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글로벌 제약사의 철수로 한때 침체 상태였던 국내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에서 국산 1호 지방분해 주사제 '브이올렛'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업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대웅제약은 브이올렛이 2021년 출시 후 연평균 165%의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브이올렛은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다. 이 성분의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가 한 때 국내에 도전했지만 수년 후 철수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국산 1호 턱밑 지방분해 주사제로 품목허가를 받고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갔다. 브이올렛은 지방세포 영구 파괴와 효과 장기 지속이라는 특장점으로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바이알을 돌파했다. 이미 전국 1천500곳 이상의 병의원에 공급되고 있다. 출시 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65%의 판매량 성장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글로벌 제약사에게 고배를 안겼던 국내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에서, 대웅제약이 단기간에 작은 신화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브이올렛의 성장세는 브이올렛 홍보대사 겸 자문의 '다바'(DAVA, DAEWOONG AESTHETICS V-O
【 청년일보 】 켐트로닉스가 장 초반 강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6분 기준 켐트로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천750원(14.45%) 오른 2만9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6일 켐트로닉스가 삼성전기의 유리기판 공급망 구축에 합류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리기판은 플라스틱 보다 더 많은 반도체 칩을 탑재할 수 있고, 패키징 두께를 줄이면서 열에도 강한 것이 장점으로 같은 면적당 데이터 처리 규모는 8배 가량 증가하고, 소비전력 절감 효과도 높다고 알려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태광그룹은 직원들의 공정한 업무처리와 정당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해 불공정·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경제·기업 범죄 수사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영입해 감사 역량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직원 비위 행위를 제때 예방적발하지 못해 심각한 평판 훼손을 초래했던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태광그룹은 최근 직원들의 비위 행위에 대한 세부적인 징계 기준을 정한 징계양정규정 표준안을 마련해 전 계열사에 배포했다. 기존에도 일부 계열사가 상벌규정 내에 개략적인 징계기준을 두고 있었으나 그룹 차원에서 표준안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광그룹은 이번에 표준안을 만들면서 비위 행위별로 징계등급을 세분화해 규정함으로써 징계권자의 재량에 의한 ‘고무줄 징계’의 여지를 차단했다. 태광그룹은 태광가족 윤리강령도 5년만에 개정하면서 비윤리적인 언행 금지를 품격유지 항목에 포함시켰다. 또 계열사 및 협력업체간 공정한 거래를 위해 자격을 갖춘 모든 업체에 참가 기회를 부여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윤리강령에 반하는 행위를 인지하였을 경우에는 윤리강령 담당부서에 신고를 의무화했다. 그룹 차원의 내부감사규정 표준안도 처음으로 마련했다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사고예방과 임직원 안전의식 고취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서울시 종로구 본사에 심폐소생술(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트레이닝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임직원 대상 안전교육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심폐소생술 키오스크는 CPR 장비에 모니터를 연결해 교육자들이 영상을 따라하면서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쉽게 배우고 연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교육 강사와 장비를 별도로 준비해야 했던 기존에 비해 교육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트레이닝 키오스크는 휴게공간 및 방문객 미팅 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본사 24층에 설치해 임직원과 방문객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교육장비 확충과 함께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도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까지 1천800여명의 안전∙보건담당자와 임직원들이 교육을 받았으며 오는 2025년까지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3년에 1회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의무화해, 전 임직원이 응급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갖추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2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메가
【 청년일보 】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랩이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 휴온스랩은 최근 개발 중인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인 'HLB3-002 (하이디퓨즈, 영문명: HyDIFFUZE™)'의 비임상 독성시험이 완료돼 식약처에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휴온스랩은 국내 및 해외 저명한 복수의 CRO 기관(비임상 GLP 수탁시험기관)들로부터 IND에 필요한 모든 비임상 독성 시험을 수행했으며, 전 항목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휴온스랩이 개발 중인 ‘HyDIFFUZE™'는 천연형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할로자임사의 히알루로니다제와 서열이 동일하다. 지난 2023년 9월 국내 CRO 기관으로부터 항체의약품인 맙테라 정맥주사제(Mabthera® IV)에 'HyDIFFUZE™'를 첨가해 동물의 피하에 투여해 맙테라 피하주사제(Mabthera® SC, 할로자임사 히알루로니다제 첨가)와 비교 시험을 수행했으며, 그 결과 동일한 약물 동태 및 동등한 확산 효력을 확인한 바 있다. 휴온스랩 임채영 바이오 연구소장은 "비임상 시험을 통해 HyDIFFUZE™의 효력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임상시험용 원료의약
【 청년일보 】 국내 캠핑 인구가 700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 캠핑 시즌을 맞아 관련 패션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면서 생활문화기업 LF가 수입·판매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생활문화기업 LF는 29일 국내 캠핑, 아웃도어 인구 확대 및 '고프코어 룩' 열풍을 타고 '킨'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킨 킨의 최초 샌들 제품인 '뉴포트(Newport)'는 올해 들어(1~4월 기준) 전년 대비 매출 80%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뉴포트'는 출시 두 달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3배나 물량을 늘려 고객 수요에 대응 중이란 설명이다. 발가락을 보호하는 어드벤처 워터 슈즈로 최초 개발된 '뉴포트'는 하이킹과 수상 스포츠 등 레저활동 뿐 아니라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이들의 일상 안에서도 다채롭게 활용 가능한 데일리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튼튼한 아웃솔과 편안한 착화감, 트렌디한 디자인 등으로 캠핑족들 사이에서 가벼운 레저용 슈즈로 입소문을 모았다. 킨의 '슬라이드 슬리퍼
【 청년일보 】 LG화학이 차량 선루프용 필름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8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1만8천원(4.82%) 오른 39만1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이날 자동차 선루프 시스템 분야 업체인 독일 베바스토와 SGF(Switchable Glazing Film)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GF는 전기 신호를 통해 빛과 열의 투과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필름이다. 차량에 SGF를 적용할 경우 차량 실내 디자인을 차별화할 수 있다. 운전자는 선루프 등 차량 유리를 구역별로 나눠 투명한 부분과 불투명한 부분으로 지정할 수 있다. LG화학은 수년간 SGF를 베바스토에 공급하고, 베바스토는 첨단 선루프 시스템을 만들어 유럽 완성차에 탑재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 재출범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KGM 본사가 위치한 평택시 소재의 안성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KGM 임직원들로 구성된 '네바퀴동행'은 '사륜구동(4WD)'의 대명사인 KG 모빌리티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지난 2017년 출범,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발족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 및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글로벌환경살림보전협의회가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안성천의 수질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한 참가자 20여명은 안성천 주변을 걸으며, 직접 만든 EM흙공을 안성천 곳곳에 던져 하천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하천을 맑게 하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은 EM 용액과 황토를 배합한 것으로 유기물 발효와 분해, 악취 제거 및 수질 정화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안성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하천의 환경을 정비했다. KGM 봉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 이하 ESI)와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익스프레스 스크립츠는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 이하 PBM) 중 하나로 미국 전역에서 1억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했다. 이달 4일 발효된 이번 계약을 통해 짐펜트라는 2천190만명의 커버리지를 보유한 ESI 처방집(Express Scripts National Preferred Formulary)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 짐펜트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받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으로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짐펜트라를 비롯해 FDA에서 승인 받은 회사 제품들의 가치를 더욱 넓게 전달하기 위해 국가 및 지역 건강 플랜을 비롯해 PBM, 의약품구매대행업체(Group Purchasing Organization, GPO)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 프랜신 갈란테(Francine Galante) 마켓 엑세스(Market Access) 총괄
【 청년일보 】 내달 전국에서 4만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89% 증가한 수치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내달 분양예정 물량은 43개 단지, 총 3만9천593세대로 조사됐다. 단지 총 규모가 1천세대 이상인 단지는 43개 사업장 중 16개다. 수도권에서는 2만3천404세대가 분양예정이다. 경기에서 가장 많은 물량인 1만8천981세대가 공급되며 다음 서울 2천459세대, 인천 1천964세대 순이다. 경기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지구주상복합 1천694세대를 비롯하여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Ⅱ) 2천512세대, 김포시 김포북면우미린파크리브 1천200세대, 용인시 처인구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1단지 1천681세대,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서한이다음그레이튼 1천138세대 등 대단지 아파트가 수도권 곳곳에서 공급된다. 서울은 강동구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리버파크 407세대, 마포구 공덕1구역을 재건축한 마포자이힐스테이트 1천101세대 등이 공급된다. 인천은 계양구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1단지 1천964 세대가 5월 분양예정 물량으로 집계됐다. 지방은 1만6천189세대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울산 3천47세대 ▲충남 1천85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