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물산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천3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10조3천9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순이익은 5천600억원으로 20.1% 줄었다. 부문별로 보면 건설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4천820억원, 2천36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1%, 22.1% 감소했다. 3분기 신규 건설 수주 실적은 3조5천430억원으로, 3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23조5천87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사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3조1천860억원, 710억원으로 작년 대비 2.1%, 20.2% 감소했다. 패션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4천330억원, 210억원으로 작년보다 5%, 36.4% 줄었다. 식음 사업을 포함한 리조트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조22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0억원 감소했다. 삼성물산 한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경영 환경속에서도 부문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연간 매출, 수주 목표 달성을 추진중"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지난 29일 제주시 혼디축산 본사에서 우수 중소기업 상생의 일환으로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 대상인 혼디축산은 제주산 흑돼지와 한우 등 지역 특산 축산물의 도·소매 유통 전문기업이다. 기업의 고유 이미지와 전문성을 반영한 브랜드 CI 디자인 방향을 논의하였으며, 향후 기업 마케팅에 활용될 예정이다. 혼디축산 김형건 대표는 “혼디는 제주어로 ‘함께’를 의미하는데, 농협은행과 함께 지역 상생과 기업 전문성 강화를 도모 할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우수 중소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지원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총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디자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의회가 청년정책포럼을 통해 청년들이 주도하는 러닝크루 문화를 집중 조명하고, 이를 건강한 청년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심미경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의원 주최로 3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러닝크루를 통해 바라본 청년문화' 청년정책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우 전 국회의원, 이성배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임춘대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사장 등이 참석해 청년과 러닝 문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나누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정책이자 문화정책, 건강정책 하나로 달리기와 러닝크루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해 보는 오늘 정책포럼은 신선하고도 중요한 시도"라며 "지금의 러닝붐이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청년과 서울시민의 건강한 습관이자 문화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구체적 지원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전 국회의원은 "러닝크루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청년들이 서로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사회적 움직임"이라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러닝크루는 청년들에게 여가생활을 넘어서 건강과 사회적 관계까지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지난 25일 캡스톤명동PFV와 서울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업무시설 신축공사' 시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도급금액은 1천400억원대이며 약 47개월의 공사를 거쳐 오는 2028년 9월 준공 예정이다. 해당 건물은 재건축 후 연면적 4만5천230㎡(1만3천682평), 지하 8층∼지상 24층 규모로 재탄생된다. 개발사업 운영은 운용자산(AUM) 7조원 규모의 자산운용사 캡스톤자산운용이 맡았다. 아울러 CJ대한통운은 지난 2018년 남대문 인근에 호텔 그레이스리 서울이 입점해 있는 해성산업 복합시설과 2022년 을지로입구역 애플 명동이 입점해 있는 센터포인트 명동 등 서울 도심권역에서만 10여곳 이상의 시공 실적을 갖고 있다. 이러한 다수의 도심지 공사를 수행했던 경험이 이번 수주로 이어졌다고 CJ대한통운은 설명했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높은 신용도와 다수의 도심지 공사 경험 및 기술력을 인정받아 본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면서 "사대문 안과 강남역권 중심에서만 20여건이 넘는 다양한 업무 및 복합시설을 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현장도 완벽하게 시공하겠다"고 밝혔다. 【 청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30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하는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생·자영업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상윤 한경협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고자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KB금융과 적극적인 가족정책을 펼치며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시가 힘을 모아 소상공인의 출산·양육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B금융과 대구시, 한경협이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사업'은 휴일이나 야간 영업이 잦아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과 임신·출산으로 인해 대체 인력을 고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인건비를 지원
【 청년일보 】 총수 일가가 소유한 계열사에 공사 일감을 몰아준 제일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97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위는 제일건설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96억8천900만원을 부과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일건설은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 및 건설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소위 '벌떼입찰' 방식으로 확보한 공공택지에 '풍경채'라는 브랜드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을 벌여왔다. 제일건설은 그룹에서 아파트 시공사업을 단독 수행할 수 있는 신용등급과 시공 능력을 갖춘 유일한 건설사다. 그룹 차원에서 확보한 공공택지 개발사업의 시공권을 사실상 독점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반면 제일건설의 총수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제이제이건설 및 제이아이건설은 제일건설로부터 하도급받거나 소규모 관급공사를 수주하는 수준에 불과해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행할 시공역량이 없는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제일건설은 제이제이건설과 제이아이건설이 건설실적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늘릴 수 있도록 지난 2016년∼2023년 시공권을 확보한 공공택지 개발사업 총 7건에서 이들 회사를 공동시공사로 선정했다. 이후 제이제이건설·제이아이건설과 공동도급
【 청년일보 】 정부의 8.8 부동산 대책으로 그린벨트 해제가 공식화된 가운데 유력 후보지로 떠오르는 세곡동·내곡동 일대 토지의 42%(필지수 기준)를 민간이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그린벨트 토지 소유주 현황' 분석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시장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그린벨트 해제가 오히려 사익 추구에 이용될 것"으로 우려하며 "투기를 조장하는 그린벨트 해제정책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이 지난 9월 23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곡동과 서초구 내곡동 4천252필지(지목 '대' 제외)를 조사한 결과 이 중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이 1천577필지(37.1%), 법인이 140필지(3.3%), 신탁사 49필지(1.2%), 기타 종교단체와 종중 등이 26필지(0.6%)로 민간 소유가 42.1%, 총 1천792필지로 나타났다. 이 필지의 2024년 현재 공시지가는 1조2천307억원에 달했고, 31개 법인이 토지를 처음 매입한 당시 공시지가와 현재 공시지가 차액은 총 1천294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입 이후 공시지가 상승액이 가장 큰 법인은 최대 327억원이다. 황지욱
【 청년일보 】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은 장 초반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천772.42달러를 기록한 후 미 동부 시간 오후 2시17분 기준으로 온스당 2천769.25달러로 1% 올랐다. 미국 대선과 중동 분쟁의 불확실성, 여기에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금 매수세를 부추긴 것이다. 금 선물은 0.9% 상승한 2천781.1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튿날인 30일 미 동부 시간 새벽 2시 41분께 12월 금 선물 가격은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온스당 2천800.2 달러를 기록해 장중 한때 사상 최초로 2천800달러선을 넘어섰다.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은 통상적으로 저금리 시기에 수요가 늘어나며 시장 변동성이 높을 때 위험회피 수단으로 여겨진다. 다음달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막판까지 한 치 양보 없는 혼전을 벌이고 있어 여전히 대선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성도 금값을 밀어 올렸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북부에서 최소 93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숨지거나 실종됐
【 청년일보 】 넥슨은 30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개최된 미디어데이 'NEXT ON'에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에 선보일 출품작 5종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은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4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고 B2C 최대 30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넥슨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지스타 2024 부스는 '넥슨의 도약' 의미를 담아 솟아오르는 스피어를 표현한 초대형 LED 스크린과, 유저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 각양각색 매력 선보이는 출품작 내세워 관람객 공략 지스타 2024에서 각기 다른 장르의 개성 넘치는 시연작 4종을 선보인다.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까지 약 500여대의 시연 기기를 설치해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 기간 동안 시연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PC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는 PC 120대의 시연기기로 2인 1팀의 듀오 모드 시연을 진행한다. 다채로운 개성을 가진 14종의 헌터(캐릭터)를 선택해 팀
【 청년일보 】 넥슨은 30일 넥슨 사옥에서 미디어데이 'NEXT ON'을 개최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미래 비전과 진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김정욱·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넥슨의 3대 가치를 통한 기업 경영 가치관을 소개하고, 핵심 강점의 극대화를 통한 IP 파이프라인 강화 및 글로벌 확장 방향성을 제시했다. ◆ 기업·사회·IP 가치 더하며 넥슨다운 게임 생태계 구축 김정욱 대표는 넥슨이 지난 30년간 축적한 경험을 통해 얻은 가치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내다보는 경영 가치관을 제시했다. 특히 기업, 사회, IP 등 넥슨이 보유한 주요 3대 가치를 강화하고 이를 통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비전에 대해 강조했다. 김정욱 대표는 넥슨의 도약을 위한 두 가지 기업 목표로, 세계에서 인정받고 사랑받는 게임을 만드는 기업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사랑받는 기업을 제시했다. 넥슨은 뛰어난 게임 개발력과 서비스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이끌어내며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을 통한 고용 창출, 지식 공유 콘퍼런스 'NDC'를 통한 업계 동반 성장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