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한 김성수 감독의 신작 '서울의 봄'이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25일 누적관객수 126만7598명을 기록했다. 25일 하루에만 59만445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발생한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했다.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과 그에 맞서 서울을 지키려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의 긴박한 9시간을 그렸다. 관객들을 사로잡는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도 100만 돌파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개봉일에만 20만3천여 명을 동원하며 흥행을 예고한 '서울의 봄'의 100만 돌파 속도는 올여름 흥행작인 류승완 감독의 '밀수'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비슷하다. '서울의 봄' 제작비는 200억여원으로 손익분기점은 약 460만명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지난 15일 개봉한 할리우드 공포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어린이 집단 실종사건으로 오래전 문을 닫은 피자가게에 야간 경비원으로 취업한 마이크(조시 허처슨 분)가 닷새 동안
【 청년일보 】SSG 랜더스가 김성용 단장을 R&D센터 센터장으로 보직이동하며 전격 교체했다. 김 단장 경질은 지난해 12월 2년간 팀을 이끌었던 류선규 전 단장 사퇴 후 단장에 오른 지 약 1년 만이다. SSG 랜더스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감독·코치 인선과 2차 드래프트 과정에서 생긴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성용 단장을 R&D센터(구 육성팀) 센터장으로 보직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앞서 SSG는 2차 드래프트 보호명단 35인에서 23년간 몸담았던 '원클럽맨' 김강민을 제외했다. 김강민이 2차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22순위로 한화 이글스 선택을 받게 되면서 팬들의 불만이 쏟아지는 등 문제가 불거졌다. SSG는 "빠르게 객관적인 인선 기준을 마련해 후보군을 선정한 뒤 신규 단장을 선임할 계획"이라며 "신규 단장이 선임될 때까지 단장 역할은 민경삼 대표를 중심으로 진행해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그룹 세븐틴이 일본 돔 투어를 통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25일 그룹 세븐틴이 지난 23∼24일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이틀간 8만 관객을 열광시켰다고 밝혔다. 히트곡 '손오공'으로 무대를 연 세븐틴은 '돈키호테'(DON QUIXOTE)와 '이마 -이븐 이프 더 월드 엔즈 투모로우-'(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 등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이어갔다. 이번 공연은 세븐틴의 일본 돔 투어 '팔로우 투 재팬'(FOLLOW TO JAPAN)의 하나다. 세븐틴은 다음 달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에서 유네스코 총회와 함께 2년마다 열리는 청년포럼 단독 연설을 통해 세계 청년들에게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케이팝(K-pop) 가수가 유네스코 총회급 행사에서 하나의 세션 전체를 배정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24일 연기·스케치코미디를 비롯해 다방면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하는 전수희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 연극 '춘천 거기 for creative(이하 춘천 거기)'의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연극 '춘천 거기'는 연인 혹은 친구 사이인 아홉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솔직한 감정으로 그려내 관객들이 공감하게 하고 다양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전수희는 수진이 만든 공연의 출연 배우이자 응덕과 소개팅하게 되는 주미 역을 맡았다. 이 역할에 대해 그는 "설레고 불타는, 새롭게 시작하는 연인"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19일 마지막 공연에 오른 전수희는 "아쉬움이 늘 남지만 보람찬 시간이었다. 2주 하고, 3일을 공연했는데 호흡 하나하나가 대사 하나하나가 소중했다"며 마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응급실 투혼을 발휘했던 때를 회상하며 "응급실 가기 전, 욕심으로 공연을 올렸는데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다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렇지만 아픈 몸으로도 양보하고 싶지 않았다.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무언가를 이렇게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진심으로 다한 적이 있었나"며 공연에 열정을 다했음을 털어놨다. 또, 전수희
【 청년일보 】 '휘팍'의 계절이 시작된다. 휘닉스 파크(휘팍)는 오는 24일 개장을 하루 앞두고 이를 기념해 2주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휘닉스 파크 개장 이벤트는 투숙객과 스노우파크 이용고객으로 나뉜다. 먼저 휘닉스 파크 투숙 고객에게는 스키 올데이 패스, 눈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가족놀이터 스노우빌리지 이용을 무료 제공한다. 이용권은 객실 인원 수 기준 제공되며 타입 별로 상이하다. 스노우파크 이용 고객에게는 올데이패스 프리미엄 및 스마트패스 2종에 대해 주중 50%, 주말 40% 할인이 제공되며, 이 외 장비렌탈 및 스노우빌리지 모두 특가에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올겨울 휘닉스 파크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올데이패스 프리미엄'도 선보인다. 스노우파크에서 하루 종일 스키와 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올데이 리프트, 스키 및 보드 장비 렌탈, 식사 시 또는 다른 콘텐츠 이용 등 장비를 벗어두고 이동해야 할 때 꼭 필요한 장비보관 서비스, 라이딩 전후 단지 내에서 최고셰프들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스키하우스 라운지 식사권, 사계절 이용가능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윈터스파, 스노우빌리지 등 휘닉스 파크의 겨울을 모두 즐길 수 있
【 청년일보 】 나이스엔지니어링은 22일 조희길 대표이사(시인∙경영학 박사)가 세계문인협회에서 주최한 '제3회 문학세계 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나이스엔지니어링은 청호나이스의 계열사로, 체계화된 콜센터, A/S, 배송설치, 물류 Network를 보유한 종합 가전 서비스 전문회사다. 세계문인협회는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기성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작가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조희길 대표의 시, '닿지 못하는 섬'이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조희길 대표는 지난 1987년 '제8회 호국문예' 당선을 통해 문단에 첫 이름을 올린 후 '한국을 빛낸 문인들 100인'에 6회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제8회 세계문학상' 본상, '제13회 세계문학상' 대상, '제16회 문학세계문학상 대상' 수상 등 35년 간 왕성한 문단 활동하고 있는 중견 시인이다. 이번 대상 선정과 관련해 세계문인협회 심사위원단은 "이해타산의 수렁으로 빠져들어 가며 외치는 현대인의 절규가 시 전반에서 들려오듯 빼어난 작품성은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들기에 충분했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한편, 이번 '제3회 문학세계 작가상' 시상식은 내년 초 경기도 포천에 있는 천우문학관에서 진행된다. 【
【 청년일보 】 '행복'은 우리가 가장 빈번하게 듣고, 또 머릿속에 떠올리는 말이다. 그런데 '행복하냐'고 묻는 수많은 '행복조사'에서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 행복지수가 낮은 나라로 나온다. 행복은 무엇일까? 행복은 무엇으로 구성되는 것일까? 삼성SDS 임원 출신으로 창업도 경험하고, 단국대 교수로 퇴직한 이후, 뉴질랜드로 이주해 제2의 인생을 지내고 있는 김영안 교수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위한 행복론을 다룬 '행복저글링'을 출간했다. 이 책은 지난 2013년 출간 즉시 고등학교 졸업식 및 대학 입학식 선물로 선정되는 등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이후, 10년이 지나 2023년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코카콜라 전 회장 더글라스 대프트는 어느 신년인사에서 "인생을 5개의 공을 던지고 받아야 하는 저글링(juggling)이라고 가정해보자"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각각의 공을 '일', '가족', '건강', '친구', '영혼'이라고 명명했다. 그중 일이라는 공은 고무공이라서 떨어뜨리더라도 바로 튀어 오르지만, 나머지 4개는 유리로 돼 있어, 이 중 하나라도 떨어뜨린다면 그것은 긁히고 상처 입고 깨져서 다시 원래의 모습으
【 청년일보 】 입신양명(立身揚名)과 부귀공명(富貴功名)을 상징하는 수탉의 울음소리가 어둠을 가르며 새벽을 부른다. 겨울을 견뎌내고 봄이 온 들녁에 꽃이 피듯, 인고의 시간 끝에서 우리는 희망을 맞이한다. 철학적 관념과 삶 속의 '의미'를 형상화해 작품에 담아내는 권녕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지난 2017년 '까마귀와 고등어'를 소재로 살아온 시간의 감정을 자화상으로 투영한 첫 번째 전시에 이어, 2021년 '지나온 시간과 오늘의 시간'에 대한 감정을 추상적으로 소개한 두 번째 전시 개최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10여 점의 작품 들에는 시대를 살아가며 마주하는 고난의 시간을 상징하는 어둠 속에 머물지 않는 작가의 희망을 투영했다. 새날의 중요한 표식으로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수탉의 울음소리에 담긴 의미를 형상화한 새벽닭1과 새벽닭2는 어둠을 부수고 새로운 세계로 나가고자 하는 소망을 담았다. 작가는 "어둡고 혼란스러웠던 시간들을 지나 다시 마주한 현실"에 막막함을 느끼고 "오늘을 어찌 풀어가야 할지 여전히 악몽의 꿈결 속을 걷고 있는 듯하다"라고 언급했다. 발걸음은 어둠 속에 머물지 않는다. 새벽을 알리는 빛의 전령으로서
【 청년일보 】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는 20일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 글라스하우스와 유민 아르누보 뮤지엄까지 함께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상품 '아트스테이'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는 섭지코지라는 제주 대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아트스테이는 34평형 로얄객실에 투숙하며 단지 내 글라스하우스 건물 오션뷰 레스토랑인 민트 레스토랑 코스요리, 유민 아르누보 뮤지엄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특전으로는 민트스튜디오 셀프사진관, 사계절 온수풀, 키즈플레이라운지 이용 등도 포함돼 겨울 제주 가족여행으로도 적합한 상품이다. 천혜의 자연경관 섭지코지를 품고있어 제주에서도 대표적인 친자연 리조트로 평가받는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는 안다 타다오의 국내 대표 건축물 글라스하우스와 유민 아르누보 뮤지엄도 단지 내에 있어 자연과 건축, 예술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리조트다. 성산일출봉과 제주의 푸른바다가 한눈에 담기는 글라스하우스는 제주 동부 대표 건축물 중 한곳으로 아트스테이 상품에 포함된 글라스하우스 민트 레스토랑은 미슐랭 가이드에서 인정받은 김진래 쉐프의 특별 코스요리를 제주의 푸른 바다와 성산일출봉을 보며 즐길
【 청년일보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3시즌 최종전 4강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격돌한다. 알카라스는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ATP 투어 니토 파이널스 대회 6일째 레드 그룹 3차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를 2-0(6-4 6-4)으로 물리치며 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조코비치는 대회 5일째 그린 그룹 3차전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9위·폴란드)를 2-1(7-6<7-1> 4-6 6-1)로 제압하며 2승 1패를 기록 3승을 거둔 얀니크 신네르(4위·이탈리아)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ATP 투어는 세계 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여 4강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린다. 조코비치와 알카라스는 4강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알카라스는 올해 7월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조코비치를 결승에서 꺾고 챔피언에 올라 '새 황제' 별명을 얻었다. 신구 세대간 대결로도 눈길을 끄는 조코비치와 알카라스의 맞대결 전적은 2승 2패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