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갑진년은 '366일'…공휴일만 '119일'에 연차 활용시 힐링타임 '굿'

4월 총선거 등 대체공휴일 포함 공식 휴무일 '119일'
주말 및 대체공휴일에 연차 활용시 장기간 '힐링타임'

 

【 청년일보 】 새해 초 휴가 등 올해 달력을 펼치면서 차근차근 힐링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적지않아 보인다. 그렇다면 올해의 경우 숨막히는 업무공간을 벗어나 좀 더 확실히 힐링 타임을 가져볼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연중 임시공휴일 등 휴일과 연차 등을 적절히 활용해 쉴 수 있는 방법을 짚어봤다.


1일 정부 등에 따르면 올해는 윤년이 끼어 있어 통상적인 연간 일수가 365일이 아닌 366일이며, 대체 휴일과 공휴일이 총 68일에 이른다.

 

특히 주말과 대체공휴일을 합치면 휴일은 총 119일이다. 우선 올해 공휴일은 1월1일 신정 연휴를 시작으로, 2월 구정 연휴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이며, 가을철 추석 연휴기간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쉴수 있다.

 

또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돼 있는 4월 10일 역시 하루 휴일로 지정돼 있다. 아울러 연차 하루를 활용하면 주말로 이어지는 4일간의 징검다리 휴가를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상당하다.

 

우선 신정 연휴에 하루 연차를 사용한다면 무려 4일간 쉴 수 있고, 오는 삼일절이 금요일인 만큼 전날 또는 담주 월요일인 3월 4일 연차를 활용한다면 4일간의 휴식 기간을 마련할 수 있다.

 

5월 역시 공휴일인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일요일인 탓에 대체공휴일을 활용하고 여기에 하루 연차를 붙일 경우 이 역시 4일간의 연휴를 보낼 수 있다.

 

6월은 6일 현충일이, 8월은 광복절이, 10월은 개천절이 목요일인 만큼 다음날인 금요일 연차를 활용하면 4일간의 장기간 휴식기간을 즐길 수 있다.

 

12월 공휴일인 12월 25일 성탄절은 수요일로, 앞뒤로 이틀을 연차 여분으로 잘 활용한다면 5일간의 휴일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직장내 눈치싸움도 지켜볼 일이다.

 

지난 29일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은 임시공휴일 두 달 전 지정 법안(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지금까지 정부는 국민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통상 임시공휴일 약 한 달 전에 지정하도록 했다. 그러나 정부가 임시공휴일에 임박해 지정하면서 국민들이 국내외 여행을 위한 예약의 어려움과 기업의 경우 예측 가능성이 덜어지면서 임시공휴일 여부를 좀더 일찍 지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유경준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할 경우 예측 블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두달 전까지는 지정하도록 의무화했다.

 

유경준 의원은 "적어도 두 달 전에는 (임시공휴일 여부를) 지정해 예측 가능하도록 휴일 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