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시작 버튼 하나로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국내 최초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세탁 및 건조 용량은 각각 25kg, 13kg이다. 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는 물론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4kg 용량의 미니워시가 탑재돼 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이 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세탁·건조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하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세탁이 끝나면 알아서 건조를 시작한다. 건조기를 돌리기 위해 세탁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중간에 젖은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도 없다. 외출할 때도 유용하다는 평가다. 고객은 외출 전 세탁을 시작하고 집에 돌아와 보송하게 건조까지 마무리된 세탁물을 꺼내 정리하면 된다. LG 씽큐(ThinQ) 앱 또는 제품에서 귀가시간에 맞춰 건조가 끝나도록 예약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세탁기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피트니스 밴드 신제품 '갤럭시 핏3(Galaxy Fit3)'를 22일 공개했다. '갤럭시 핏3'는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눈에 보다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알루미늄 바디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적용된 원 클릭 밴드로 원하는 스타일의 워치 밴드로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얇고 가벼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갤럭시 핏3'는 100종류 이상의 운동 기록부터 수면, 스트레스 수준 등 다양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갤럭시 핏3'는 낙상 감지와 긴급 SOS 기능을 갤럭시 핏 시리즈 최초로 지원한다. 낙상이 감지되면 사용자가 긴급 번호로 전화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주며,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측면 버튼을 5번 누르면 SOS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결 경험도 향상됐다. '갤럭시 핏3'의 카메라 리모컨 기능을 통해 손목에서 바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미디어 컨트롤러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에서 재생되고 있는 미디어 제어도 가능하다. 아울러 '방
【 청년일보 】 김기태 SK하이닉스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21일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자사의 HBM의 경쟁력은 탁월하다"면서 "높은 기술력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앞다퉈 찾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신임 임원으로 선임된 김 부사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객 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매출 증대 및 고객 파트너십 강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2018년에는 최대 영업이익 달성의 황금기를 견인했으며, 2022년부터는 불황 극복을 위한 다운턴 TF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았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전사 역량을 결집해 이룬 HBM 1등 타이틀을 사수하고, 더욱 강한 HBM 시장 리더십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김 부사장이 이끄는 HBM 세일즈&마케팅 조직을 포함해 제품 설계, 소자 연구, 제품 개발 및 양산까지의 모든 부서를 모아 'HBM Business' 조직을 신설했다. 김 부사장은 HBM 시장 주도권 강화 비전과 미래를 대비하는 영업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고객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서, 좋은 제품을 더 좋은 조건에 판매할 수 있도록 협상하는 것이 반도체 영업의 기본"이라면서 "우리는 좋은 제품
【 청년일보 】 LG전자가 인공지능(AI) 클로이 로봇을 앞세워 호텔 서비스 분야에서도 새로운 고객경험(CX) 혁신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업무 효율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호텔에서 활용 가능한 카트형 로봇 개발 및 공동 실증 사업 ▲카트형 로봇의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 ▲호텔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호텔에서 활용되는 로봇은 객실 투숙객이 이용하는 복잡한 공간에서 직원과 함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AI 기반의 정교한 자율주행 ▲동작 제어를 위한 통신 기술 ▲주변 정보를 수집하는 센서 및 빅데이터 처리 등 고도화된 관제 기술이 중요하다. LG전자는 '클로이 캐리봇'을 활용해 객실 정비용 카트, 식자재 무인 운반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는 로봇을 개발한다. LG 클로이 캐리봇은 본체 뒤에 대량의 물건을 적재해 목적지로 운반하는 데 특화된 물류 로봇이다. LG전자는 서울 소공동 소재 웨스틴 조선 서울을 시작으로 로봇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
【 청년일보 】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갤럭시 S24 출시 이후 처음으로 모바일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노태문 사장은 21일 사내 기고문 '모바일 AI 시대를 열다'에서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이라며 새로운 혁신 기능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모바일 AI 시대의 주인공은 갤럭시 '사용자'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갤럭시 AI'가 더 많은 사용자들의 일상을 의미 있게 변화 시킬 것임을 강조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이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구상했던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셉트들이, 앞으로 기술이 더욱 발전되고 고도화되면서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기능들로 지속 소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제품군과 서비스 영역에 갤럭시 AI를 적용하고 최적화해 보다 강력한 모바일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 S24 개발 과정에서의 소회도 밝혔다. 노 사장은 "AI 기술은 세기적 판도 변화를 이끌 혁신이고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를 통해 이런 변화의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 큰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모바일 기기가 AI의 가장 중요한 시작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오는 2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Neo QLED와 OLED 등 2024년형 TV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2024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매년 전 세계 주요 지역의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TV 신제품, 최신 기술 및 서비스를 알리는 행사다. 업계 관계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다. 13년째를 맞은 올해 테크 세미나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중심의 화질 기술력 ▲강화된 맞춤형 경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신경망과 2배 빠른 NPU를 적용한 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를 탑재했다.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8K 화질로 선명하게 업스케일링하는 등 탁월한 화질을 선보인다. 2024년형 삼성 TV는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2024년형 삼성 타이젠 OS를 통해 계정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게임 장르에 맞춰 화질과 음질을 최적화하는 'AI 오토 게임모드' 등 편리한 게이밍
【 청년일보 】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글로벌 반도체 설계 자산 회사 Arm의 차세대 SoC 설계 자산을 자사의 최첨단 GAA(Gate-All-Around) 공정에 최적화해 양사간 협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팹리스 기업의 최첨단 GAA 공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GAA 기술은 공정 미세화에 따른 트랜지스터 성능 저하를 극복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반도체 핵심 기술로 불린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6월 세계 최초로 GAA를 3나노 공정에 도입했다. 계종욱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Design Platform개발실 부사장은 "Arm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양사 고객들에게 생성형 AI 시대에 걸맞은 혁신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양사는 다년간 쌓아온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최첨단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왔으며, 이번 설계 기술 최적화를 통해 팹리스 고객들에게 최선단 GAA 공정 기반 초고성능, 초저전력 Cortex-CPU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양사간 협업으로 팹리스 고객들은 생성형 AI 시대에 걸맞는 SoC 제품 개발 과정에서
【 청년일보 】 삼성전자 노사 간 진행 중인 임금협상이 일부 결렬돼 노조가 쟁의권 확보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측과 전국삼성전자노조(이하 전삼노)는 이날 오전 올해 임금인상률 협의를 위한 6차 본교섭을 열었으나, 양측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앞서 사측은 임금 기본 인상률 2.5%를 제시했고, 노조는 8.1%를 요구하는 중이다. 노조는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이날 중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조정이 신청되면 중노위가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 공익위원으로 구성된 조정위원회를 꾸려 10일간 중재를 시도하고, 여기에서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조정이 중지돼 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한다. 다만 노조는 조정 절차가 시작된 이후에도 사측이 개선된 안을 들고 나올 경우 대화를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삼노는 삼성 관계사 노조 중 가장 규모가 큰 단체로, 조합원은 1만7천여명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별개로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이 참여하는 노사협의회에서도 임금협상을 진행 중이다. 노사협의회는 임금 인상률 5.74%를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에서는 1969년 창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내달 20일 주주총회(이하 주총)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신제윤·조혜경 사외이사 내정자는 내달 22일 임기가 종료되는 김선욱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와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의 후임이다. 신 내정자는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재정경제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2008~2011)과 기획재정부 1차관(2011~2013), 제4대 금융위원회 위원장(2013~2015) 등을 지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있다. 조 내정자는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이사(의장), 제어로봇시스템학회 부회장, 한국로봇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조 내정자는 유명희 사외이사와 함께 감사위원 후보로도 추천됐다. 무엇보다 이번 주총 안건의
【 청년일보 】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 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6개 협약사에 개선 방안을 수립할 것을 요청하는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6개 협약사는 카카오·카카오게임즈·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뱅크·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페이다. 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이 규모의 성장을 이뤘으나 그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충분히 이행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 회복이라는 3가지 의제와 세부 개선 방안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협약사는 의제별 세부 개선 방안에 대한 이행 계획을 수립해 3개월 안에 준신위에 보고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책임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지휘부, 준법 시스템, 경영진의 책임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범수 CA협의체 의장에게는 창업자이자 대주주로서 그룹 지배 체계 개선을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준법시스템 강화 방안으로 대규모 투자 등 사회적 영향이 높은 의사결정 시 체계화한 절차를 마련하고, 경영진 성과에 대한 객관적 평가 기준과 위법한 행위로 회사에 손해를 끼쳤을 경우 배상 책임
【 청년일보 】 LG전자는 국내 최초 ICT 기반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인 LG 비콘클라우드에 'AI 고장예측' 기능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AI 고장예측' 기능은 기기에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장 징후를 정교하게 예측해 낸다. ▲팬/모터 계통 ▲압축기 계통 ▲냉매 계통 ▲센서/배수펌프 계통 등 기기를 체계적으로 나누어 분석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다는 평가다. 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LG 비콘클라우드 'AI 고장예측' 기능의 분석 결과 토대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고객에게 안내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는 이상 신호 부분을 진단해 신속하고 정확히 조치한다. 고객은 미리 조치를 받을 수 있어 고장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의료시설, 숙박업소, 공장 등 냉난방이 상시 필요한 B2B 시설에서 이 기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AI 고장예측' 기능 개발을 완료한 지난해부터 약 1년간의 검증을 거쳤으며, 앞으로도 지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현재 고장 예측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은 Multi V Super 4, Multi V Super 5 모델과 2022년 10월에 AI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이달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이하 MWC24)를 앞두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의 혁신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중심지 카탈루냐 광장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체험관은 이달 29일까지 운영되며, MWC24 참관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는 전세계 소비자, 미디어, 파트너에게 갤럭시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를 소개하는 대형 옥외 광고 역시 카탈루냐 광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