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이랜드리테일 '팩토리아울렛 광명점', '100일'만에 전국구 쇼핑객으로 '북적'

지난 9월 '뉴코아아울렛' 전환해 '팩토리아울렛'으로 새단장
리오프닝 후 원정쇼핑객 전년비 120% 증가…매출 50% 신장

 

【 청년일보 】 이랜드리테일은 '팩토리아울렛 광명점'이 오픈 100일을 앞두고 타지역 방문 고객수가 평균 12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팩토리아울렛 광명점은 지난 9월 뉴코아아울렛에서 새로운 형태로 전환한 지점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호남권(84%), 충청권(186%), 수도권(67%), 영남권(142%) 방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특히 원정 쇼핑을 목적으로 방문한 고객이 많아, 수도권 제외 타지역 고객 객단가가 지역 상권 고객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방문객수가 늘어나면서 광명점의 매출 또한 전년 동기간 대비 50% 이상 신장했다. 2030세대 고객의 비중도 20%에서 40%로 2 배 가량 증가했다. 

 

이랜드리테일은 팩토리아울렛 광명점의 핵심 인기 요인으로 건물 지상 2층부터 5층까지 입점한 135개 브랜드의  365일 경제적인 상품 가격을 꼽았다.

 

팩토리아울렛 광명점은 브랜드와 유통사가 상생하는 모델로 브랜드에서는 상품만 제공하고 이랜드리테일이 인테리어, 상품 진열, 계산 등 브랜드 매니저 역할을 담당한다. 브랜드에서는 큰 비용 부담 없이 다년차 재고를 소진할 수 있는 판로가 생기고 유통사는 고객에게 파격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팩토리아울렛은 '아웃렛보다 더 싼 아웃렛' 콘셉트로 고물가 시대에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한 차세대 유통 모델"이라며 "광명점의 선전에 힘입어 내년 중 팩토리아울렛을 더 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3개의 전문회사로 물적분할 한지 1년 만에 실적 개선 등 중간지주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10월 물적분할을 통해 하이퍼마켓 사업 부문을 '이랜드킴스클럽'으로, 패션브랜드 사업 부문을 '이랜드글로벌'로 각각 설립했다.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는 혼재했던 사업 부문 재편으로 전문성 강화뿐만 아니라, 경영의 투명성 및 재무건전성 확보와 의사 결정 효율성 향상을 위해 물적분할을 단행했다. 

 

이랜드리테일은 현재 44개 유통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패션 의류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F&B와 테넌트 카테고리로 쇼핑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