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 및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은 12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남동구 소재 배 과수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김광수 회장은 임직원들과 직접 농가를 찾아 배 열매 솎기(적과) 등 활동을 통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며 농업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눴다. 김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 지연 등으로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금융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농촌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농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등 전 자회사들과 함께 농가 실정에 맞는 다양한 농촌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억 4000만 캐나다달러(약 2100억원) 규모의 캐나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금융(PF) 선순위대출에 대한 금융약정 체결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주에 위치한 667km의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Coastal Gaslink Pipeline)을 건설하는 80억 캐나다달러 규모 사업에 대한 선순위대출이다. 로얄뱅크 등 캐나다 5대 은행을 비롯한 총 27개의 글로벌 금융기관이 참여했으며, 국내 은행으로는 유일하게 KB국민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은 캐나다 서부지역의 가스전과 LNG 액화터미널을 연결하는 필수시설로 저렴한 캐나다산 천연가스 수출을 위한 핵심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셸(Shell), 한국가스공사(KoGas),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PetroChina), 말레이시아 석유천연가스공사(Petronas), 일본 미츠비시상사와 장기이용계약이 체결돼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예상된다. 운영은 2022년에 개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한국가스공사의 국가 에너지자원 확보 전략에 대한
【 청년일보 】 메리츠화재(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생활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와 손잡고 개인 및 단체 모두 가입이 가능한 온라인 전용 ‘전국민생활체육단체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만 15세~80세라면 개인 누구나 가입 할 수 있으며, 2인 이상 최대 30인까지 단체도 가입 가능하다. 특히 동호회 등 단체 가입의 경우 카카오페이 사용자 대표 1인을 통해 동반자의 가입 편의성도 갖췄다. 보장내용은 스포츠 활동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돌연사 ▲상해 입·통원일당 ▲상해수술비 ▲배상책임 등을 보장한다. 가입 플랜은 스포츠 종목의 위험등급에 따라 67개 종목으로 구성된 종합운동그룹(약관상 위험 2급+3급)과 36개 종목의 일반운동그룹(약관상 위험 3급) 두 가지로 나뉘며, 그룹에 포함된 모든 종목을 보장한다. 보험료는 종합운동그룹의 경우 1년 기준 2만 4200원(3개월 9680원), 일반운동그룹의 경우 1년 기준 1만 2440원(3개월 4970원) 수준이며 나이나 성별에 따른 보험료 차이는 없다. 가입기간은 3개월과 1년 중에 선택 가능하다. 해당 상품의 구체적인 내용 확인과 가입은 모두 카카오페이 및 카카오페이 자회사인 인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오는 8월 이른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에 따른 빅데이터 관련 신사업 기회 확대의 일환으로 금융 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은행권 최초로 데이터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융 데이터 거래소는 금융 분야 데이터 유통의 초기 시장 조성을 위해 금융보안원이 구축했고, 이미 30개 금융회사가 참여해 150건 이상의 데이터 상품이 출범과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데이터 유통시장 조성에 맞춰 2500만명의 거래고객과 월 3억건 이상의 입출금 거래 정보를 활용해 지역단위의 소득, 지출, 금융자산 정보를 개발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고객군별, 지역별 대표성을 갖고 금융관점에서 지역별, 상권별, 고객군별 세분화 및 비교 분석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제휴사들과 데이터 협업 및 결합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유통 데이터 개발과 외부 자문을 통해 데이터 상품화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은행권 최초로 ‘데이터 기반 자문 및 판매 서비스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 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신한은행이 보유한 금융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금융 데이터 시장의 활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은 월 250원이라는 보험료로 남성 5대 암 진단금 1000만원을 보장하는 ‘온라인 잘고른 남성미니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30세 남성, 5년 보장 기준 한 달 250원의 보험료는 특약을 제외한 단일보험을 기준으로 국내 최저 수준이다. 이 상품은 동전 몇 개로 2020년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발표한 남성암 발병률 1~5위인 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을 모두 보장한다. 보장금액도 1000만원으로 보험료 대비 가성비가 매우 높다는 평이다. 가입 연령도 20세부터 50세까지로 고른 연령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0월 이 상품의 원조 격인 ‘온라인 잘고른 여성미니암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버스비보다 저렴한 월 950원의 보험료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여성 3대암을 보장하는 이 상품은 월 가입 건수가 400건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상품 ‘온라인 잘고른 남성미니암보험’은 ‘여성미니암보험’의 후속 상품이다. 발병률이 높아 보장이 반드시 필요한 급부만 추려 저렴한 보험료로 가성비를 높인 남성특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존 암보험 보유자에게도 유용하다. 미래에셋생명은 물론 타 보험사의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 더하기 적금’ 및 ‘사랑 더하기 예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사랑 더하기 적금’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비대면 채널로 적금에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백화점 모바일상품권, 커피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총 1440명에게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적금은 ‘스무살우리’, ‘시니어플러스우리’, ‘우리WON모아’ 등이다. ‘사랑 더하기 예금’ 이벤트는 오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예금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다이슨 선풍기, 백화점 모바일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총 1060명에게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예금은 ‘WON예금’, ‘모이면 금리가 올라가는 예금’, ‘우리WON모아예금’이다. 두 이벤트는 총 25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며 각각의 이벤트에 모두 참여하면 중복 당첨의 기회도 가능하다. 이벤트는 비대면 채널에서 해당 상품 가입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및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과 다르게 가정의 달 행사가 축소된 경향을 보이는 것이 아쉽다”며 “우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청소년금융교육센터 운영을 재개하고 순차적 개학을 기다리고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특강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가정의 달 특강 ‘가족과 함께하는 금융교육 완전 찐이야!’는 전국 11개(서울, 경기, 강원, 광주, 대전, 부산, 세종, 울산, 전북, 충남, 충북) 금융교육센터에서 실시되며, 개학 전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NH엔돌핀과 함께 일일 은행원이 돼 통장을 개설하는 등의 금융업무와 핀테크를 통한 금융사기예방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농협은행은 2012년부터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운영하며 학생들과 소외계층 등에게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에 선정된 바 있다. 농협은행 손병환 은행장은 “코로나19로 긴 방학 이었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금융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서 뜻 깊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과 청소년을 위한 알찬 금융콘텐츠로 앞서가는 청소년금융교육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금융교육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정
【 청년일보 】 이마트는 전국 158개 이마트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 점포에 입점한 2400여개 임대매장 중 30% 가량인 800여개 매장에서 오는 13일부터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주요 사용처를 살펴보면 이마트에 입점한 각종 임대매장 중 미용실, 안경점, 약국, 세차장, 키즈카페, 사진관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이다. 예를 들어 이마트 성수점은 ▲미용실 ▲안경점 ▲약국 ▲키즈카페 ▲구두·열쇠점 ▲세차장 ▲치과 ▲소아과 등 총 26개 임대매장 중 11곳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 월배점에서는 ▲미용실 ▲안경점 ▲약국 ▲화원 ▲차량정비소 ▲세차장 ▲치과를 포함 총 25개 임대매장 중 10곳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며 트레이더스 구성점은 ▲안경점 ▲약국 ▲차량정비소 ▲세차장 ▲동물병원 등 총 17개 임대매장 중 6곳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마트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을 안내하는 고지물을 매장 곳곳에 비치해 고객들이 해당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대매장 활성화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대상 임대
【 청년일보 】 국제 민간 공동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최대 3억 8400만달러(약 4700억원)를 투자키로 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11일(현지시간)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인 NVX-CoV2373에 CEPI가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임상시험과 생산능력 확대에 이 자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NVX-CoV2373은 이번 달 호주에서 초기 단계 임상시험에 들어가며 7월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복수의 국가에서 추가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CEPI의 투자 소식으로 노바백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1.2% 급등했다. CEPI는 지난 3월에도 노바백스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에 코로나19 백신 개발자금으로 440만달러를 내놓았으며 지금까지 다양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자금으로 총 4억 4600만달러를 투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아파트를 제외한 건물의 전세자금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세대출과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이 많이 늘어나 한정된 재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 지원하고자 가계대출의 속도 조절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중단이 되는 대상은 다세대 빌라, 단독·다가구주택 등 비(非)아파트 전세자금대출이다. 연초부터 비아파트 전세자금대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판매를 제한하게 됐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달 초 신용대출의 한도를 하향 조정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정상화되면 대출 중단 해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업무 효율성 개선과 핵심 업무 집중을 위해 은행 내 183개 업무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를 통한 업무 자동화를 구현했다고 1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자동화된 183개 업무를 연간 업무시간으로 환산하면 총 125만 시간이 축소된다. 이는 직원 1명당 평균 2000시간의 연간 근로시간을 가정했을 경우 600명 이상이 투입되는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했다는 의미다. 본부부서는 약 47만 시간, 영업점은 약 78만 시간의 업무량이 경감된다. 본부부서 직원은 핵심 업무에 보다 집중해 효율성과 생산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점에서는 단순 업무 시간이 절약돼 고객 상담 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규칙 기반의 단순 반복 업무에만 적용되는 RPA의 제약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도 결합했다. 일례로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기술이 적용된 ‘급여이체 등록 RPA 업무’는 고객으로부터 제공받는 다양한 형태의 급여이체 서식을 자동으로 내부 시스템에 맞게 편집해 등록할 수 있으며, 직원
【 청년일보 】 한국의 50세 이상 퇴직자들이 국민연금을 받을 때까지 약 12.5년간의 소득 공백을 메우기 위한 방법으로 재취업에 나서는 한편 3명 중 2명꼴로 생활비를 29%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자 10명 중 4명은 새로 구한 일을 그만두면 1년 안에 형편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수도권과 5대 광역시 거주자 중 주로 다닌 직장에서 나온 뒤 국민연금을 받기 전인 50∼64세 퇴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12월 조사한 보고서 ‘대한민국 퇴직자들이 사는 법’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 조사의 신뢰 수준은 95%, 오차 범위는 ±3.1%다. 설문 대상자들이 생애 주된 직장에서 퇴직한 연령대는 50∼54세가 38.1%로 가장 많았다. 45∼49세일 때 퇴직한 이들도 23.2%나 됐다. 이들이 퇴직 후 국민연금을 받는 시점까지 기간을 이르는 이른바 ‘소득 크레바스(crevasse)’ 기간은 평균 12.5년이었다. 설문 대상 중 62.8%는 생활비를 퇴직 전보다 28.7% 줄였다. 퇴직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생활비는 월 400만∼500만원이었는데, 실제 한 달 평균 생활비는 251만 7000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