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일동제약이 개발 중인 먹는(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정부가 오미크론 등 변이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동제약 주가는 코스피시장에서 오전 11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03% 상승한 4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일동제약이 개발 중인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와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오미크론 등 변이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연구 진행현황과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는 22일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개최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현황과 협력방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보유한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S-217622'을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경증 및 무증상 환자, 무증상 및 경증 환자에 대한 2·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오노기제약은 일본에서 S-217622에 대한 임상2a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