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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中 '부분합의' 의구심 부각에 급락…WTI 2.0%↓

미중, 양국간 부분합의의 세부 내용 부족 향후 협상 전망에 대한 낙관적 전망 낮춰
인도분 금,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6% 오른 1,497.60달러 기록

 

【 청년일보 】 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0%(1.11달러) 내린 53.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25분 현재 배럴당 2.36%(1.43달러) 떨어진 59.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1일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이후 발표된 양국간 부분합의의 세부 내용 부족이 향후 협상 전망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낮췄다면서 유가 하락 배경을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1일 중국과의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당초 15일부터 예정됐던 2천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관세율 추가인상(기존 25%→30%)을 보류하고, 중국은 400억~500억달러(약 47조4천억~59조3천억원)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한 것이 부분 합의의 골자다.
 

미중간 추가 전화접촉 계획이 확인되고 추가 대면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각에선 미중 1단계 합의가 단순히 절차적 문제를 넘어선 추가 협상이 필요한 '미완의 합의'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6%(8.90달러) 오른 1,497.60달러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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