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흐림동두천 14.5℃
  • 흐림강릉 22.3℃
  • 서울 14.4℃
  • 대전 17.4℃
  • 흐림대구 21.1℃
  • 울산 20.3℃
  • 광주 17.6℃
  • 흐림부산 19.2℃
  • 흐림고창 17.2℃
  • 제주 18.4℃
  • 흐림강화 14.3℃
  • 흐림보은 17.5℃
  • 흐림금산 17.0℃
  • 흐림강진군 17.7℃
  • 흐림경주시 20.2℃
  • 흐림거제 19.3℃
기상청 제공

[금일 증권업계 주요기사] 금감원, 라임·옵티머스 관련 불법행위 '엄정 조치'...어닝서프라이즈 발표 한샘, 주가는 내리막 外

 

【 청년일보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댕상 국정감사에서 라임, 옵티머스와 관련된 불법행위에 엄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DLF 판매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여지가 있다고 발언한 소식과 예탁결제원 일산센터가 6년만에 매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KB증권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소식과 지난 12일 향상된 실적을 발표한 한샘의 주가가 하락한 원인에 대한 분석이 이뤄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금감원, 라임·옵티머스 관련 불법행위 '엄정 조치'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한 라임, 옵티머스 등에 대한 관련 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확인된 불법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힘. 

 

윤 워장은 또한 "공정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을 통해 금융산업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 

 

그는 "사모펀드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노력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며 "금융투자상품의 제조·판매·사후관리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단기실적 위주의 금융회사 영업 관행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임.

 

또한 윤 원장은 "초저금리로 인한 신용대출 증가, 시장 변동성 확대, 금융과 실물 괴리 등 코로나 이후 대두되는 금융시장 위험요인에 대응할 것"이라며 "시중 자금흐름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특정 부문으로 과도한 자금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

 

◆ 윤석헌 "DLF 판매과정서 자본시장법 위반 여지 있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대규모 원금 손실을 초래한 해외금리 연계 사모 파생결합펀드(DLF) 상품 판매 과정에 자본시장법 위반 여지가 있다고 발언.

 

윤 원장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DLF가 공모(펀드)여야 하는 것을 사모(펀드)로 포장지만 바꿔서 펀드 쪼개기를 했는데 이게 합법인가'라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

 

이어 이용우 의원이 '자본시장법 119조 8항 상 불법행위가 맞는지' 질의하자 "그렇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임. 

 

이 의원은 우리은행이 일반 투자자 1만3000여명에게 DLF 안내 문자메시지를 2만여건 보냈다면서 "(투자 대상을) 50인 이상으로 하려면 신고하고 공모 방법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말함. 

 

그는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행위인데 우리은행은 과태료 처분만 받았다"며 "자본시장법을 위반하면 5년 이하 징역, 2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돼 있는데 우리은행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

 

◆ 예탁결제원 일산센터 6년만에 매각한다

 

예탁결제원 일산센터(일산센터)가 디에스네트웍스에 매각됨. 매각가격은 597억원으로 당초 예정가인 547억원보다 50억원 높게 결정. 

 

매각자산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센터 토지(6928.4㎡)와 건물(2만2976.54㎡)임. 

 

일산센터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지상 7층, 지하 5층 건물.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산센터, 자동화금고, 증권박물관 등이 위치.

 

◆ 금감원, 회계위반 혐의 포착 인프라 구축

 

금융감독원이 기업의 회계위반 혐의를 포착·분석하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개선에 나설 예정. 

 

금융감독원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업무현황 자료에서 이같이 밝힘. 내달까지 기업별 분식위험을 측정하고 특이항목을 선별해 분석하기 위한 신회계분식 모형을 개발. 

 

신회계분식모형에는 영업활동현금흐름 추세, 총자산영업이익률 등 8개 지표가 추가될 예정. 

 

금감원은 지난 3월 회계부정 신고 활성화를 위한 익명신고제를 도입하고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확충 등을 통해 분석기능을 강화한 바 있음. 

 

◆ 어닝서프라이즈 발표 한샘…주가는 내리막

 

지난 12일 한샘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도 무색한 3분기 실적을 발표.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동반 상승을 기록.

 

3분기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4% 상승했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난 5149억원으로 밝혀짐. 

 

이에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도 이어졌으나 주가는 하락.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이에 대해 페타 꼼쁠리(기정 사실) 때문이라고 설명. 

 

◆ KB증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KB증권이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0년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밝힘.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BSTI(Brand Stock Top Index) 점수가 높은 브랜드를 상위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가치 평가 인증 제도.

 

BSTI는 총 230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여개를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가치 평가모델. KB증권은 BSTI 총 824.4점(1000점 만점)을 얻어 89위를 차지. 전분기보다 오른 순위를 기록. 

 

KB증권 측은 앞으로도 국민의 평생 투자파트너로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함.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