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이앤벤처파트너스를 비롯한 국내 주요 8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데일리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신한캐피탈,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도 투자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15년 노하우가 축적된 이온채널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현재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8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iN1011-N17’는 현재 호주에서 임상 1상의 단일용량상승시험(SAD)이 진행 중이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계열 진통제나 마약성 진통제 ‘트라마돌’보다 앞서는 효능을 전임상에서 입증했으며, 비마약성 진통제에 관심을 가진 글로벌 제약사 6곳으로부터 접촉을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 재원을 바탕으로 ‘iN1011-N17’의 초기임상을 진행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임상
【 청년일보 】 18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셀트리온이 미국 시장에 2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키트’를 공급한다는 소식이다. 펩트론은 주사형 비만치료제 ‘삭센다’를 1주 지속형 제제로 개발해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고, 티앤알바이오팹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규제 해결형 기술개발 사업의 ‘조직유래 생체이식형 소재의 바이러스 불활성화 검증’ 과제 총괄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GC녹십자엠에스는 총 1,26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진단키트 부문의 유럽시장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전했고, 아이엔테라퓨틱스는 포스텍 바이오 분자집게 기술 KIURI 연구단과 ‘이온채널 구조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JW생명과학은 그룹 내 진단시약 전문기업 JW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 394만 주를 197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에 공급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Ag Rapid Test’ 제품이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정부는 해외에서 개발
【 청년일보 】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디어젠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난청치료제 신약물질 발굴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에서 분사된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다. 아이엔테라퓨틱스와 디어젠은 난청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구조를 가진 약물을 발굴하고 후보물질 도출을 가속시키기 위해 지난 22일 공동연구계약을 맺은 바 있다. 디어젠이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을 활용해 선도물질 최적화 구조를 제안하면,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를 합성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디어젠은 AI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유전자 데이터로 질병타깃 및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화합물과 단백질의 결합을 예측해 약물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등의 AI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에 디어젠의 AI 플랫폼을 접목시켜 신약후보물질 도출에 소요되는 비용 및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신약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 박종덕 대표는 “아이엔테라퓨틱스가 가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과 디어젠의 AI 플랫폼 기술이 만나 난청 치료제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향후 각종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까지 공
【 청년일보 】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최근 호주 식품의약청(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으로부터 개발 중인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DWP17061’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에서 분사된 신약개발전문 회사다. 투약은 오는 11월부터 건강인을 대상으로 호주 현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번 임상 1상을 시작으로 골관절염 통증을 포함한 다양한 통증에 대한 임상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DWP17061’은 비임상에서 투약 후 체내에 약물이 작용하는 데 경쟁물질 대비 우수한 체내동태를 보였다. 골관절염에 쓰이는 대표적인 진통제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및 트라마돌과 비교해도 우수한 진통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Nav1.7 저해제(Voltage Gated Sodium Channel 1.7 blocker)로서 통증에 직접 작용하는 소듐(sodium) 채널인 Nav1.7만을 차단하고 통증신호가 중추신경계로 전달되는 것을 막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Nav1.7은 소듐이온을 세포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이온채널로서 통증신호전달에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신사업 발굴에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신약 개발 전담 자회사를 설립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모기업이 가진 새로운 기술이나 신약후보 물질의 권리를 이전하는 등 ‘스핀오프’(spin-off, 회사 분할) 방식을 활용해 연구개발(R&D) 중심의 자회사를 설립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스핀오프란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 사업을 독립해 회사를 분할하는 것을 뜻한다. 제약·바이오업계의 경우 스핀오프 한 자회사를 통해 R&D 자금을 유치하고, 주력 신약후보 물질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7월 자회사 ‘마카온’을 설립했다. 후성유전학적 타깃 물질 ‘CG-750’을 마카온으로 이전해 섬유증 치료 연구개발에 집중한다는 게 회사 측의 계획이다. 마카온이 신약개발에 성공할 경우 모든 권리는 크리스탈지노믹스로 이전되며, 마카온은 기술 수출·유가증권시장 상장 등과 관련한 전략적 업무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헬릭스미스도 자회사 ‘뉴로마이언’과 ‘카텍셀’을 설립하고 R&D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이엔 테라퓨틱스’(iN Therapeutics)를 신규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사가 보유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법인화를 통해 R&D 유연성을 확보하고 빠르게 성과를 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이엔 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이온 채널 신약 개발 플랫폼 및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를 스핀아웃(Spin-out, 분사)한 바이오텍이다. 10여 년간 다양한 CNS(중추신경계) 질환의 유망 타깃인 이온채널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이온채널 평가 플랫폼 및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은 그동안 이온채널 개발 시 한계로 알려진 고난도의 평가법을 극복한 기술로 고유의 경쟁력을 지녔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리드 파이프라인(Lead Pipeline)인 Nav1.7 비마약성 진통제(DWP17061)는 ‘First-in-Class’ 의약품 개발 후보다. 글로벌 제약사들 또한 해당 타깃으로 개발을 시도 중인 이미 타깃 검증(Target Validation)이 된 물질로,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