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휴메딕스는 노화방지용 조성물 ‘이데베논이 포집된 리포좀을 함유하는 나노에멀전’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본 특허는 보습 및 노화 억제, 콜라겐 합성 증진에 의한 주름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유비쿼논계 항산화제 ‘이데베논’의 활용은 극대화한 반면 작용기별 안정화, 역가 보존성, 피부 침투율 등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조성물에 대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데베논은 퀴논기, 포화탄화수소기, 하이드록시기 등 다양한 작용기를 가지고 있어 안정화가 어렵고 빛·공기·물·열 등의 외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아 변색이 쉽고 역가 보존성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피부 개선 효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침투가 용이하지 않아 상업적 활용이 쉽지 않다. 휴메딕스는 2년여의 연구를 통해 독자적 기술인 리포좀을 함유하는 나노에멀전 기술을 적용, 이데베논의 피부 활용은 높이면서 안정성과 피부 흡수능을 향상시킨 조성물을 개발해냈으며 두 차례의 유화 단계를 거쳐 리포좀 포집율을 높였다. 휴메딕스는 이번 특허를 취득한 이데베논 조성물이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방면에서 상업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체 제품 개발뿐 아니라 다양한 기
【 청년일보 】 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는 세포핵 안에서 pre-mRNA와 결합해 엑손 결손(Exon Skipping) 유도에 특화된 OliPass PNA(OPNA) 인공유전자에 대한 물질 및 용도 특허가 싱가포르에 등록됐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싱가포르 특허 등록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주요 국가들에 특허 등록이 차례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PNA는 세포 투과성이 우수한 인공유전자로 올리패스의 RNA 치료제 개발에 기반 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OPNA에 대한 원천 물질 특허는 미국, 일본, 유럽 주요 국가 등 전 세계 30여 국가에 등록되어 있으며 해당 원천 물질 특허에 따른 올리패스의 독점적 권리는 2028년 3월까지 유효하다. 올리패스의 모든 RNA 치료제 파이프라인은 pre-mRNA에 작용하는 OPNA에 기반하기 때문에 신규 취득한 특허에 의거 OPNA 물질에 대한 올리패스의 실질적인 독점권은 기존 2028년 3월에서 2036년 12월 말로 연장되게 됐다. 최근 글로벌 제약업계는 RNA 치료제를 합성의약품, 항체의약품 등의 전통적인 신약개발 방식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하기 시
【 청년일보 】 안지오랩은 ‘혈관 신생 및 MMP 활성을 억제하는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 및 이를 포함하는 조성물’에 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특허의 발명 명칭은 ‘혈관 신생 및 MMP 활성을 억제하는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 및 이를 포함하는 조성물’이다.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한 본 특허는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을 유효성분으로 하여 혈관신생 관련 질환인 비만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이다. 고지방 식이(high fat diet, HFD)로 유도된 비만 동물 모델에 분획한 추출물을 적용해 체중 및 복부 지방 무게 감소와 간의 지방증 완화를 확인했다. 혈중 콜레스테롤 및 트리글리세라이드 등을 용량 의존적으로 낮추고 지방세포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확인했다. 기존 출시된 비만치료제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식욕억제제로 부작용의 문제가 있어 장기간 투여가 어렵다. 멜리사엽의 분획 추출물을 이용하면 혈관신생을 억제하여 지방조직을 크지 못하게 하는 비만치료제로 적용이 가능하다. 복부지방 중에 빨리 커지는 내장지방을 감소시켜 대사증후군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에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로 개발 가능하다는 게 회
【 청년일보 】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은 ‘동결보관 및 저산소 조건에서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심근세포 응집체 제작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특허기술은 심근세포를 100µm(마이크로미터)의 3차원 구조로 균일하게 제작하는 기술로, 세포의 체내 생존율을 높여 손상된 심장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적 유효성을 심근경색 동물모델을 통해 검증했다. 제작된 심근세포 응집체는 6개월 이상 냉동 보관이 가능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심장 질환 환자에게 즉시 활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여 특히 개흉 수술 없이 카테터 시술만으로 세포를 이식할 수 있어 환자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세포치료제 기술로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 세계적으로 급성 심근경색과 같은 난치성 심장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수술적 치료 또는 약물 치료가 활용되고 있으나 손상된 심근세포를 재생시키는 세포 치료 기술은 아직 발전이 더딘 상황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의 심근세포 제작에 사용되는 역분화줄기세포(iPSC)는 생물 조직을 구성하는 다양한 세포들로 분화할 수 있는 세포로서, 세포 및 조직 손상을 치료하는 재생의학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앤알
【 청년일보 】 일동홀딩스의 자회사 일동히알테크는 ‘히알루론산 유도체 제조법’과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가교 방식으로 히알루론산 유도체를 제조할 때 합성 과정에 이용된 후 잔류하는 가교제 등의 이물질을 세척·제거하는 별도의 장치 및 방법에 관한 것이다. 히알루론산은 아미노산과 우론산으로 이루어진 다당류 고분자 화합물로, 사람의 피부·연골· 눈물 등에 분포한다. 생체 친화적이면서 조직 보호 및 보습 등의 역할을 하여 필러, 관절주사제, 점안제, 화장품 등 의료·미용 소재 등으로 활용된다. 일동히알테크에 따르면, 히알루론산 유도체의 점성 및 탄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교 방식의 제조법이 주로 쓰이는데 이 때 사용하는 가교제의 잔류물 및 부산물이 히알루론산 유도체에 남아 있을 경우 독성이나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회사 측은 독자 개발한 특수 장치와 세척법을 통해 가교 히알루론산 유도체의 크기와 형태를 유지하면서 단시간 내에 잔류물 및 부산물을 제거하고 균일한 품질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일동히알테크 관계자는 “해당 특허 기술을 통해 가교 히알루론산 유도체의 품질과 안전성, 생산성 제고가 가능해졌다”며 “필러 등 자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