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일 특징주로 대신증권이 현금배당과 자사주 취득 결정에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지난 1일 국내 게임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이사가 향년 54세로 별세함에 따라 NXC 지분이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넥슨지티가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16년 만에 '포켓몬빵'을 재출시 한 SPC삼립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 대신증권, 현금배당·자사주 취득 결정에 '강세'

대신증권이 현금배당과 자사주 취득 결정에 강세를 보임.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72% 상승한 1만7천750원에 마감.

앞서 대신증권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기준 1천400원의 현금배당과 함께 150만주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 이 가운데 배당의 경우 24년 연속 현금배당 실시.

◆ 넥슨지티, 넥슨 매각 기대감에 '급등'

NXC 지분이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넥슨지티가 강세.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넥슨지티는 전 거래일 대비 6.98% 상승한 1만8천400원에 거래 종료.

지난 1일 국내 게임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이사가 향년 54세로 별세.

2019년 이뤄진 넥슨 인수전에 미국의 대표적인 업체인 아마존과 일렉트로닉아츠(EA)가 각각 별도로 참전했던 만큼 넥슨의 재매각 추진가능성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

◆ SPC삼립, 16년만의 포켓몬빵 컴백에 상승세

16년 만에 '포켓몬빵'을 재출시 한 SPC삼립의 주가가 강세를 보임.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PC삼립은 전 거래일 대비 7.25% 상승한 9만200원에 거래 마감.

이날 주가 상승은 SPC삼립이 재출시한 포켓몬빵의 인기 영향으로 풀이.

지난달 23일 SPC삼립은 포켓몬빵 7종을 재출시한다고 발표. 앞서 1998년 처음 등장한 포켓몬빵은 2006년 단종된 바 있음.

 

 

◆ 카이노스메드, 美 파킨슨병 치료제 특허 획득에 '상한가'

카이노스메드가 미국서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특허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이노스메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2% 오른 2천475원에 마감.

이날 카이노스메드는 'KM-819'의 용해도를 증가시킨 염물질(salt form)의 개발 성공과 함께 이에 대한 특허를 미국에서 획득했다고 발표.

KM-819는 카이노스메드가 파킨슨병 및 다계통위축증 치료제로 개발해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2상 허가를 받은 후보 약물.

◆ 비덴트, 러시아 비트코인 매수에 상승세

러시아가 국제 사회에서 금융 고립에 처하면서 비트코인을 매집하면서 비덴트의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덴트 주가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17% 상승한 1만6천500원에 거래 종료.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국제사회가 러시아 7개 은행에 대해 제재 수위를 높인 영향으로 풀이. 비덴트는 빗썸의 단일 최대주주.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