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 하반기 한 자릿수 신입 채용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이 5곳 중 3곳으로 나타났다. 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상장사 530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1%가 1∼9명을 뽑을 예정이며, 두 자릿수 채용을 하겠다는 기업은 전체의 30.7%였고, 세 자릿수 채용을 밝힌 기업은 5.2%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작년 대비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는 기업도 40.1%에 달했고, 더 뽑겠다는 기업은 19.2%, 채용 규모를 유지하겠다는 기업은 40.7%였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채용 예상 인원은 총 3만1천173명으로 작년(4만4천821명)보다 1만3천여명 줄어 신입 일자리의 3분의 1가량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채용 계획 감소와 주요 기업들의 공채 폐지로 채용 규모 감소는 예견된 사실"이라며 "신입 구직 관문이 좁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는 2021년에 1만6천140명 규모의 국가공무원 충원 방안을 정했다고 1일 밝혔다. 2015∼2017년에 5천∼7천명 수준이던 연도별 국가공무원 충원 인원은 '5년간 공무원 17만4천명 증원'을 공약으로 내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2018년 1만2천379명, 지난해 1만7천616명 등으로 급증했다가 올해 1만6천265명으로 소폭 줄었다. 이번 수치는 올해 국가공무원 충원 정부 계획안 1만8천815명보다 2천675명, 충원 확정 인원 1만6천265명보다는 140명이 적은 것으로, 내년에 늘어나는 국가공무원 규모는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이 과정에서 통상 정부안보다 축소되는 것을 고려하면 내년 충원규모 감소 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행안부는 코로나19로 일부 행정수요가 줄어든 것, 학령기 인구 감소, 그동안 각 분야 공무원 충원이 어느 정도 이뤄진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국가공무원 충원 계획안에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나 보건복지부 조직개편·질병관리청 신설 등과 관련한 인원 변동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조 정책관은 덧붙였다. 내년 충원계획 인원을 기관별로 보면 중앙부처가 8천345명, 대법원·헌법재판소·
【 청년일보 】 코로나19의 급속한 전파로 에너지 공기업들이 필기시험 일정을 미루거나, 비대면으로 온라인 면접을 시행하는 등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다음 달 7일까지 신입사원 175명을 모집한다. 사업관리, 경영, 회계, 사무, 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뽑는다. 한수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면접을 비대면으로 진행할지 등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내달 1일부터 채용형 인턴 등 신입사원 150명 모집을 시작하는데, 모집공고에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채용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고 고지했다. 2차 면접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동서발전도 다음 달 2일까지 신입 및 경력직원 50명을 모집한다. 9월과 10월에 각각 예정된 필기 전형과 면접 전형을 온라인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사전에 알렸다. 서부발전은 장기 체험형 인턴 100명을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달 29일 예정돼 있던 3차 6직급 채용 필기시험을 한 달 뒤로 미뤘다. 지난 22일 예정됐던 '고졸 채용형 인턴' 필기 전형도 한 달 연기했는데, 올해 연간 1천600명을 채용하기로 목표를 세우고,
【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은 9월 1일부터 사무·ICT·기계·전기·화학·토목·건축 분야의 대졸·고졸 채용형 인턴을 비롯해 산업안전·산업보건 신입사원과 법무·PF·산업안전 관련 전문경력직 등 150명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보훈대상자도 모집하는 이번 채용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채용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신입사원 선발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따르며 절차는 서류, 필기,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1월 24일 발표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필기 및 면접전형 때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선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2차 면접은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은 중소기업에 대해 취업 희망 대상으로는 뒷순위로 여기지만, 정작 취업 가능성은 가장 크게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7∼20일 청년 구직자 70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 관련 청년층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년 구직자들은 '공기업-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순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하지만 이들이 생각하는 취업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는 반대로 '중소기업-중견기업-공기업-대기업' 순으로 조사됐는데, "청년 구직자들은 현실적으로는 중소기업 취업 가능성을 가장 크게 보는 것"이라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중소기업에 일할 기회가 있으면 받아들일 것인지'를 묻는 말에는 응답자 38.6%가 그렇다고 답했다. 학력별로는 고등학교 재학·졸업자가 53%, 전문대 재학·졸업자가 41.8%, 대학 재학·졸업자 37.8%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청년 구직자는 또 중소기업 월급으로 취업 첫해 256만원을 희망했고, 최소 217만원은 받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중소기업 취업 관련 정보 검색 시 어려움으로는 '기업문화나 분위기 파악이 어려움', '업무 범위와 특성을 알기 어려움'
【 청년일보 】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4일 상장사 530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방식을 조사한 결과, 수시채용을 하겠다는 기업이 41.4%로 작년(30.7%)보다 10.7%포인트 증가한 반면, 공개채용을 선택한 기업은 39.6%로 작년(49.6%)이 비해 10.0%포인트 줄어들어 수시채용 비율이 공개채용 비율을 처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155곳)만 보면 하반기 기준 공채계획이 2018년 67.6%, 지난해 56.4%, 올해 54.5%로 3년 연속 줄어든 반면, 수시채용은 같은 기간 11.8%, 24.5%, 29.5%로 늘어났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신입사원 수시모집 비율이 처음으로 공채를 제쳤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공채축소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공채를 줄이는 이유로는 수시충원이 더 효율적(34.8%)이기 때문이라는 응답과 코로나 여파로 공채를 진행할 여건이 안된다(32.8%)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한편 하반기 대졸 신입을 뽑겠다는 기업은 전체의 57.2%로 작년(66.8%)과 비교해 9.6%포인트 줄어들었다. 대졸 신입을 뽑지 않겠다는 기업은 14.2%(2019년 11.2%), 채용을 확정하지 않은 기업은 28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 2차 시험이 예정대로 실시된다. 인사혁신처는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2차 시험을 21∼30일 열흘간 서울 성균관대와 한양대에서 분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험 응시생은 총 2천548명으로, 5급 행정직군 응시생 1천740명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성균관대와 한양대에서, 5급 기술직군 응시생 481명은 26∼30일 한양대에서 각각 시험을 치른다. 327명이 응시한 외교관후보자 선발 2차 시험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성균관대에서 실시된다. 인사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조정되는 등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진 만큼 시험장 방역대책을 강화했다. 우선 고사장별 수용 인원을 예년(25∼50명)의 절반 수준인 12∼35명 이하로 대폭 축소해 응시자 간 1.5m 이상의 안전거리가 확보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예년보다 약 70% 많은 117개의 시험실을 빌렸고, 예비 시험실도 20개에서 30개로 늘렸다. 마스크 의무 착용, 입실 시 손 소독 및 발열 체크, 의심환자 격리시험, 감염 의심 수험생 보건소 즉시 이송 등의 대책도 마련했다. 아울
【 청년일보 】 수도권 중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감염 확산으로 하반기 채용을 앞둔 취업준비생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채용이 연기되거나 축소될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공부할 공간도 여의치 않아졌고, 여기에 생활비 걱정까지 '삼중고'가 덮쳤다. 21일 취업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반기 때처럼 힘들어지는 것 아닌가 두렵다", "채용 일정이 다 밀릴 것 같다", "올해 안에 취업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언제까지 버텨야 하나" 등 걱정하는 글이 많았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안모(27)씨는 "상반기에 코로나19 때문에 가뜩이나 적은 신입 채용 규모가 더 줄었다"며 "하반기엔 좀 나아질까 싶어 이번을 노려보려고 했는데 채용 시즌과 맞물려 확진자가 또 급증하는 것을 보니 또 줄줄이 채용이 연기되고 취소될까 봐 불안하다"고 말했다. ◇ 일부 기업은 이미 면접 연기·취소…취업문 '바늘구멍' 며칠 연속 세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바이러스 확산세가 거세지자 임시방편으로 면접을 취소한 회사도 다수다.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의 한 회사에서 면접을 볼 예정이었다던 박모(
【 청년일보 】 알바천국이 대학생 464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일과'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6%가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새롭게 시작했으며, 하루 평균 5시간 37분 가량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는 '2학기 등록금·용돈 마련'이 69.5%(복수 응답)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학기 중보다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35.3%),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서'(24.3%), '사회 경험을 통해 취업에 도움이 되고자'(19.0%), '여행 경비를 벌기 위해'(17.1%)가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여름방학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활동' 조사에서도 아르바이트가 26.2%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어학 공부, 자격증 시험 준비 등 '학업'(23.9%)과 '취미생활 등 여가활동'(21.1%)이 2, 3위에 올랐다. 학년별로는 1학년(36.3%)과 2학년(24.3%)이 아르바이트를, 3·4학년은 각각 27.1%, 30.7%의 응답자가 학업을 1순위로 꼽아 고학년일수록 아르바이트보다 학업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 여름방학을 표현하는 단어를 복수 선택으로 고르게 한 결과 '무기력'이 42.
【 청년일보 】 예금보험공사(예보)는 30명 규모의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금융 일반(경영·경제) 18명, 금융통계 3명, 회수조사 5명, 정보기술(IT) 4명을 선발하며, 서류전형에 이어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려낸다. 예보는 올해부터 전문성을 높이고자 모든 직렬 지원자를 대상으로 회계 관련 기초지식 시험을 치를 계획으로 변호사, 회계사, 국제공인재무분석사(DFA) 등 업무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필기시험에서 가산점을 줄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때 필기 점수와 2차 면접 점수를 합산해 선발하도록 개선했다고 예보는 덧붙였다. 모든 전형은 학력 등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 1일까지 예보 홈페이지에서 서류 지원을 할 수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2020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46대 1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지원자의 여성 비율이 사상 최초로 절반을 넘어 역대 최고를 나타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6∼9일 국가직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55명 선발에 3만4천703명이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자가 작년보다 535명이 줄어 경쟁률은 작년(46.4대 1)보다 0.4%포인트 감소했다.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이 53.1대1, 기술직군은 25.3대1이었다. 지원자 평균연령은 30.4세로 작년(29.7세)와 거의 비슷했는데, 연령대별로는 20대(56.0%)가 가장 많았으며 30대(35.1%), 40대(7.6%), 50세 이상(1.3%) 순이었다. 지원자 중 여성 비중은 52.1%로 작년(49.2%)보다 증가했는데, 여성 지원자 비율은 2015년 44.4%, 2016년 45%, 2017년 46.9%, 2018년 47.2% 등 해마다 늘고 있다. 필기시험은 내달 26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같은달 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안내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30일에 발표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예탁결제원이 38명의 신규 인재 채용에 나섰다. 채용 분야와 인원은 ▲일반(경영·경제·법) 19명 ▲전산 10명 ▲고졸 3명 ▲보훈(경영·경제·법·전산) 6명으로, 예탁원은 부산에 이전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채용인원의 30% 이상을 부산 지역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예탁원은 성별·연령·학력·전공·어학 점수 등을 전면 배제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직무능력을 평가한다. 아울러 보훈대상자·장애인·사회적 취약계층·공공기관 청년인턴 수료자를 우대해서 채용할 예정이다. 입사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9월 1일 오후 6시까지다. 서류 심사·필기전형(전공 및 논술시험)·실무면접·임원면접 등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탁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