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중국 청두에서 T1 선수단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T1 선수단과 함께 현지 게임 관련 인풀루언서, 미디어 및 오디세이 팬 등 총 150여명이 행사장에 참석했다. T1 선수단과 일문일답 및 오디세이 팬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에 참여하고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프로게이머 페이커 선수는 "게임에 진심인 중국 오디세이 팬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매우 뜻깊은 기회였고 최고 성능의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중국 법인은 180Hz 고주사율·1ms(GtG) 응답속도의 24년형 게이밍 모니터 신모델 오디세이 G50D (32형·27형)을 최근 출시하며 중국 게이밍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수요 대응 등을 위한 SK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업계 일각에선 SK에코플랜트가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는 기술 유출 방지 필요성 때문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38억7천만달러(약 5조2천억원)를 투자해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24일에는 충청북도 청주시에 건설할 신규 팹(Fab)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약 5조3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대규모 투자가 SK에코플랜트의 중장기 일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 안팎의 분석이다. 특히 반도체 공장은 엄격한 보안이 요구돼 핵심 설비는 그룹 계열사를 통해 구축한다. SK에코플랜트 측은 "반도체 제조공장 구축을 위한 두 사업에서 상당 부분 수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 건설을 진행하면서 관련 역량을 축적한 상태"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청주 M15X공사는 이달 말 착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디애나주 사업의 경우 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 청년일보 】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에서 재건축을 가장 먼저 진행하는 선도지구와 함께 이주단지의 윤곽이 다음 달 공개된다. 이주단지를 마련하는 것은 재건축 본격화로 대규모 이주에 따른 전세시장의 불안을 막기 위해서다. 29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신도시별로 이주단지를 얼마나 조성할지 물량을 밝히면서 일부 이주단지의 경우 구체적 입지까지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토부는 다음 달 중순께 1기 신도시 지방자치단체별 선도지구 선정규모와 선정기준을 공개한다. 1기 신도시별로 총주택(주택재고) 수의 5∼10%를 선도지구로 지정하기로 한 만큼 총 2만∼3만가구 지정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최초 선도지구 지정 이후 매년 일정 규모의 재건축 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1기 신도시 전체 가구 수(29만2천549가구)를 고려하면 재건축 완성까지는 10∼15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적인 재건축 스케줄을 10∼15년으로 잡으면 이에 필요한 이주단지 물량이 산출된다"며 "선도지구 선정규모와 함께 이주단지 공급물량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국토부와 지자체장은 공공주택 사업
【 청년일보 】 LG화학이 차량 선루프용 투명도 조절 필름 시장에 진출하며 전장 소재 사업 확장에 나선다. LG화학은 자동차 선루프 시스템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인 독일 '베바스토'와 SGF(Switchable Glazing Film)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LG화학은 향후 수년간 SGF를 베바스토에 공급한다. 세계 100대 전장 부품 회사인 베바스토는 이를 활용해 첨단 선루프 시스템을 만들고 유럽 완성차에 탑재할 계획이다. SGF필름 거래 규모는 수천억 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SGF는 전기 신호를 통해 빛과 열의 투과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필름이다. 주로 선루프 등 자동차 유리에 쓰이며, 평상시에는 불투명하지만 전압이 가해지면 내부의 액정이 재배열되면서 투명하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 SGF를 적용하면 차량 실내 디자인을 차별화할 수 있다. 운전자는 선루프 등 차량 유리를 구역별로 나눠 투명한 부분과 불투명한 부분으로 지정할 수 있다. 원하는 부분만 투명하게 만들어 음영이 생기는 곳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사생활 보호도 가능하다. SGF는 최근 프리미엄 차량과 전기차를 중심으로 채용이 늘어나는 추세로, 수년 내 조 단위 규모의
【 청년일보 】 이마트24는 서울시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식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서울시 이동노동자에게 서울 내 이마트24 매장 900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금액권을 제공한다. 이마트24 모바일쿠폰은 오는 5월 20일부터 서울노동권익센터,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안전교육을 이수한 서울시에서 활동하는 이동노동자 4천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5월부터 6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혹서기(7~8월), 혹한기(11월~12월)에 진행된다. 서울시 이동노동자는 시범운영기간, 혹서기, 혹한기 등 운영 기간별 1회씩 최대 3회까지 이마트24 모바일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쿠폰은 최대 2025년 2월 28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인해 이동노동자들이 일하는 중간에 가까운 편의점에 들러 음료나 먹거리를 즐기며 휴식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마트24와 서울노동권익센터,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25일 서울시청에서 ‘이동노동자 편의점 동행쉼터 공동업무수행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해,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휴식지원 활동에 상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은행과 보험권의 신규 자금을 투입할 수 있도록 건전성 분류를 상향하는 한편, 투자 한도도 한시적으로 완화해 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29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5월 중순 발표 예정인 'PF 정상화 방안'에는 PF 정상 사업장에 자금을 투입하는 금융회사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이 담긴다. 은행이나 보험사의 풍부한 자금이 PF 시장에 흘러 들어갈 경우 자금 경색이 상당 부분 해소될 뿐 아니라 시장 심리의 '안전판'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게 금융당국 판단이다. 은행이나 보험사들은 당국이 제시하는 인센티브를 최대한 활용해 PF 사업장 재구조화를 위한 펀드 등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금융회사는 적정 가격에만 사업장을 인수하면 추후 부동산 시장 반등 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판단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신규 자금이나 사업성을 개선하려는 자금과 관련한 인센티브를 마련할 것"이라며 "건전성 분류 기준을 상향한다거나 비율 규제를 완화하는 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성이 있는 PF 사업장에 신규 자금을 투입할 경우 해당 자금에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에서 한우 암소의 9가지 대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미트 샘플러(Meat Sampler)’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미트 샘플러는 한우 암소(1등급)의 인기 구이 부위인 등심·안심·치마·부채뿐 아니라 안창·살치·채끝·새우·제비추리 등 특수부위를 포함한 구이용 부위 각 60g 총 540g으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이 미트 샘플러를 선보인 것은 최근 구이용 부위의 인기가 특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현대백화점 정육 매출 중 구이용 부위의 매출 비중은 2019년 43%에서 지난해 52%까지 늘어났다. 회사 측은 스테이크, 로스구이 등 서구식 식습관이 확대되고 1인 가구 비중이 크게 늘며, 여러 명이 먹거나 오래 두고 먹는 데에 적합한 요리용 부위(불고기·국거리·찜용)보다 한 번 조리로 한 끼를 해결하는 구이용 부위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오마카세(맡김 차림) 형태의 한우 구이 전문점 등이 인기를 끌고, 캠핑이 MZ세대의 인기 취미 활동으로 부상하면서 식품관 주요 고객인 40~60대 고객뿐 아니라, 20~30대 고객
【 청년일보 】 의과대학 입학 증원을 두고 차기 의사단체 회장이 '죽을 각오'로 맞서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현택 당선인은 전일 의협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최전선에서 사투하고 있는 전투병의 심정으로 결연하고 강한 모습으로 대응하겠다"며 "의료를 사지로 몰아가는 정책에 대해 죽을 각오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2천명 의대 증원 발표,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백지화한 다음에야 의료계는 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힌다"며 "그렇지 않고서는 의료계는 어떠한 협상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당선인의 공식 임기는 내달 1일부터다. 그러나 의협 비대위가 업무를 종료하며 임 당선인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 2월 초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의협은 약 3개월간 비대위 체제로 운영돼 왔는데, 비대위는 전일 대의원회 총회에서 공식적으로 해산했다. 의협의 의결기구인 대의원회 의장도 임 당선인 측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대정부 강경 태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의협 대의원회는 의협의 사업계획·예결산 심의·정관 개정 등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의협 집행부는 실행기구, 대
【 청년일보 】 29일부터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지은 약인 첩약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건강보험 적용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이 이전 1단계 사업보다 대폭 확대됐다.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은 기존 대상 질환인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에 첩약의 치료 효과가 좋은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이 더해져 총 6개 질환으로 확대됐다. 뇌혈관질환 후유증과 관련해서는 65세 이상이던 대상 연령이 전연령대로 넓어진다. 대상 의료기관은 한의원에서 '한의원·한방병원·한방 진료과를 운영하는 병원과 종합병원'으로 넓어졌고 기관 규모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률도 세분화됐다. 1단계 시범사업에서의 환자 본인부담률은 일률적으로 50%였지만, 2단계에서는 한의원 30%, 한방병원·병원 40%, 종합병원 50%로 개선된다. 또 '환자 1인당 연간 1개 질환, 10일까지'로 제한돼 있던 건보 적용 범위가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 질환별로 20일까지'로 넓어졌다. 이 범위를 초과하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구매자 발굴 등 수출바우처 지원 사업에 나선다. 중기부는 29일 '2024년 수출바우처(1차)' 참여기업 1천899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 수출바우처(1차)'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수출국 다변화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자 평가 시 수출국 다변화 지표 비중을 20%에서 30%로 늘렸다. 2023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중 새로운 국가로 수출을 성공한 '수출다변화 성공기업'에는 바우처 지원한도를 20% 확대하는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수출바우처 지원 대상 기업들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 개발, 홍보, 구매자 발굴, 해외인증, 국제 운송 등의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중기부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대상 기업도 선정했다.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대상 기업은 수출액 규모에 따라 글로벌 유망, 성장, 강소, 강소+ 등 4단계로 나눠 473개 기업을 선정했다.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