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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소상공인 업체 '맞손'…"공동개발 브랜드 확대"

520여개 소상공인 업체 제품을 판매…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형태의 공동개발 브랜드 운영

 

【 청년일보 】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소상공인 업체와 공동개발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오는 2023년까지 입점 업체를 700곳 이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3일 밝혔다.
 

한샘은 자사 온라인몰 '한샘몰'에서 자사 브랜드 제품 외에 가구, 가전, 조명, 생활용품 등 520여개 소상공인 업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우선 한샘과 소상공인이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형태의 공동개발 브랜드를 운영한다.

한샘과 입점 업체가 함께 상품을 기획하고 생산은 입점 업체가, 마케팅은 한샘이 각각 맡는다.
 

신제품 출시 후 이미지 촬영, 상품설명 페이지 구성, 광고 배너 노출 등에 들어가는 비용도 한샘이 일부 부담한다.

앞서 한샘과의 첫 공동개발 브랜드로 입점한 중소가구업체 '씨엘로'는 한샘몰에서 소파 제품을 월평균 1천개 이상을 판매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은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유통망 비용 때문에 사업 확장에 한계가 있었다"며 "공동개발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의 취향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상품을 신속하게 개발·판매해 매출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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