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이 16일 코로나19확산과 관련 "현재 양상 대규모 재유행의 초기 단계로 보이며, 지금의 확산을 최대한 통제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인 전파와 환자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야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며 추가적인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위와 같이 밝혔다. 이는 200명 후반대로 치솟은 일일 신규 확진자 급증과 관련 지역사회내에서 깜깜이 환자 발생 등 동시다발적인 집단감염 발생을 통해 수도권 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정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에 즉각대응팀 5개를 파견해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와 방문자를 파악하는 한편 환자 관리를 시행하고 접촉자와 방문자 등에 대한 선제적인 검사와 격리를 통해 추가적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1차장은 이어 확진자가 속출하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경기도 용인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 "우리제일교회는 협조 아래
【 청년일보】14일 어제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 기준인 '50명∼100명 미만' 구간에 진입하며 교회 등을 중심으로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수도권 대확산’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이달 들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인 집단감염과 관련 정부는 이르면 15일 오늘 교회와 시장, 학교, 패스트푸드 체인, 방문판매업체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한 서울과 경기도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2단계로 올리는 방안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거리두기는 1∼3단계로 구분되며 각 단계는 ▲ 일일 확진자 수(최근 2주간 지역발생) ▲ 감염경로 불명사례 비율 ▲ 관리중인 집단발생 현황 ▲ 방역망내 관리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이와함께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4일 2단계 기준인 '50명∼100명 미만' 구간에 진입한 데 이어 15일에는 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환자 비율은 이미 1단계 기준인 5%를 훌쩍 넘어 13%대로 치솟았다. ◇ 깜깜이 환자 비율 13.7%...지표 발표 시작 4월6일 이후 최고치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0∼14일 17명→23명→35명→4
【 청년일보 】코로나19 관련 ‘집합제한’ 해제 2주만에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말 종교행사에서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방역조치 강화관련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교회 2곳에 이어 서울의 한 선교회 모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일어나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교회에서는 이전에도 정규예배나 소모임 등을 전파 고리로 빈번하게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밀접 접촉이 이뤄지는 특성상 교인뿐만 아니라 이들의 가족·지인에게 전파되는 과정에서 지역 감염이 급속히 번질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새 집단감염 사례인 경기 고양시 '기쁨153교회'와 '반석교회'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 정오 기준으로 각각 15명, 8명이다. 이들 교회에서는 교인들이 예배 후 함께 식사한 사실이 공통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기쁨153교회의 경우 지하 1층에 있어 창문과 환기시설조차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에서는 추가 감염자가 계속 나오면서 지금까지 22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성동구 선교회 소모임 사례에서도 4명이 확진됐다. 특히 성동구 선교회
【 청년일보 】 7월 첫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수도권 교회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광주에서도 확진자가 하루새 10명 넘게 쏟아지고, 대전에서는 교내 첫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비수도권에서 하루에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4월 7일(대구 13명) 이후 85일 만이다. 해외유입 감염 사례도 엿새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늘어 누적확진자 수는 1만2850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42명)과 30일(43명) 40명대 초반대를 유지했지만, 광주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50명대로 증가했다. 신규확진자 51명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6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36명의 경우 서울 9명, 경기 11명 등 수도권이 20명이다. 그 외에 광주 12명, 대전 3명이 새로 확진됐고 대구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확진자가 증가한 이유로는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 수원 중앙침례교회 등 ‘교회 집단감
【 청년일보 】 최근 6일 사이 경기 의정부시 소재의 아파트에서 주민 6명이 같은 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지역 사회 확산이 더 이상 우려가 아닌 현실화 됐다. 30일(금일) 경기 의정부시는 장암주공 7단지에 거주하는 60대 남성과 20∼30대 아들 2명 등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버지 A씨와 큰아들 B씨는 지난 27일 자차를 이용해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지난 29일 오전 서울 중랑구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작은아들 C씨도 지난 29일 오전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부인은 음성으로 나왔다. 아버지 A씨는 지난 24일부터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부인이 운영하는 중랑구 가게를 오갔다. 계속되는 증상에 큰아들과 자차를 타고 가게에 들렸다가 인근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아들 B씨는 증상이 없었으며 지난 26일 바디붐헬스장, 지난 27일 코스트코 의정부점 등을 방문했다. 나중에 확진된 C씨는 동두천중앙성모병원에서 야간에만 근무하는 임상병리사로 확인됐다. 지난 24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아버지와 형과는
【 청년일보 】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국내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갈수록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신규 확진자는 40명대로 전날보다는 줄었지만,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퍼지고 있다. 광주·전남에서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1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해외유입 사례도 연일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2명 늘어 누적 1만 2757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주말(51명)과 휴일(62명) 이틀간 113명을 기록하며, 지난 4월 4일과 5일 양 이틀 사이에 집계된 신규 확진자 175명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29일 현재는 다시 40명 초반대로 내려왔다. 새로 확진된 42명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0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지역발생 30명의 경우 서울 6명, 경기 14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21명이다. 광주는 3명이 확진, 대구·대전 각 2명, 부산·전북에서 각 1명이다. 서울과 경기에 신규 확진자가 몰
【 청년일보 】 최근 신종바이러스전염증(이하 코로나19)집단 발병 사태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자동차 동호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자동차 동호회 멤버 5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호회 멤버들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멤버 10명 중 4명이 확진됐고, 접촉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현재 이들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집단 감염지에서도 확진자가 새로 나오고 있다. 서울 관악구의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는 방문자가 41명, 접촉자가 164명이다.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금일 기준(24일) 총 205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는 2명이 추가 확진판정돼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시 서구 괴정동의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해선 방문자가 31명, 접촉자가 27명이다. 이 곳 또한 추가 확진자가 1명이 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8명이 됐다. 해외 유입사례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현재까지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 청년일보 】 17일 대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방대본은 수도권과 함께 대전 집단발병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수도권 집단감염 사태 이후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인 데다 대전의 경우 한달 만에 처음으로 지역감염이 발생한 것이어서 코로나19가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전날 하루동안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5명이지만 직전 일인 15일 밤 상황까지 포함하면 하루새 9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는 목사 부부와 현지 방문판매업체 방문자도 있어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만에 다시 40명대로 늘었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3명 늘어 누적 1만2천19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3일 49명을 기록한 뒤 14∼16일 사흘간 30명대를 유지했지만, 4일 만에 다시 40명대로 증가했다. 새로 확진된 4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지역발생 31명은 서울 12명, 경기 11명, 인천 2명 등 25명이 수도권이고 그 외에 대전에서 5명
【 청년일보 】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교회 소모임' 집단감염 여파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3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 인천 지역의 교회 소모임 관련 확진자가 꾸준히 보고되면서 교회발(發) 전파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을 차단을 위해 관련 종교 시설서 집단 예배는 소모임도 자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8명 증가, 누적 확진자는 총 1만1천541명이라고 알렸다. 새로이 확진된 환자 가운데 지역 발생은 37명이고,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명이다. 감염경로는 지역사회 감염이 36명, 해외유입이 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5명, 서울 14명, 인천 8명 등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37명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5명)에 이어 이틀째 30명대를 유지됐다. 신규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발 감염자와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지난달 28∼31일 나흘간 79명→58명→39명→27명 등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부흥회, 기도회, 찬양회 등 수도권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