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일본의 대표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 등급전망 긍정적(Positive)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일본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고 현대카드는 설명했다. A+는 투자적격등급 중에서도 채무 이행에 대해 높은 확실성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되는 등급이다. 현대차가 현대카드와 마찬가지로 A+ 등급으로 평가됐다. 현대카드는 이번 JCR 신용평가를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통화를 활용한 조달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등급 획득으로 일본 내 자금 조달은 물론 현지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한 협업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현대카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카드는 현재 스탠더드앤드푸어스로부터 'BBB'(Stable) 등급을, 피치로부터 'BBB'(Positive) 등급을 각각 부여받고 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신용카드업계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등 대목을 앞두고도 마케팅을 축소하거나 예년 수준으로만 진행하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하는 분위기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조달금리 상승으로 카드업계 업황이 악화일로로 치닫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까지 더해지면서 카드사들의 수익성이 곤두박질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올 3분기 국내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7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다. 현대카드와 롯데카드를 제외하곤 나머지 카드사들의 순이익이 급감했다. 롯데카드도 자회사 매각효과를 제외하면 순이익이 크게 줄어드는 만큼 사실상 현대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사들의 실적이 악화된 셈이다. 이 같은 업황 악화로 인해 카드사들이 연말을 맞이해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마케팅 이벤트 역시 축소되는 분위기다. 매년 카드사들은 수능,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연말행사 등 이른바 '대목'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카드채 금리 인상으로 인한 조달상황 악화 역시 카드사들의 마케팅 축소 배경으로 꼽힌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달 발행된 신용카
【 청년일보 】 웰컴저축은행은 IBK투자증권과 사업 확대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은 23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웰컴금융타워에서 웰컴금융그룹 손종주 회장,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이사, IBK투자증권 서정학 대표이사, IBK투자증권 감성한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확대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노하우 및 네트워크를 공유, 확장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사업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업무 협력범위는 ▲부동산금융 ▲기업금융 ▲자금운용 ▲리서치 ▲신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수익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협업 진행에 따라 향후 전략적 업무 협약범위를 상호 협의 하에 확대하기로 했다. IBK투자증권은 다양한 부분에서 꾸준히 실적을 내고 있는 증권사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상품을 개발하는 역할 등을 맡는다. 웰컴저축은행은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중심의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에 참여하고 양사의 수익성 확보를 위한 방안
【 청년일보 】 현대카드 노사가 최근 노사협의회를 통해 비정규직 비율을 줄이기 위한 직계전환제에 전격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계전환제는 1년에 두 번 전환심사를 통해 역량이 충분한 계약직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제도로, 투명한 절차를 통해 계약직도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3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카드 노사는 최근 노사협의회를 통해 직계전환제의 제도화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현대카드 지부는 현대카드 내에 계약직 비중이 과도하게 높은데도 불구하고, 낮은 직계 전환율에 대해 사측과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직계전환의 경우 정확한 규모도 알 수 없고, 비정기적이어서 직원들 사이에서는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는 만큼이나 어려워 100대 1의 신화'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는 게 노조의 설명이다. 실제로 현대카드의 올해 상반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직원 수는 총 2천명 수준으로, 그 중 기간제 근로자는 약 600명 규모로 카드업계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현대카드 내 계약직원들은 모두 자신의 역량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를 가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대내외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국내외 투자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KB금융그룹 및 KB국민카드의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국내 조달 대비 유리한 조건으로 5억 달러(원화 약 6천615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해외 ABS는 평균 만기 3년으로 MUFG(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은행과 싱가포르 DBS 은행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통화 및 금리스왑을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헷지했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이번 ABS는 보증보험 및 은행 등의 지급보증 없이 국제신용평가사인 Fitch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부여받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내외 조달환경이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5억불 규모의 ABS를 성공적으로 발행해 안정적 자금조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고금리 상황에서 조달비용을 절감하고 향후 국내 카드채 발행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카드빚을 돌려막는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이 1년 새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용카드 9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의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4천903억원으로 지난해 10월(1조101억원)과 비교해 47.5% 늘었다. 직전 달인 올해 9월(1조4천14억원)에 비해서도 6.3% 늘었다. 카드론 대환대출은 만기 내에 빌린 돈을 갚지 못한 차주들이 다시 신용평가를 받아 대출받는 것을 말한다. 통상 취약차주들이 연체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창구로 사용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중·저신용자들이 다른 업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워지면서 카드론이나 리볼빙 등으로 많이 유입됐다"며 "이 와중에 카드론 대환대출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은 상환능력이 취약한 차주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서민들의 급전 창구로 꼽히는 카드론과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지난달 전월 대비 소폭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10월 카드사들의 카드론 잔액은 38조7천405억원,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7조5천832억원으로 각각 전월(3
【 청년일보 】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여파로 연말 저축은행권이 대출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자금조달을 정기예금 등 수신으로만 충당하는 저축은행은 통상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은행보다 최소 0.5%포인트(p)~1.0%포인트 높은 수신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은행권에 역전당하고도 저축은행들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는 수신금리를 올릴 경우 그만큼 역마진에 대한 우려도 커지기 때문에 당분간은 최대한 보수적인 대출전략을 가져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2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전날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금리(12개월 기준)는 4.07%를 기록했다. 이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 금리와 비슷한 상황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에서 판매하는 1년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금리는 3.95%~4.05% 수준이다. 이처럼 은행과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비슷한 이유는 최근 저축은행권의 부진한 업황과 관련이 높다는 분석이다. 정기예금이나 적금은 물론 채권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은행과는 달리 저축은행들은 수신으로만 자금조달이 가능해 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책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은 '더코리아스포츠포럼(The Korea Sports Forum, KSF)'이 포럼 창립식을 개최하고 최윤 회장을 초대 상임대표로 추대했다고 21일 밝혔다. 더코리아스포츠포럼은 스포츠를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과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민간 주도로 발족한 포럼으로, 정기포럼·연사초청 강연회를 통해 스포츠 전문가들의 '담론의 장' 역할을 수행하고 체육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과 스포츠 진흥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창립식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요 내·외빈, 포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상임대표 추대와 임원 선출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최윤 회장이 상임대표로 선임됐으며, 공동대표에는 김종욱 전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손석정 전 남서울대학교 스포츠비즈니스학과 교수, 전신혜 중앙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등 6명이 선출되고 사무총장에는 이재구 삼육대학교 생활체육과 교수가 선임됐다. 이날 선출된 최윤 회장은 학교 체육을 대한민국 스포츠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재일교포 3세인 최윤 회장은 ‘학교 체육의 본고장’인 일본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학교 체육의 필요성을 역설해 주목을 받았다. 최윤 회장은
【 청년일보 】 내년부터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에도 내부통제 개선안이 시행된다. 개선안에는 다수 이해관계자와 제휴하고 중고차·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등 고위험 업무비중이 높은 업권 특성을 반영해 사고 발생 예방장치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금융감독원은 여신협회, 여전사들과 함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여전업권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내부통제 개선방안 마련은 지난 8월 롯데카드 직원들의 100억원대 배임·횡령 사건이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검사 결과 롯데카드 직원 2명은 협력업체 대표와 공모해 제휴 계약 건으로 105억원을 협력업체에 지급하도록 한 뒤 이를 페이퍼컴퍼니, 가족회사 등을 통해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최근 발생한 배임 사고는 제휴업무에 내재한 사고 발생 위험에 대한 경각심 부족이 원인이었다"며 "제휴업체 선정·관리 과정에 대한 표준화된 기준이 없고, 이중 점검도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제휴업체를 선정, 관리에 대한 표준규정을 마련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계약절차가 진행될 수 없도록 견제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제휴업체 선정과
【 청년일보 】 BC카드는 외화 충전 및 결제서비스 플랫폼 '트래블월렛'의 해외 QR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트래블월렛은 모바일 앱 또는 실물 카드에 45개국 통화를 실시간 환율에 따라 환전해서 충전 후 전 세계 가맹점에서 해외결제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각종 혜택 등이 입소문을 타며 최근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누적 환전거래액 2조원, 발급 카드수 350만좌를 달성했다. 이르면 2024년 1분기부터 트래블월렛 고객은 카드 결제외에도 BC 국가간 결제망을 통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QR결제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남아시아 지역 말레이시아부터 시작해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를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BC카드와 트래블월렛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QR결제 제휴사업 외에도 해외 QR결제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도 함께한다는 방침이다. BC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결제 네트워크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디지털 결제 국책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트래블월렛 고객이 해외에서 결제 장벽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
【 청년일보 】 대규모 인출사태와 임직원들의 비위로 큰 논란을 빚었던 새마을금고가 책임 경영을 확립하기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한다. 이에 새마을금고 중앙회 회장에 집중됐던 권한을 분산하는 한편, 부실 정도가 심각한 금고는 합병을 통해 신속히 정리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는 1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에 따르면 중앙회 이사회 내 전무·지도이사를 폐지하는 대신 '경영대표이사직'을 신설해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전문경영인제를 도입한다. 대표이사는 과반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하도록 했다.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이사회 의결을 거쳐 2년 이내 연장할 수 있다. 연임이 가능했던 중앙회장 자리 역시 4년 단임제로 바뀐다. 김성렬 위원장은 "현재는 중앙회장에게 인사, 예산, 조직, 사업결정권 등 모든 권한이 있어 견제가 어렵다"며 "이번 혁신안에서는 업무집행권은 대표이사에게 주고, 회장은 대외업무 및 이사회 의장의 역할만 하기 때문에 충분히 서로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실 금고 퇴출은 내년 3월까지를 목표로 서둘러 진행할 예정이다. 높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LG트윈스의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고, 그 동안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 16년간 LG트윈스의 스폰서로 활동 중이며, 경기관람 할인 등의 혜택을 담은 'LG트윈스 신한카드'를 출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그동안 LG트윈스와의 제휴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먼저, 29년만의 우승을 기념, 우승 엠블럼이 각인된 한정판 'LG트윈스 신한카드'를 신용카드 2천900명과 체크카드 2천900명에 한해 발급하는 이벤트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이 카드는 오는 16일부터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카드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신청받기 때문에 조기 중단될 수 있다. 또, 제작기간을 고려, 내년 1월 중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LG트윈스 신한카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신용카드 고객 29명과 체크카드 고객 29명에게 굿즈 형태의 LG트윈스 3종 메탈카드(우승 엠블럼, 럭키, 스타 이미지)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카드 앱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