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포스코의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회사를 상대로 한 통상임금 청구 소송에 6천여명이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노조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통상임금 청구 소송 참여 위임장을 받은 결과 6천670명이 신청했다. 통상임금은 근로자에게 정기적이고 일률적으로 소정 근로의 대가로 지급하기로 정한 임금으로 각종 수당과 퇴직금의 산정 기준이 된다. 포스코노조는 정비기술장려금, 상주업무몰입장려금, 교대업무몰입장려금, 업적급, 명절상여금, 경영성과급 등을 통상임금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포스코노조는 20일까지 추가로 참여자를 모집한 뒤 7월께 회사 측을 상대로 소송을 낼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배우 지창욱이 방문한 인도네시아 가게가 현지에서 화제다.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근 워크샵과 팬 사인회로 인도네시아를 찾은 지창욱은 일정 중 사진을 공개해 인도네시아 현지는 물론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큰 이목을 끌었다. 특히 지창욱이 현지 로컬식당에서 찍은 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사진이 게시된 당일부터 팬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이에 해당 가게는 지창욱이 게시한 사진을 플랜카드로 제작하여 올리는 등 홍보에 나섰고, KOMPAS 등 현지 매체 취재까지 진행되기까지 했다. 지창욱의 인기와 영향력은 비단 인도네시아뿐만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나타났다.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한 '웰컴투 삼달리'의 촬영 장소, 방문한 맛집에 국내외 팬들의 방문이 끊기지 않는 것은 물론 일본 라멘집, 대만 포토스팟 등 지창욱의 발길 닿는 곳마다 화제가 됐다. 이번 지창욱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관련 해시태그가 수만 개 생성되고, 인도네시아 관광청 공식 계정도 그의 소식을 게재하며 인도네시아에서의 지창욱의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도 연천군 군남보건지소는 최근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의 의료기관 긴급 파견으로 인한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22일 제2차관 주재로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연천군 군남보건지소의 이번 비상진료체계는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자원이 부족한 취약지의 지역보건의료기관 의료공백으로 인한 군민 불편과 만일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조치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 연천군은 최전방 특수근무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난해 공보의 정원이 24명이었다가 올해 19명에 그쳤다. 이로 인해 공보의가 미배치된 보건지소가 증가하여 진료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연천군 군남보건지소는 지소 단위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군남면 7개리 한의과 순회진료 ▲지소 연장진료 ▲단순 응급처치(드레싱, 창상처치) ▲관내 야간 진료병원 안내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민 보건지소장은 "신규 공보의가 미배치된
【 청년일보 】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하기로 했다. 아울러 철강·알루미늄 및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관세도 25%로, 반도체와 태양 전지의 관세는 50%로 각각 큰 폭으로 올리기로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對)중국 첨단기술 수출통제 조치 등에 이어 고율의 관세 부과에도 나서면서 중국의 대응과 그에 따른 미·중 통상관계 영향이 주목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 및 그에 따른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무역법 301조에 따라 무역대표부(USTR)에 이런 관세 인상을 지시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관세 인상 대상은 중국산 수입품 180억달러(약 24조6천510억원) 규모다. 미국 정부는 우선 올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100%로 인상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상당한 과잉 생산 리스크로 이어지는 광범위한 보조금과 비(非)시장적 관행 속에서 중국의 전기차 수출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70% 증가해 다른 곳에서의 생산적 투자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100%의
【 청년일보 】 아워홈이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새 사내이사를 선임하기로 했다. 아워홈은 최근 경영권을 두고 오너가 '남매 갈등'을 벌이고 있다.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은 장녀 구미현씨와 손을 잡고 막냇동생인 구지은 부회장으로부터 3년 전 빼앗긴 경영권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다만, 약 19%의 지분을 갖고 있는 구미현씨가 구본성 전 부회장과 연합을 이어갈지, 막냇동생의 손을 잡을 지는 미지수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31일 임시주총을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아워홈은 지난달 열린 주총에서 두 명의 사내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자본금 10억원 이상인 기업의 사내이사는 최소 세 명이 돼야 한다. 이에 오는 31일 임시주총에서 추가로 사내이사를 선임해야 한다.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한 기존 사내이사의 임기는 내달 3일까지다. 지난달 열린 주총에서 구본성 전 부회장은 막냇동생인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선임안을 부결시키고, 장녀인 구미현씨와 그의 남편인 이영열씨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이번 임시주총 안건으로는 구본성 전 부회장 장남 구재모씨와 전 중국남경법인장 황광일씨의 사내이사 선임 건, 기타비상무이사로 구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지난 13일 올리브영 강남타운점에서 스페셜 게스트 ‘워크맨’과 함께한 ‘트러블 바디워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올리브영 강남타운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파티온 노스카나인 바디워시&미스트 전국 매장 입점을 기념해 진행한 행사다.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결 1위 쟁탈전' 이벤트 게임과 현장 구매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LG스탠바이미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이벤트 참여를 위해 행사장 앞에 줄을 서며 기다리는 등 뜨거운 현장 반응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파티온 담당자는 "트러블케어 대표 브랜드로 떠오른 파티온이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재밌는 이벤트와 혜택을 담은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메인 제품으로 소개된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바디워시는 지난해 화해 뷰티 어워드 바디워시 부문에서 올 3월 올리브영 스킨케어 판매 랭킹 기준 1위를 차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투자증권은 14일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60억원으로 전 분기(214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6천663억원으로 전 분기(4천91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66억원으로 전 분기(133억원 순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 아울러 1분기 연결 기준 총자산은 14조 8천205억원, 자본총계는 1조6천661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각각 11.9%, 5.9% 증가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및 감염관리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은 신임 대표로 전 휴온스글로벌 기획조정본부장 이진석 전무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휴온스메디텍은 14일 성남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진석 신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한 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진석 신임 대표는 1971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국제통상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한미약품 및 북경한미약품을 거쳐 2018년 휴온스그룹에 합류했다. 이 대표는 휴온스글로벌 재직 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전략적 투자유치와 다수의 인수합병 등을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며 휴온스그룹의 성장에 기여했다. 휴온스메디텍 이진석 대표는 "휴온스메디텍은 미래 혁신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의료·헬스케어 기기 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며 "혁신적인 의료기기의 개발과 새로운 사업 영역 확대 등을 이뤄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메디컬 의료기기 기업으로 거듭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메디텍은 감염관리 및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으며 독창적이고
【 청년일보 】 다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준호)이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 67억원을 달성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5% 줄어든 6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순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감소했으나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매출은 3천6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부동산PF 관련 충당금을 충실히 적립했다. 보수적 관점에서 시장 상황을 판단하고 이를 예상손실로 반영한 만큼 재무적 부담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S&T부문과 리테일영업 조직을 강화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그 동안 준비하고 대비한 만큼 2024년에는 안정적 수익기반 구축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는 14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을 비롯한 9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 법률안은 대통령 재가를 받아 관보에 게재돼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2일 국회에서는 정부에서 재의를 요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여야 간 협의를 거쳐 당초 법안을 수정·보완해 의결한 바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국무회의를 통해 공포하게 될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우리 사회가 겪은 공동체의 아픔을 이겨내고 '보다 안전한 나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특별조사위원회 구성과 피해자 지원 등 후속 조치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지난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 핼러윈 축제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당 법은 특조위 활동 기한을 1년 이내로 하되 3개월 내에서 한 차례 연장할 수 있게 했다. 다만, 특조위가 조사 활동을 완료한 이후 종합보고서, 백서를 작성·발간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