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면서 덕성이 강세를 나타냈고, 세계최초로 국산 RNA 백신 치료제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한 영향으로 퀀타매트릭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LG화학이 장중 강세를 나타냈고, 붉은 사막 출시 연기에 펄어비스가 약세를 보였다.

 

◆ 윤석열 국민의힘 전격 입당...덕성 '강세'

 

덕성이 강세를 나타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 덕성은 이봉근 대표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테마주로 분류.

 

덕성은 지난 30일, 전 거래일보다 8.02%(1700원) 상승한 2만2900원에 장을 마침. 

 

◆ 세계최초 국산 RNA 백신·치료제 대량생산 기술 개발...퀀타매트릭스 '상한가'

 

퀀타매트릭스가 상한가를 기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권성훈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초병렬적 고순도 핵산(DNA/RNA) 정제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상한가의 요인으로 거론. 권 교수는 퀀타매트릭스 대표.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권 교수팀이 개발한 고순도 핵산 정제기술이 응용되면 대장균 배양과정 생략으로 인해 생산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이 가능.

 

퀀타매트릭스는 지난 30일, 전 거래일보다 29.97%(4450원) 상승한 1만9300원에 장을 종료.

 

◆ 다날, 메타버스 ‘싸이월드제트 전략적 제휴...인트로메딕 '52주 신고가'

 

인트로메딕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이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제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인트로메딕은 싸이월드제트의 서비스 재개에 협력하고 있음. 싸이월드 서비스 내 결제시스템인 싸이페이 서비스 운영자로 참여 중. 또한 싸이월드제트의 주요 출자자. 

 

인트로메딕은 지난 30일, 전 거래일보다 1.31%(60원) 하락한 4520원에 거래를 종료. 다만 장중 한때 495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

 

◆ 분기 최대 실적...LG화학 '강보합'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LG화학이 장중 강세를 나타냄.

 

전날 LG화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2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0.2% 증가했다고 공시. 이는 증권사 전망치(1조1816억원)를 88.7%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2분기 매출액은 11조45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5.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조6322억원으로 289.5% 증가.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모두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 1분기 실적을 뛰어넘었음. SK이노베이션 소송 관련 합의금 1조원이 영업이익으로 반영됐으나 이를 제외해도 영업익 1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성과 달성.

 

LG화학은 지난 30일, 전 거래일보다 0.84%(7000원) 상승한 84만2000원에 장을 마침. 다만 장중 한때 85만7000원까지 상승. 

 

◆ 2분기 호실적...국도화학 '강세'

 

2분기 호실적에 국도화학이 강세를 나타냄. 

 

국도화학은 전날 2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780억7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2% 늘었다고 밝힘. 2분기 매출액은 같은 기간 51.0% 증가한 4410억500만원, 당기순이익은 447.8% 늘어난 613억4400만원이라고 공시한 바 있음.

 

국도화학은 지난 30일, 전 거래일보다 6.51%(5800원) 상승한 9만4900원에 거래를 마침. 

 

◆ 2분기 역대급 호실적...세아베스틸 '강세'

 

2분기 역대급 호실적에 세아베스틸이 강세를 나타냄. 

 

지난 29일 세아베스틸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3.6% 증가한 93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동기간 매출은 9585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늘었음.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5.9% 증가한 601억원을 기록. 매출은 5736억원으로 107.7% 늘었음. 

 

세아베스틸은 지난 30일, 전 거래일보다 2.61%(800원) 상승한 3만1400원에 거래를 마침.

 

◆ KT 구조조정 속 매각 가능성....KT서브마린 '장중 강세'

 

KT가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KT서브마린이 장중 강세를 나타냄.

 

KT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즌'을 8월1일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면서 구조 재편 작업에 따라 KT서브마린이 매각 물망에 올라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KT서브마린은 지난 30일, 전 거래일보다 1.10%(80원) 하락한 7200원에 거래를 종료. 다만 장중 한때 7350원까지 상승.

 

◆ 붉은 사막 출시 연기...펄어비스 '약세'

 

게임 붉은 사막 출시를 연기한 펄어비스가 약세를 나타냄.

 

전일 펄어비스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붉은사막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당초 연말 출시할 계획. 조정되는 일정은 추후 알릴 예정.

 

펄어비스는 지난 30일, 전 거래일보다 5.61%(4400원) 하락한 7만4000원에 장을 마침.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