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험은 질병, 수술, 사망 등 현재의 경제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사건들을 대비해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지켜줄 수 있는 유일한 금융 상품이다. 사회초년생들이 어렵게 취업에 성공해 살뜰히 모아둔 돈을 하루아침에 잃지 않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회초년생들은 보험을 부담스러운 지출 항목 중 하나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2018년 보험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의 생명보험 가입률은 약 64%에 불과했다. 이는 2008년도에 비해 약 10% 감소한 수치이기도 하다.

삶을 지켜주는 보험을 갖추는 것이 재테크의 기본이라고 강조하는 ‘금융 고수’ 주훈·백찬현·최혜실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Life Planner, 이하 LP)에게 사회초년생들에게 권하는 재테크 ‘꿀팁’을 들어봤다.

◇ 사회초년생에게 추천하는 자산 관리법은?

- 주훈 LP: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20대들은 보통 예·적금에 익숙하죠. 하지만 자산을 마련할 때에는 모으고, 불리고, 지키는 금융상품들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금융 상품은 모으는 목적의 은행 예·적금, 불리는 목적의 증권사 펀드, 그리고 이 모든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보험이 있죠.

- 백찬현 LP: 보통 보장성보험 10%, 노후연금 20%, 단기저축 30%, 소비지출 40%의 비중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릴 적부터 저축 습관을 길러 목표 자산을 마련한다면, 향후 투자자산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종자돈이 될 수 있습니다.

- 주훈 LP: 젊은 고객 분들이 보유하고 있는 보험은 대부분 부모님께서 가입해 둔 것들이 많습니다. 부모님들이 인생을 살아보니 보험이 생활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이죠. 만약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에 걸려 계획대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할 경우에는 그 동안 모아둔 자금으로 병원비를 충당해야 합니다. 때문에 이 경우 내 자산을 지켜주는 보험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재테크의 핵심은 결국 ‘보험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단 하나의 보험만 들 수 있다면? “생명보험은 필수”

사회초년생의 재무 목표는 학자금 대출 상환, 내 집 마련, 결혼 자금 마련 등 최소 3가지 이상이다. 경제적 여유가 많지 않더라도 사회초년생들이 꼭 가지고 있어야 하는 보험은 무엇일까.

- 주훈 LP: 실손의료비 보험과 생명보험은 필수입니다. 생명보험 또는 정기보험에 비갱신 진단자금 및 수술특약을 부가해 사망 보장과 건강 보장을 동시에 준비하고, 소소한 의료비는 실손의료비 보험으로 보완하면 든든한 보험 자산을 갖게 될 겁니다.

- 최혜실 LP: 비슷한 맥락으로 ‘무배당 더블업 100세 헬스케어 플랜’ 같은 비갱신형 건강보험을 추천합니다. 이 상품은 시간이 지나도 가입 시점의 보험료는 그대로 유지하되 진단, 입원, 수술을 모두 100세까지 보장해줍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각종 질병의 발병이 빈번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도 큰 경제적 부담 없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죠.

푸르덴셜생명 LP들은 젊을 때 보험에 가입하면 미리 다양한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험 가입 시 제약이 적어 보험료도 저렴하다고 조언한다.

이들은 “시간이 지나면 분명 보험이 효자 노릇을 해 줄 것”이라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보장자산을 마련하고, 차차 연금, 재테크 등을 고민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사회초년생들은 보험 가입 시 보험 계약 조건과 관련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계약 및 특약의 보험금 지급기준, 보장 제외 항목, 보험료의 갱신 여부, 보험금 지급 기준의 변화 여부 등을 상세히 살펴보고 똑똑하게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은 2030 세대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금융 정보를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전하는 재테크 꿀팁 영상을 푸르덴셜생명 유튜브에서 연재하고 있다. ‘금융 초보’를 위한 보다 많은 재테크 꿀팁은 푸르덴셜생명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