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 도박하는 아동들…부모는 무엇을 해야하나?

등록 2024.06.02 09:00:00 수정 2024.06.02 09:00:05
청년서포터즈 7기 이혜민 0746spt@naver.com

 

【 청년일보 】 1천 35명.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최근 '청소년 대상 사이버 도박 특별단속'을 벌여 검거한 청소년 숫자다.


여기에는 9살 어린이 등 초등학생 2명도 포함됐는데, 그만큼 도박에 접근하는 나이가 어려지고, 더 쉬워진 것으로 풀이된다.


무분별한 도박사이트 노출과 쉬운 접근성도 큰 문제로 꼽힙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방송매체 이용 형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TV를 이용해 하루 평균 3시간 9분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했으며, TV를 제외한 다른 매체를 이용하는 경우는 1시간 39분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국도박문제 관리 센터에서 실시한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온라인으로 도박에 참여한 경험률이 2018년 8.2%에서, 2020년에 11.7%로 증가하고 있다.


도박은 가입이 쉽고 접근성이 용이하며, 매우 단순한 구조로 운영되기 때문에 아동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도박은 구조가 단순하고 게임과 유사한 형태로 아동들이 더욱 도박을 접하기 쉬울 수 있다.


아동들이 이러한 도박을 하지 않기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부모와의 긍정적 애착관계 형성 및 친밀한 또래관계, 친사회적인 학교, 사회환경 등의 보호 요인은 아동의 도박을 예방 및 중단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청년서포터즈 7기 이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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