쌈 채소의 조화로 제대로 된 쌈밥을 제공해보자는 마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종합광고대행사 상암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제상)는 오는 20일 독특한 개성을 지닌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온라인 기프트샵 ‘이거바다’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거바다’는 ‘이거 받아’를 변형한 단어로, ‘푸드X썸띵’을 테마로 한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신개념 기프트샵이다. 맛있는 푸드와 함께 도서, 소리 굿즈를 색다르게 조합해 쓸모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이거바다’ 선물세트만의 특징이다. 모든 선물세트 포장은 친환경 소재의 패키지와 최소한의 색상의 잉크를 사용해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상품 완충재까지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환경 부담을 덜었다. 여기에 흥미로운 제품 구성과 2~3만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 전제품 무료배송 혜택 등을 갖춰 실용적이면서도 유니크한 상품을 선호하는 2030세대를 겨냥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우선 론칭과 함께 총 18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각 선물세트는 ▲컬러풀 박스 시리즈 ▲귀로 먹는 푸드 시리즈 ▲북&푸드 시리즈 ▲생존배낭 시리즈 ▲스페셜 시리즈 등 총 5개 시리즈로 기획됐다. 한편 이거바다 사이트 오픈을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서울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