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 한국인의 사망원인 2위 '심장질환'

등록 2024.05.05 10:00:00 수정 2024.05.05 10:00:04
청년서포터즈 7기 이승희 seung_hee_o@naver.com

 

【 청년일보 】 최근 5년간 인구 대비 전 연령에서 심장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심장질환은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 중 2위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생명 유지에 필수적 기관인 심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5년간 심장질환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환자 수는 지난 2018년 152만9천537명 대비 2022년 183만3천320명으로 19.9%(연평균 4.6%) 증가했고, 진료비는 1조8천329억원에서 2조6천391억원으로 38.5%(연평균 8.5%) 증가했다.


심장질환은 지속적으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사인이며 특히 10대와 20대의 환자 비율 증감률이 높다. 이러한 심장질환은 크게 허혈성 심장질환과 기타 심장질환으로 나뉜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돼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허혈성 심장질환에는 협심증과 핏덩이가 혈관을 막아 심장이 괴사하는 심근 경색증이 있다.기타 심장질환에는 심내막염, 심장판막장애, 심장성 부정맥 등이 있다.


심장질환의 대표적 증상은 흉통으로 가슴 중앙이 조이듯 아프고 어깨, 목으로 통증이 번지며 숨이 차고 식은 땀이 나기도 한다.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과 봄, 여름철의 과격한 활동에도 혈관이 수축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한심장학회에서는 심장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으로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 섭취, 금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 스트레스 관리, 매일 30분 이상의 적절한 운동하기를 제시했다.


심장은 생명의 근원이자 재생이 되지 않는 장기다. 따라서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 청년서포터즈 7기 이승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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