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순옥씨 별세, 서창호(전 생명보험협회 상무)씨 부인상, 서재진(캐나다 거주) 모친상 =11일, 강동경희대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11호실, 발인13일 오전 5시 30분 (02)440-8911 【 청년일보 = 온라인뉴스팀 】
【 청년일보 】 ◆ "사망·실종 42명"...10일째 집중호우로 '이재민 7천명' 실로 역대급이다. 하늘의 분노가 연일 기세를 더해가고 있음. 수도권·중부·남부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 대부분 지역에 쏟아진 호우로 사망·실종 42명, 시설피해 1만4천91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피해가 계속 늘어나면서 이재민이 7천명에 육박했지만 응급복구율은 65%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드러남.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집계(오전 6시 기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집중호우로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1명이 부상. 나흘간 이재민은 2천576세대 4천446명으로 집계됐다. 섬진강 제방 붕괴 등 영향으로 전남 곡성·구례, 경남 하동·합천 등에서 2천286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함. 일시 대피자는 4천853명으로 늘었는데 이 중 귀가하지 못한 인원은 461명이며, 나흘간 시설피해는 7천929건(공공시설 4천681·사유시설 3천248)이 보고. 주택 2천199동이 물에 잠기거나 토사에 매몰됐고 농경지 1만6천952㏊가 피해를 봤다. 도로·교량 파손은 3천279건, 하천 피해 179건, 산사태 203건 등. 지난 1일 이후 전체 피
【 청년일보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27)가 자해를 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측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권민아는 그 동안 동료 멤버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액터스는 8일 "권민아가 자해해 응급실로 이송했다"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권민아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행복한 데 가겠다. 여기는 너무 괴롭다"는 글을 올렸다. 또한 신체 일부를 자해한 사진도 함께 올렸다. 권민아는 AOA에서 함께 활동했던 지민, 설현을 비롯해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한성호 대표를 거론하며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언급했다. 권민아가 SNS에 올린 글을 본 소속사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 경찰과 함께 출동한 소방대원이 권민아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지난해 AOA를 탈퇴한 권민아는 팀 활동 당시 리더인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러 차례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폭로한 바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커지자 지민은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 한 상태다. 그러나 최근 권민아는 또 다시 SN
【 청년일보 】장맛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7일 밤에는 충청도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그리고 8일 오후부터 9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전남과 전북 남부를 비롯해 경남, 경북 남부 일대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또한 충청 남부와 강원 남부, 전북 북부, 경북 북부, 제주도에는 5mm 내외의 비가 오겠다. 충청도와 남부 지방에는 8일 오후까지 비가 내릴 예정이며, 일부 지역에는 250mm 이상의 국지성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부지방의 경우 8일 오후부터 9일 사이에 집중 호우가 전망된다. 상당한 수증기를 내포한 구름대의 북상이 다소 늦어지면서 전국에 내려진 호우 예비특보가 연장된 상태다.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충청 및 경북 북부의 호우 예비특보는 이날 밤으로,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의 호우 예비특보는 이날 밤에서 8일 낮으로 각각 늦춰진 상황이다.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대구·광주·경남·경북·전남·전북 일부 지역이며, 호우주의보는 세종을 비롯해 울산·부산·대전·경남·경북·전남·충북·충남·전북 일부 지
【 청년일보 】 ◆ '광주천 범람 초읽기'...양동시장 상인 "긴급 대피령" 광주천 범람이 초읽기에 들어가며 인명 피해마저 우려. 집중호우로 광주·전남 주요 하천이 넘칠 위기에 처해지면서, 도심을 흐르는 광주천 수위가 범람 직전까지 올라가 주변 상인들에게 긴급 대피령. 7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양동 태평교(KDB 빌딩 앞) 광주천의 수위가 높아져 범람이 우려. 호남 최대 전통시장인 양동시장, 복개상가 인근에는 하천물이 불과 몇m 위 도로를 삼킬 듯 넘실대 위태로운 상황으로 양동 둔치주차장, 광주천 1·2교와 광암교 등 광주천 하부 도로도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 재난 당국은 주변 도로를 통제해 통행자 등을 대피하고 차량 등은 우회 운행하도록 했고, 상인들도 상가의 전기를 차단하고 폭우 상황을 예의주시. 당국은 폭우가 이어지면 범람과 침수로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상인들에게 신속히 대피하도록 안내함. ◆ "시설피해 6천162건"...'일주일 장마'에 이재민 2천500명 8월 들어 지속된 폭우로 이재민이 2천500명 발생. 사망·실종은 27명, 시설피해는 6천162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피해가 계속 늘어나면서 응급복구율은 60%대에 머물러. 7일 중앙재난안
【 청년일보 】 ◆ 제약업계 ‘빅5' 2분기 실적 '희비교차'…유한·종근당 ‘선방’ 녹십자·한미·대웅 ‘부진’ 국내 제약업계 ‘빅5’사의 올해 2분기 성과를 두고 희비가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남. 대규모 기술료 수입을 거둬들인 유한양행과 만성질환 치료제의 실적 호조를 보인 종근당은 선방한 반면 코로나19 사태 등의 영향에 실적 악화를 방어하지 못한 GC녹십자·한미약품·대웅제약 등은 부진을 면치 못함.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제약업계 빅5사의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내 제약업계 매출 1위 유한양행은 매출액 4086억원과 영업이익 4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매출 3557억원, 영업이익 4억원에 비해 각각 14.9%와 8993% 늘어난 규모. 유한양행의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미국 얀센바이오텍에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기술료(마일스톤)가 견인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4월 수령한 기술료 3500만 달러(한화 약 427억원)가 2분기 실적에 반영. 종근당은 지난해 사상 처음 매출 1조원을 달성했던 기세를 이어감. 중근당은 올 2분기에 전년 동기의 2664억원에 비해 17.6% 늘
【 청년일보 】 ◆ 임성기 회장 떠난 한미약품...오너 2세 임종윤체제로 "new 한미" 깃발단다 한미약품그룹의 창립자인 임성기 회장이 별세하며 본격적인 ‘2세 경영체제’가 예고. 임 회장의 타계로 그의 장남이자 한미약품 및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임종윤 사장이 일찌감치 후계자로 내정된 분위기. 이로써 한미약품그룹은 1세대 경영 체제가 막을 내리고 2세 경영체제로 전환, 제2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설 것이란 전망.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한미약품 최대 주주는 한미사이언스로 41.39%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임성기 회장(34.27%)이 최대 주주이며, 임종윤 대표는 두 번째로 많은(3.65%) 지분을 확보. 한미사이언스는 상장사인 한미약품과 JVM(제이브이엠), 비상장사인 온라인팜·에르무루스·일본한미약품·한미유럽·한미중국유한공사·한미정밀화학·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JVM유럽 등 국내외에 10개 계열사를 보유. 현재까지 임 회장의 유언이나 상속 방침 등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내용이 없으나, 법정 상속 비율대로 상속이 진행된다면 임 회장의 배우자인 송영숙 여사가 1.5, 자녀들이 각각 1의 비율로 재산을
【 청년일보 】 ◆ 8·4 주택공급 확대 정책…고밀개발, 기대수익률 90% 환수 정부와 서울시가 4일 발표한 공공 재건축 등 주택공급 확대 방안은 신규택지 발굴, 공공주택지구 용적률 상향, 고밀도 재건축이 핵심 내용. 정부는 태릉 골프장, 용산 캠프킴 부지,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이전 부지, 국립외교원 유휴부지 등 신규 택지와 함께 중소규모 공공주택지구인 강남구 서울의료원 부지, 용산정비창, 서울지방조달청 등 복합개발이 예정된 사업부지를 고밀 개발할 방침. 이를 통해 서울 신규택지 발굴을 통한 3만호 이상 신규 공급, 서울 중소규모 공공주택지구 용적률 평균 10%포인트 상향 통한 추가 공급, 공공성을 강화한 고밀도 재건축을 통한 5만호 추가 공급을 구체화 할 것으로 보임. 홍남기 부총리는 “고밀 재건축의 경우 강력한 공공성 확보를 전제”한다 면서 “재건축 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밀개발로 인해 증가한 용적률의 50~70%를 기부채납토록 해 용적률 증가에 따른 기대수익률 기준으로 90% 이상을 환수하도록 하겠다”고 밝힘. 기부채납 받은 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청년 등을 위한 장기공공임대에 50% 이상을 활용하고 나머지는 공공분양으로 활용해나갈 예정.
【청년일보】 "삼가 고민의 명복을 빕니다." ▲ 김종록씨 별세, 구자민(종근당 경영관리본부 경영기획 담당 상무)씨 장인상 = 1일, 고양명지병원 장례식장 특9호, 발인 3일 오전 10시 30분. ☎ 031-810-5444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청년일보 】 ◆ 사모펀드 사태 "조속한 해결을"...NH투증 이어 KB증권 직원들도 시위동참 '확산일로' 라임 및 옵티머스 펀드 부실 판매 등 이른바 금융투자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사모펀드 사태를둘러싸고 피해 투자자들에 이어 펀드상품을 판매한 증권사 직원들까지 가세해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 이들은 비록 사모펀드 사태의 발단이 자산운용사들의 모럴헤저드에서 비롯되었으나, 이를 판매한 증권사들에게도 도의적인 책임이 있는 만큼 경영진들이 조속한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 더욱이 사모펀드 피해자들의 지속적인 항의로 직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할 예정. 29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판매 대행한 KB증권의 노조는 오는 30일 오후 6시KB금융지주 본사 앞에서 라임펀드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조합원 결의대회를 전개할 예정. 최근 KB증권이 라임펀드 가입 피해자들에게 가입금액의 40%를 선지급 하기로 결정했으나, 투자피해자들의 잇따른 항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자사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가 높아지는 한편 대고객 신뢰도가크게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
【 청년일보 】 ◆ '임대차 3법'..."세입자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가능" '임대차 3법'이 통과될 경우 기존 세입자가 이전에 계약을 몇번 연장했는지 상관없이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을 전망으로, 집주인도 임대를 놓은 집에 본인이 직접 들어가서 살아야 하는 사정을 입증하면 세입자의 계약갱신 요구를 거부할 수 있게 됨. 27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임대차 3법 제정이 추진. 임대차 3법은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 전월세신고제를 말하며, 이 중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도입하기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 현재로선 2년의 기존 계약 기간이 지나면 한 번 더 계약을 2년간 연장하게 하면서(2+2안) 계약 갱신시 임대료 상승폭을 기존 계약액의 5% 이상 올리지 못하게 제한하는(5%룰) 방안이 유력. 정부는 법 시행 이전 계약한 기존 세입자도 법 시행 이후 계약 갱신을 청구할 수 있게 할 계획으로, 이는 세입자를 더욱 폭넓게 보호하고 전월세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한 조치. 여기에 더해 당정은 단순히 총 4년의 계약 기간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한 차례의 계약 갱신을 무조건 인정하는 방식으로
【 청년일보 】 ◆ "돈주면 보험금 받아줄께"...'민원조장' 장사하는 민원대행업체 '주의' 보험금을 받아준다며 일부 보험소비자들을 현혹, 장사를 하던 민원대행업체들이 철퇴. 그럼에도 불구 여전히 보험금 민원 대행업무에 나서면서 생손보 양 보험협회가 소비자 유의사항을 발표하는 등 '소비자 주의보'를 발령. 생손보 양 보험협회는 23일 보험소비자들을 현혹해 보험사 및 금감원에 민원 제기업무를 대행하는 이른바 '보험민원대행'업체들이 극성. 양 협회는 이들 업체들의 목적은 보험소비자 권익 보호가 아닌 사익추구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시된다고 조언. 실제로 이들 업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망을 이용해 보험금을 받아주겠다는 등 민원제기에 대한 홍보에 열을 올림. 그러나 이들은 민원제기에 대한 컨설팅을 명분으로 민원인원을 모집한 후 업무 대행시 착수금(10만원)을 받고, 성공보수 사례로 환급금의 10%를 요구하고 있는 등 공공의 목적이 아닌 장사를 목적. 즉 민원을 매개로 장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명백한 변호사법 위반이란게 중론으로, 법원으로부터 이들 중 일부 업체는 변호사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 업체는 정식 재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