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쿠쿠홈시스(구 쿠쿠전자)가 자사정수기 제품의 잦은 고장과 심지어 이물질이 나오는 등 제품불량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자, 되레 제품을 회수하고 심지어 렌탈료까지 독촉하는 등 고객을 상대로 '횡포'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최근 렌탈 된 얼음정수기에서 이물질이 나오는 문제로, 고객과 마찰을 빚자 제품 수리 및 교체를 해줄 것처럼 제품을 회수했다가, 이후 태도를 바꿔 사후 제품 교체 및 보상은 커녕 되레 고객의 사용일수를 적용한 렌탈료를 독촉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태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갑질 피해를 호소하는 고객은 분쟁의 원인이 제품 불량에 따른 하자로 인해 발생한 것인데, 쿠쿠홈시스측이 되레 '적반하장'식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게 등에 따르면 울산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015년 12월 판매가 235만원인 짜리 쿠쿠 스탠드얼음정수기(CP-H503SW) 제품를 지인으로부터 소개 받아 매월 렌탈료 3만6900원에 5년간 사용하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그러나 잦은 소음으로 인한 수리와 최근에는 정수기에서 나온 물에서 이물질까지 발견 된 후 이를 처리
【 청년일보 】 쿠쿠전자 주식회사(대표이사 구본학)가 당초 대리점 및 서비스센터들을 상대로 한 '갑질' 논란에 이어 2차 가해가 이뤄진 정황들이 드러나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앞서, 쿠쿠전자는 지난달 25일 대리점 직원 평가등급제 시행을 통한 페널티 부과와 인테리어 시공업체까지 일방적으로 지정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리점주들이 주장하는 쿠쿠전자의 '갑질'은 ▲위탁 대리점들 상대로 서비스업무 일방적 확대 ▲'서비스 업무계약서' 마련 일방적 협조 요구 ▲인센티브와 페널티 제도를 통한 '서비스대행료' 일부 강제 징수 ▲본사의 일방적 인테리어 업체 지정 ▲서비스대행료·부품 구매조건 불리한 설정 등이다. 현재 쿠쿠전자는 이와 관련한 언론 보도가 나가자 되레 대리점주들을 상대로 회유와 협박 등을 서슴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 쿠쿠전자, '갑질'에 법적공방 예고…대리점주들 상대로 '회유·협박' 일삼아 11일 법조계 및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쿠쿠전자는 대리점주들을 상대로 한 갑질행태에 일부 대리점주들이 협의체를 만들어 반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 대리점주들이 사측의 불공정 행태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 청년일보 】 쿠쿠전자 주식회사(대표이사 구본학)가 대리점 및 서비스센터들을 상대로 한 이른바 '갑질' 논란이 도마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대리점 직원 평가등급제 시행을 통한 패널티 부과와 인테리어 시공업체까지 독점,강요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빈축을 사고 있다. 쿠쿠전자는 국내 전기압력밥솥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가전제품업체다. 쿠쿠전자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쿠쿠홀딩스이며, 범 LG家로, 현 구본학 대표가 최대주주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대형가전업체들이 전기밥솥 시장에서 철수한 지난 2000년대 중반 이후 급 성장하기 시작했다. ◆ 전기압력밥솥 시장 점유율 '1위' 쿠쿠전자,,, 대리점주 상대로 각종 갑질 '논란' 25일 법조계 및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쿠쿠전자는 대리점과 매년 1년 단위로 서비스 업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그러나 쿠쿠전자는 지난 2014년 직영대리점 위주로 서비스업무 범위를 확대해오다 최근 위탁 대리점들에게 상대로 일방적으로 서비스업무를 일방적으로 확대하고, 이에 따른 비용을 전가하고 있어 반발을 사고 있다. 이들 대리점주들은 일방적으로 서비스 확대를 위한 '서비스 업무계약서'를 마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