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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제약업계 주요기사]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2상 결과 공개한다…씨젠, 글로벌사업 확대 '시동' 外

 

【 청년일보 】 5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의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이달 13일 공개한다는 소식이다.

 

SK케미칼은 한국 릴리와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 및 편두통 예방치료제 ‘앰겔러티’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전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클로로퀸’의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파멥신과 신테카바이오는 오는 11~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1’에 참가하며, 휴온스 골프단은 2020 시즌 상금 랭킹 27위에 오른 김소이 프로를 영입하며 2021 시즌의 첫발을 내디뎠다.

 

안국약품은 2021년 시무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하며 새해를 시작했고, 2년 연속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참가하는 휴젤은 ‘이머징 마켓’ 트랙을 통해 ‘2020년 성과 및 2025년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씨젠은 코로나19로 확장된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글로벌 영업과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이호 사장을 영입했으며, 아이텍은 백신 및 전문의약품 유통기업 송정약품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 총 53%의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며 인수를 마무리했다.

 

◆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이달 13일 임상 2상 결과 공개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코드명 CT-P59)의 임상 2상 시험 결과가 이달 13일 최초 공개된다고.

 

셀트리온은 대한약학회가 주최하는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에 참여해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기로 결정.

 

앞서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완료한 후 국내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으나 상세한 임상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음.

 

코로나19 치료제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점을 고려한 식약처의 요청으로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상세한 데이터를 비공개하기로 합의했기 때문.

 

그러나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의 도입이 가시화했는데도 명확한 임상결과는 오리무중이라는 우려가 확산하자 조기에 발표하기로 한 것.

 

◆ SK케미칼, 한국 릴리와 파트너십 강화…“포스테오·앰겔러티 협력 증대”

 

SK케미칼이 한국 릴리의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 및 편두통 예방치료제 ‘앰겔러티’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

 

SK케미칼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포스테오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일부 세미 병원 및 클리닉에서 시작해 이듬해 모든 세미병원으로 영업활동을 확대한 바 있음. 앰겔러티는 지난해 6월부터 종합병원 마케팅 및 영업은 양사가 협력하여 수행하고 의원은 SK케미칼이 전담.

 

SK케미칼과 한국 릴리는 그간 앰겔러티·포스테오의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앰겔러티와 포스테오 파트너십을 전 병원 및 클리닉으로 확대하기로 결정.

 

◆ 식약처 “클로로퀸,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 입증 안 돼”

 

식약처는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허위 정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중에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클로로퀸은 코로나19 예방·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바 없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

 

‘클로로퀸’은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 지난해 상반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영국·세계보건기구(WHO) 등은 코로나19 환자에게 치료적 유익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클로로퀸을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
 
유럽의약품청(EMA)도 ‘클로로퀸’을 복용한 후 심장박동 이상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경고하고 간·신장 장애, 발작과 저혈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경세포 손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한 바 있음.

 

현재 코로나19 중증환자에 사용 중인 항염증약 ‘덱사메타손’ 역시 면역 억제 작용으로 감염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되더라도 반드시 의사의 상담·처방에 따라야 한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

 

◆ 파멥신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핵심 파이프라인 기술 수출 타진”

 

파멥신이 오는 11~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1’(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2021) 및 11~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파트너링 이벤트 ‘BIO Partnering at JPM’과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 2021)에 참가한다고.

 

이번 행사에서 파멥신은 다국적 제약사에 자사의 핵심 기술과 올린베시맙(Olinvacimab), PMC-403, PMC-402, PMC-309 등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물질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

 

◆ 신테카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AI 신약개발 플랫폼 성과 논의”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가 오는 11~14일 나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과 독자 개발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유전체 정밀의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현재까지의 성과와 향후 협업 계획을 논의할 예정.

 

 

◆ 휴온스 골프단, 김소이 영입…“2021 시즌 선수구성 완료”

 

휴온스가 운영하는 휴온스 골프단이 2020시즌 상금 랭킹 27위에 오른 김소이 프로를 영입하며 2021 시즌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고.

 

휴온스는 올해 김소이(26)를 영입하며 최민경(28), 정슬기(25), 공미정(23) 등 총 4명의 선수로 구성된 2021 시즌 골프단을 공식 출범.

 

◆ 안국약품, 2021년 시무식 개최…코로나 위기 극복과 재도약 다짐

 

안국약품이 2021년 새해 시무식을 비대면으로 개최. 이날 시무식은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직원들은 개인 PC나 모바일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시무식을 시청.

 

업무 성과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보상으로 생산성 향상, 민첩한 대응을 하는 조직으로 체질개선, 디지털 정보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 ‘2030 뉴비전 달성’과 코로나 시대 위기 극복을 위해 3가지 경영방침도 발표.

 

◆ 휴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서 2025 비전·3개년 전략 공개”

 

2년 연속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참가하는 휴젤이 오는 1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 트랙을 통해 ‘2020년 성과 및 2025년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고.

 

컨퍼런스 기간 동안 주요 해외 기관투자자들과 1:1 미팅도 가질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

 

해당 발표에는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을 비롯해 개발본부장 이창진 부사장, 커뮤니케이션사업부 노지혜 전무 등 주요 임직원이 대거 참석.

 

◆ 씨젠, 이호 영업마케팅 총괄사장 영입…글로벌 사업 확대 ‘박차’

 

씨젠이 코로나19로 확장된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글로벌 영업과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이호 사장을 영입.

 

이호 사장은 LG전자에서 미국 판매 법인장, 프랑스 판매 법인장, 중남미 지역 대표, 아시아 지역 대표를 역임하는 등 4개 대륙을 아울러 약 30년 이상을 글로벌 시장 영업·마케팅에 집중한 전문가.

 

씨젠은 이호 사장의 영입을 통해 현재 코로나19를 계기로 성취한 글로벌 분자진단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본격 돌입.

 

현재 7개 해외법인과 60여개의 대리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씨젠은 올해부터 보다 적극적인 법인 확대와 인력 투자를 통해 글로벌 선점 기회를 대폭 확대해나간다는 방침.

 

◆ 아이텍, 송정약품 인수 완료…“백신 및 전문의약품 사업 본궤도 진입”

 

아이텍이 백신 및 전문의약품 유통기업 송정약품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해 총 53%의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며 인수를 마무리.

 

이로써 아이텍은 자회사인 아이텍에이치앤디, 송정약품과 동우텍으로 이어지는 3각 협력관계 구축을 완성해 백신 및 전문의약품 유통 사업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백신 유통과 배송에 오랜 경험을 축적한 송정약품과 독보적 콜드체인 ICT 기술과 플랫폼을 보유한 동우텍의 협업체제 구축으로 확대되는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이를 위해 유동성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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