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특징주] "최대주주 CJ제일제당으로 변경" 천랩 '상한가'..."2분기 역대 최대 실적" 포스코 '강세' 外

등록 2021.07.23 00:00:00 수정 2021.07.23 09:02:24
강정욱 기자 kol@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최대주주가 CJ제일제당으로 변경된 천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여행플랫폼 위시빈을 인수한 노랑풍선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포스코가 강세를 보였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 호텔신라가 강세를 나타냈다.

 

◆ "최대주주 CJ제일제당으로 변경"...천랩 '상한가'

 

최대주주가 CJ제일제당으로 변경된 천랩이 상한가를 기록.

 

지난 21일 천랩은 최대주주인 천종석씨와 상하이 ZJ바이오테크가 보유한 보통주 62만5233주(지분 15.99%)를 CJ제일제당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양도 대금은 총 250억원이며 거래 종결일은 10월 29일.

 

천랩은 지난 22일, 전 거래일보다 29.96%(1만4800원) 상승한 6만4200원에 장을 종료.

 

◆ 여행플랫폼 위시빈 인수...노랑풍선 '상한가'

 

노랑풍선은 지난 20일 위시빈 지분 51%를 취득한다고 밝힘. 지분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28일.

 

위시빈은 여행 준비과정을 비롯해 일정, 여행기 등의 여행 관련 콘텐츠를 작성한 사용자에게 수익을 공유하는 수익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국내외 다양한 여행 데이터와 회원 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음.

 

노랑풍선은 지난 22일, 전 거래일보다 29.74%(3450원) 상승한 1만5050원에 거래를 종료.

 

◆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포스코 '강세'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포스코가 강세.  

 

앞서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2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 매출은 18조2천900억원, 순이익은 1조8천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3.31%, 1710% 늘었음.

 

포스코는 지난 22일, 전 거래일보다 4.69%(1만5500원) 상승한 34만6000원에 장을 마침.

 

◆ 2분기 매출 사상 최대...포스코인터내셔널 '강세'

 

2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거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강세를 나타냄.

 

지난 21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3% 늘어난 8조 5245억 원, 영업이익은 26.5% 증가한 17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2019년 2분기(1800억 원) 이후 역대 두 번째 최고치를 달성.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2일, 전 거래일보다 0.85%(200원) 상승한 2만3650원에 거래를 마침.

 

◆ 중국 시장 진출...호텔신라 '강세'

 

중국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호텔신라가 강세를 나타냄.

 

앞서 호텔신라는 지난 21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 하이난성 하이요우면세점과 양국 면세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힘.

 

하이요우면세점은 지난해 하이난관광투자발전공사의 자회사로 설립된 시내 면세점으로 9만5000㎡ 규모의 면세점에 약 45개 카테고리, 50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취급.

 

호텔신라는 지난 22일, 전 거래일보다 4.46%(4100원) 상승한 9만6000원에 거래를 종료.

 

◆ 中 에너지사와 LPG 판매 업무협약 체결...STX '강세'

 

중국 에너지사와 LPG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한 STX가 강세를 나타냄.

 

STX는 러시아 크라스키노 LPG 탱크 터미널에서 러시아산 LPG를 중국 동북 3성, 랴오닝성/지린성/헤이룽장성 공급을 시작으로 연해주 및 극동아시아 지역으로 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번 사업을 위해 러시아 철도청에서 해당 LPG 탱크 터미널까지 신설한 철로를 기반으로 10만평의 크라스키노 사업부지를 동북아 물류 터미널 사업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

 

STX는 지난 22일, 전 거래일보다 2.96%(220원) 상승한 7660원에 장을 종료.

 

◆ 역대 최대 중간배당...SK 강세

 

역대 최대 중간배당 결정에 SK가 강세를 기록.

 

앞서 전일 SK는 이사회를 열고 주당 1500원의 중간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이는 2018년 첫 중간배당 이후 최대 규모이자 시장 컨센서스를 50% 웃도는 '깜짝 배당'. 총지급액은 793억원으로 전년 중간배당금 총액(528억원) 대비 50%가 증가.

 

SK는 지난 22일, 전 거래일보다 2.78%(7500원) 상승한 27만7500원에 거래를 마침.

 

◆ 코스닥 상장 첫날...큐라클 '약세'

 

코스닥 상장 첫날 큐라클이 약세를 보임.

 

큐라클은 지난 13~14일 진행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1546.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음. 청약에 앞서 진행됐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219대 1이었음 .

 

큐라클은 지난 22일, 전 거래일보다 16.03%(5850원) 하락한 3만650원에 거래를 마침.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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