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자신의 집이나 방에서 나오지 않고 사회와 단절된 채 지내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다시 세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청년 당사자와 부모 등의 의견을 반영한 '고립·은둔청년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1월 서울시가 실시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립‧은둔 청년의 특성을 반영한 종합계획이다. 개별 사업 단위로 추진했던 기존 정책을 청년 개별적 특성에 맞춰 세부전략을 구조화해 정책 모델형태로 제시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시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발굴하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적 청년 지원'과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차별이나 무관심 대신 사회적으로 응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회적 관심 확산'을 골자로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촘촘한 발굴체계를 구축한다. 가족‧지인‧본인이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사업 참여를 신청하는 방식 외에 복지전달체계, 지역사회 네트워크, 온라인 빅데이터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 실효성과 함께 고립‧은둔 청년들이 차별이나 관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회로 발을 내딛기 곤란을
【 청년일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후계농들이 생산한 상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농축산물 할인기획전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네이버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청년후계농 상품 특별할인전'을 연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청년농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1인당 30% 할인 쿠폰(최대 2만원 할인)을 지원한다. 쿠폰은 24일 오전 10시부터 받을 수 있다. 쿠폰을 소진하면 내 3일 오전 10시부터 2차 발급이 가능하다. 할인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쇼핑의 중소상공인 상생전용관인 '나란히가게'에서 볼 수 있다. 농식품부는 청년농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앞서 지난해부터 네이버와 협의해 온라인 판매 수수료 면제를 지원해왔다. 네이버쇼핑과 연계해 판매수수료 2%를 1년간 면제한다. 올해는 면제 대상을 지난해 인원인 357명에서 두 배가 넘는 800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식품부는 농업 분야에 새롭게 뛰어든 청년들이 유통‧마케팅 역량을 기르고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해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네이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체국쇼핑을 통한 추가
【 청년일보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2030 청년 200인으로 구성된 '청출어람단(청년이 만드는 더 나은 저출산 정책 제안단)'이'우리 세대(2030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저출산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KBS 스튜디오 별관에서 개최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발표된 '윤석열 정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달 초 2030 청년 200인의 청출어람단을 구성한 바 있다. 청출어람단은 사전에 제공받은 저출산 관련 정부 기본계획·대책자료, 전문가 강의영상 등을 학습한 후 오전 일찍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이틀 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세 명의 전문가 강의, 네 번의 분임 토의와 한 번의 전체 토의로 구성된다. 첫째 날인 22일에는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최슬기 교수,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이자 제8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인 홍석철 교수,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로부터 각각 20분 분량의 '저출산 현황 및 원인진단', '제4차 저출
【 청년일보 】 마케팅은 세상은 둘러싸고 있고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고 하지만 직접 경험해보지 않는 이상 마케팅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다. 이에 KT&G 상상유니브는 마케팅이 궁금하고 실전 경험을 통해 본일이 꿈꾸는 마케팅적 상상을 실현하고 싶은 마케팅 꿈나무 대학생을 위해 '상상마케팅스쿨'을 운영중이다. '상상마케팅스쿨'은 지난 2010년에 시작된 국내 최초의 대학생 마케팅 교육 및 실전 경험 프로그램으로, 매년 새롭고 창의적인 주제와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상마케팅스쿨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청년 마케터들의 상상 ESG 챌린지'로, KT&G 상상유니브에서는 ESG 마케팅을 주제로 과제를 진행하기에 앞서 현직 기업 마케터들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마트, 풀무원, 러쉬코리아의 ESG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 실무 담당자가 ESG 마케팅 관련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눈길을 모은다. 한편 KT&G 상상유니브는 청년의 상상력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자 '상상마케팅스쿨' 외에도 '상상프렌즈', '로컬프로젝트' 등 청년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지난 15일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MZ세대 기후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인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 발대식을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와 함께 처음 시작한 글로벌에코리더 YOUTH 사업은 대학 캠퍼스와 지역사회에서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20세 이상 청년 100여 명을 선발해 MZ세대 대표 환경 전문가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4~7명이 한 팀에서 활동하면서 자신이 속한 캠퍼스와 지역사회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게 목표다. 특히 올해는 미국·네덜란드 등 해외 청년 활동가들이 함께 참가해 국내는 물론 국제 사회의 기후변화 현황을 함께 파악한다. 이를 위해 전세계의 공통 어젠다인 기후변화 대응과 개선 활동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글로벌에코리더 YOUTH 참가자들에게는 팀당 활동비 150만원을 지급하고 활동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유엔환경계획(UNEP) 인증 수료증을 발급한다. 우수 활동팀에게는 국내외 탐방 경험의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해 글로벌에코리더 YOUTH 프로그램에 참
【 청년일보 】 서울시 종로구는 청소년 지도를 담당할 청년 글로벌 멘토 45명의 역량강화를 위해 '종로국제서당(이하 국제서당) 인문학교육'을 진행한다. 서울 종로구는 이달부터 6월까지 '국제서당'에 참여하는 청년 글로벌 멘토를 대상으로 인문학교육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서당은 청소년에게 서당식 인성교육을 영어로 가르치는 사업이다. 청년 멘토링을 결합해 청년의 일자리도 지원한다. 인문학교육은 향후 청소년 지도를 맡을 청년 멘토 45명을 대상으로 무계원, 청운문학도서관 등 관내 한옥 시설에서 진행된다. 특강뿐 아니라 참여자 토론을 포함한 서당식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사자소학, 명심보감, 심경 같은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들려주고 강의 주제별 서예, 다례 체험을 병행한다. 특히 글을 정확히 읽어내는 능력 배양과 함께 제대로 된 역사, 사회 인식 또한 갖출 수 있도록 해 청년 멘토들의 내적인 성장을 이끄는데 중점을 뒀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강의는 한국전통문화교육원 소속 한재우 훈장이 맡는다.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4월 천명과 운명, 5월 고통-외로움과 소통, 6월 채움과 비움-취사라는 주제로 청년 멘토들에 대한 강의에 나선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 청년일보 】 '내 손으로 만드는 서울' 구호 아래 청년의 자발적 참여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출범한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서울청정넷)가 출범 10년을 맞이한다. 서울청정넷은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의제를 공론화해 다양한 해법을 제시해왔다. 특히 '서울시 청년 기본 조례' 제정, 청년자율예산제 도입 등 서울시 청년정책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울시는 16일 청년참여기구인 서울청정넷가 전날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청정넷은 1천500여명의 신청자 가운데 시정 참여를 위한 기본교육(온라인)과 심화교육(오프라인)을 모두 이수한 528명의 청년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서울청정넷 위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분과별 회의에 참여하고 시 사업 부서와의 정책간담회,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정책 의제를 제안할 계획이다. 분과는 ▲ 기후·환경 ▲ 문화·예술 ▲ 사회안전망 ▲ 일자리·창업 ▲ 주거 ▲ 평등·인권 등이다. 이후 제안한 정책 의제에 대해 총회에서 토론·의결하는 과정을 거쳐 내년도 청년자율예산으로 편성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청년은 "평소 청년정책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면서 "청년 스스로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 청년일보 】인구 감소와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전체 청년층 취업자 중 상용직은 1년 전보다 9만명가량 감소했다. 임시·일용직 청년 취업자는 2만명 넘게 증가해 고용의 양뿐 아니라 질도 나빠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청년층 상용근로자는 249만4천명으로 4만5천명 감소했다. 임시근로자는 106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1만3천명 늘었다. 임시근로자는 고용 계약 기간이 1개월 이상 1년 미만이거나 고용계약 없이 단기적으로 고용된 취업자 의미한다. 고용계약 기간이 1개월 미만인 청년층 일용근로자도 13만9천명으로 1년 전보다 1만명 증가했다. 양질의 일자리로 평가되는 상용직 청년 취업자는 줄고, 종사상 지위가 불안정한 임시·일용직 청년 취업자는 늘어난 셈이다. 산업별로 보면 숙박·음식점업에서 아르바이트 성격의 임시·일용직 청년 취업자가 크게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에선 상용직 청년 취업자(16만4천명)도 3만명 늘었다. 숙박·음식점업 청년 취업자 가운데 임시직은 36만5천명, 일용직은 5만9천명으로 1년 전보다 각각 5만7천명, 1만5천명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 청년일보 】광주시는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대학 일자리 센터' 기능 확대를 위해 청년 구직자까지 범위를 넓힌다고 밝혔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대학 일자리 센터'를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로 개편해 취업 컨설팅, 일자리 매칭 등 종합 진로·취업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컨설팅, 일자리 매칭 등 종합 진로·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지자체, 대학의 대표적인 지역 협력 정책이다. 올해부터 재학생 중심 대학 일자리 센터에서 청년 구직자까지 범위를 넓혀 대학 일자리 플러스 센터로 확대됐다. 지원 내용은 1:1 진로·취업상담 컨설팅을 통한 개인별 맞춤 진로·취업 지원과 진로·취업 관련 특강, 현직자멘토링, 채용설명회, 채용박람회 등이다. 또 기업탐방, 인턴십, 입사지원서 클리닉, 면접지도 등과 함께 취업캠프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년고용정책연계(청년내일채움공제,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와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전남대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교육과정, 조선대 보건·의료직 합격 전략 과정, 호남대 1:1 맞춤형 올인원 취업 컨설팅, 광주여대 취업·직장
【 청년일보 】 전남 지역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 청년 정책 수혜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전남도의회는 14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김호진(더불어민주당·나주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청년 기본 조례 개정안'을 가결·통과시켰다. 조례는 저출산·고령화,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청년 상한 연령을 45세로 상향하는 것이 골자다. 조례 개정으로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청년근속장려금 지급 등 전남도의 청년 정책 수혜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전남 청년 인구도 53만4천여명에서 14만3천만명가량 증가한다. 김호진 의원은 "전남 인구 180만명 선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지역을 떠나는 도민의 96%가 청년으로, 청년 유출로 인한 인구 감소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청년의 상한 연령을 확대해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높이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상한 연령 45세 확대 외에도 전남도의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위원을 20명에서 40명으로 늘리고, 위원장을 행정부지사에서 도지사와 청년위원 중 1명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 청년일보 】 서울연구원은 청년이 직접 SNS 콘텐츠를 제작해 연구원의 주요 연구성과와 행사 등을 홍보하는 '2023년 서울연구원 청년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청년 시민기자단은 연구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30년 성과와 미래도시 서울의 변화를 함께 알아보고,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었다. 올해 새롭게 개편된 '2023년 서울연구원 청년 시민기자단'은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연구원 주요 연구성과를 시민에게 공유‧확산하기 위해 운영된다. 본인 계정의 SNS(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를 활발히 운영 중이며, 서울에 거주 중이거나 활동공간(학교·직장 등)이 서울인 청년(만 19~39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블로그‧카드뉴스‧웹툰 5명, 영상 5명으로 총 10명이다. 모집기간은 지난 13일부터 이달 26일까지이며, 네이버폼을 활용해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연구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 시민기자단은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위촉장과 콘텐츠 제작 지원비가 지급된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우수 청년
【청년일보】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가수 장민호의 팬클럽 '사슴대'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성금 514만 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슴대는 재단과 한국방송공사(KBS)가 함께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장바구니 집사들' 후원에 동참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재단에 직접 방문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건넸다. 기부금은 '장바구니 집사들' 방송 및 재단의 청년다다름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 취약청년인 자립준비청년에게 건강한 식재료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앞서 재단과 KBS는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 먹거리 솔루션 제공 및 안전한 사회관계망 구축을 위해 '장바구니 집사들'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한 바 있다. 냉동 인스턴트 음식과 도시락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적어도 하루 한 끼는 직접 요리한 집밥을 통해 건강과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오는 5월 중순 첫 방송이 공개된다. 가수 장민호가 '장바구니 집사'로 출연, 자립준비청년들이 진정한 자립을 배우고 절약한 식비로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건넬 예정이다. 장예찬 이사장은 "막 사회에 나선 자립준비청년들이 적어도 하루 한 끼는 건강하게 챙겨 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