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상임위원회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정책질의 등을 통한 2019 회계연도 결산을 위한 8월 임시국회가 18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국회는 9월 정기국회의 전초전인 만큼 여야의 주도권 싸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의 결산안 심사를 위한 8월 임시국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하고, 24일~25일 정부를 상대로 한 종합정책질의를 통해 결산의 타당성을 검증한다. 결산안은 내달 4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이밖에도 8월 국회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수해 대책마련과 예방 차원의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4차 추경 편성 여부,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 주요 현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민주당은 9월 정기국회를 시작으로 공수처 등 권력 기관 개혁 입법을 비롯해 '일하는 국회법' 등을 관철할 계획이며 통합당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공수처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국회에서 행정수도 이전 논의도 재점화할 예정이다.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은 임시국회 개원일인 18일 3차 회의로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 한편 19일에는 위장전입 논란이 일었던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 청년일보 】 미래통합당은 6일 제 21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및 상설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3주간의 국회 보이콧을 마무리하고 국회 의사 일정에 복귀한 셈이다. 다만 국회 일각에서는 국회 일정이 곧바로 정상화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통합당이 제출한 주요 상임위 명단에는 정진석 의원이 외교통일위원회로 배정, 현 정부의 대북 대응방안에 대한 강도 높은 견제가, 김도읍 의원은 20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법제사법위원회로 배정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및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월권 등에 대한 견제 활동이 예상되고 있다.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내일부터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에 참석해 원내 투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최형두 미래통합당 의원은 상임위 명단 발표에 앞서 국토교통위원회가 배정 완료되면서 해당 상임위에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따질 것이라 밝혀 여야간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목이 집중됐던 고(故) 최숙현 선수에 사건에 대한 수사와 가해자들의 처벌을 촉구한 미래통합당의 이용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배정, 향후 스포츠계내 가혹행위 문제가 도마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