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특징주] "MSCI 편입 가능성에" 에코프로비엠 '강세'..."카카오·CJ·하이브 인수전 참여 소식에" SM C&C '상한가' 外

등록 2021.08.04 00:00:00 수정 2021.08.04 08:21:55
강정욱 기자 kol@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북한이 북미회담 성사 전제조건으로 석유 제재 완화를 우선 검토하면서 흥구석유가 강세를 나타냈고, SM의 지분 인수전에 CJ, 하이브, 카카오가 참여했다는 소식에 SM C&C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스핀엑스 인수 소식에 넷마블이 강세를 나타냈고, MSCI 한국 지수 편입 가능성이 점쳐진 에코프로비엠이 강세를 보였다.

 

◆ 北 북미회담 석유 수입허용 요구...흥구석유 '강세'

 

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박지원 국정원장에게 북한 관련 현안 보고를 받았으며, 이날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이 북미회담 성사의 전제조건으로로 석유 제재 완화를 우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미국의 대북 제재 조정 또는 유예와 관련해 지난번 정보위에 보고했듯이 북한은 광물수출 허용, 정재유 수입 허용, 생필품 수입 허용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흥구석유는 지난 3일, 전 거래일보다 4.53%(350원) 8080원에 거래를 종료. 

 

◆ 카카오·CJ·하이브 인수전 참여 소식...SM C&C '상한가'

 

SM C&C를 상한가를 기록.

 

SM의 지분 인수전에 CJ, 하이브를 포함해 카카오까지 참여했다는 소식이 상한가의 요인으로 거론.

 

SM C&C는 지난 3일, 전 거래일보다 29.96%(1140원) 상승한 4945원에 거래를 종료.

 

◆ 12거래일 만에 장중 8만 원선 돌파...삼성전자 '강세'

 

삼성전자가 강세를 나타냄.

 

삼성전자가 2분기 반도체 매출에서 인텔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르면서 상승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지난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에 반도체 부문에서 197억 달러(한화 22조700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인텔을 제치고 3년 만에 매출 1위를 회복. 인텔은 196억 달러(약 22조6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전 거래일보다 2.65%(2100원) 상승한 8만1400원에 거래를 종료.

 

◆ LG디스플레이와 62억원 규모 장비 공급 계약...한송네오텍 '강세'

 

LG디스플레이와 62억원 규모 장비 공급 계약을 맺은 한송네오텍이 강세를 나타냄.

 

지난 2일 한송네오텍은 LG디스플레이를 대상으로 62억원 규모의 OLED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2.2%에 해당하는 금액.

 

한송네오텍은 지난 3일, 전 거래일보다 2.46%(50원) 상승한 2080원에 장을 마침.

 

◆ 500억원대 유상증자 결정...강스템바이오텍 '급락'

 

500억원대 유상증자를 결정한 강스템바이오텍이 급락함.

 

회사가 지난 2일 공시한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임. 앞서 강스템바이오텍은 운영자금 499억9천999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가액은 주당 4040원으로 발생 예정 신주는 1천237만6237주.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3일, 전 거래일보다 16.23%(980원) 하락한 5060원에 거래를 마침.

 

◆ 스핀엑스 인수 소식에도...넷마블 '약세'

 

넷마블이 하락세를 나타냄.

 

넷마블은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스핀엑스의 지분 100%를 소유한 '레오나르도 인터랙티브 홀딩스'를 2조513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힘. 이는 넷마블 자기자본의 44.47%에 해당하는 규모. 넷마블은 스핀엑스 인수로 소셜카지노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

 

넷마블은 지난 3일, 전 거래일보다 1.82%(2500원) 하락한 13만4500원에 장을 종료. 다만 장중 한때 14만5500원까지 상승.

 

◆ 2분기 실적 기대감...천보 '강세'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천보가 강세를 나타냄.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천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3% 증가한 516억원, 영업이익은 58% 늘어난 1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한다”면서 “3분기에도 증설이 반영돼 성장이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음.
 

그는 “가격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상승, 수량은 고객사 수요 증가와 증설 반영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며 “향후 추가 고객사 확대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함.

 

천보는 지난 3일, 전 거래일보다 2.61%(5800원) 상승한 22만8400원에 장을 마침.

 

◆ MSCI 편입 가능성...에코프로비엠 '강세'

 

에코프로비엠이 강세를 나타냄.

 

오는 12일 MSCI 분기 리뷰에서 에코프로비엠이 한국 지수 편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음.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3일, 전 거래일보다 2.20%(6300원) 29만2800원에 장을 마침.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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