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에서 청년층에게 자산 형성 기회를 만들어주겠다며 도입을 약속한 청년도약계좌가 내달 출시된다. 중도 해지 시에는 정부 기여금이나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기에 중도해지율을 낮추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 5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내달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다. 청년층에게 자산 형성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핵심으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직접 관련 사안을 챙겨왔다. 정책형 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가 매월 40만∼70만원을 적금 계좌에 내면 정부가 월 최대 2만4천원을 더해주고,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부여한다. 가입 자격은 개인소득 6천만원 이하이면서 동시에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19∼34세 청년으로 5년간 매달 70만원씩 적금하면 지원금 등을 더해 5천만원가량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만 중도 해지 시에는 정부 기여금이나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중도해지율을 낮추는 게 핵심이란 지적이 나온다. 국회예산처도 지난달 내놓은 보고서에서 "만기까지 계좌 유지 여부가 사업 성과를 가늠하는 주요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좌 유지 지원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해 마련해야 할 필요가
【 청년일보 】 역대 최저 출산율과 빠른 고령화 등에 따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저출산에 대해 정부가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재정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3일 서울 마포 북카페에서 20·30세대들과 만나 출산·양육·주거비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청년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재정사업을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자리에는 결혼 적령기 청년, 영유아 자녀 부모, 기재부 청년 보좌역 등 2030세대 10여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저출산 문제가 소득과 일자리 등 다각적인 변수들이 작용하는 정책 문제라고 지적하고 출산과 육아 등에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최 차관은 지난 3월 발표된 저출산 정책 방향의 연장선상에서 핵심 저출산 재정사업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해 기존의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대한 비판적 재평가를 바탕으로 한 '선택과 집중' 방향을 제시했다. 돌봄·육아, 일·육아 병행, 주거, 양육비용, 건강 등 5대 핵심 분야에 우선적으로 정책 역량을 집중해 체감도를 높이고 과학적 평가 체계와 부처간 협업 구조를
【 청년일보 】청년의 시각으로 청년정책을 바라보고 심의 하는 용인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출범했다. 경기 용인시는 3일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정책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제3기 용인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제3기 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류광열 제1부시장 등 당연직 5명과 시의원 2명, 전문가 4명, 청년위원 9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시가 수립하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전년도 실적을 점검한다. 위원회 회의를 통해 취합된 의견은 각 사업 부서에 전달돼 사업에 반영된다. 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청년을 위한 정책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용인시와 시민, 청년을 위한 지혜를 모아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양질의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문화와 생활 체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캠퍼스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학을 만드는 '대학생 순찰대' 2기가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자경위)는 3일 서울시민청 태평홀에서 전날 '제2기 대학생 순찰대 발대식과 방범안전교육'을 개최하고 9개 대학 313명의 대학생 순찰대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경위는 발대식으로 대학생 순찰대원으로서 소속감과 사명감을 높이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방범 안전교육과 순찰장비 지원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순찰 활동을 지원하고자 했다. 이번 제2기 대학생 순찰대는 작년 10월에 처음 참여했던 제1기 대학생 순찰대 5개 대학의 169명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이다. 작년 활동으로 캠퍼스 안전 지키기 필요성에 대해 더욱 공감하고 사명감을 가지게 된 1기 대학 모두가 이번 2기 모집에도 참여했다. 선발된 대학은 동국대(캠퍼스 폴리스), 백석예술대(라온 순찰대), 연세대(이글가드), 중앙대(의혈지킴이 규찰대), 한양여대(개나리순찰대) 등이다. 새롭게 참여한 2기 대학은 덕성여대(둘리 방위대), 상명대(국가안보학과 순찰대), 서경대(풀잎방범대), 한국체육대(라일락 학생회) 등이다. 2기 대학생 순찰대는
【 청년일보 】 서울장학재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4대 이하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통해 안정적 학업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모집하고 지원 인원도 120명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사업은 독립유공자의 증손자녀 이하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국가의 교육비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현행 법률상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교육비 지원은 손자녀까지만 받을 수 있어 그동안 증손자녀 이하 후손들은 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학령기에 해당함에도 지원을 받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해당했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장학재단을 통해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신설해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독립유공자(순국선열·애국지사)의 증손자녀 이하 후손(4대~6대) 이면서 서울소재 대학교 또는 서울시민(의 자녀)으로 비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어야 한다. 정규학기 마지막 학기 재학생·휴학생·초과학기 재학생 등에 해당하거나 당해연도 서울장학재단의 다른 학업 장려금을 수혜 받고 있는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연간 300만 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며, 선발인원은 120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2030 세대 청년층의 빚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은행과 2금융권에서 각 대출자 한 명당 평균 7천만원, 5천400만원가량을 빌렸고, 연체율도 높아져 고금리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경기 침체에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가계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한은은 자체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약 100만 대출자 패널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현재 국내 은행권의 가계대출 차주(대출자) 수는 모두 1천490만명으로 이들의 전체 대출 잔액은 902조2천억원에 달한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4분기(1천270만명·766조8천만원)와 비교하면 대출자 수, 잔액이 3년 새 각 17.3%, 17.7% 늘었다. '2금융권'으로 불리는 비은행금융기관(저축은행·상호금융·보험사·여신전문금융사 등)의 가계대출 잔액도 같은 기간 8.7%(2019년 4분기 468조5천억원→2022년 4분기 509조1천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자를 연령대로 나눠보
【청년일보】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청년 고립문제 해소를 위한 '고립청년 지원조직 임팩트 커뮤니티' 첫 모임을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청년재단 강의장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립청년 지원조직 임팩트 커뮤니티'에서는 고립청년 지원사업 임팩트(영향력) 정의 및 측정을 통한 사업성과 확인·확산·개선, 교류 활성화 등이 이뤄지며, 운영에는 임팩트 데이터&솔루션 전문기업 트리플라잇이 함께한다 . 재단은 임팩트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청년 고립문제 해소 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사업의 방향성 수립 ▲사업 효과성 제고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증대 ▲대외 투명성 및 신뢰도 향상 ▲협력·연대할 수 있는 동료 네트워크 형성 ▲성취감·자기효능감 제고를 통한 소진 방지 등을 목표로 한다. 비영리단체, 기업 사회공헌팀, 공공기관 등 총 23개 조직, 33명의 종사자가 매달 한 자리에 모여 더 효과적인 고립청년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임팩트 스터디를 이어간다. 커뮤니티 멤버 전원이 참여하는 '베이직 커뮤니티'는 총 8회차로 구성돼 ▲각 사업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및 임팩트 정의 ▲조직별 임팩트 전략 수립 ▲현직자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교류 등을 지원한다
【 청년일보 】 서울장학재단은 대학생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1천153명의 내외의 '2023년도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사업은 대학생이 실제 납부한 등록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해 주는 등록금성 장학금 사업으로, 총 사업규모는 약 22억8천만 원이다. 신청 대상은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서울시민(의 자녀)에 해당하는 비서울 대학교 재학생 중 2023년 1학기 등록금 실제 납입액이 50만 원 이상인 학생이다. 또 소득 기준이 수급자 또는 법정 차상위 계층이거나 2023학년도 1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여야 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등록금 실제 납부 금액에 따라 학기당 50~150만 원의 장학금을 차등으로 지원한다. 1학기 선발된 장학생은 학적변동이나 반납사유 등에 해당하지 않으면 2학기에도 계속해서 지원받을 수 있어 장학금을 최대 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등록금성 장학금은 타 기관과 중복수혜가 가능하지만 교내외 등록금성 장학금을 모두 합산해 등록금 범위를 초과해서 지원받을 수는 없다. 접수 기간은 이달 28일 10시부터 내달 10일 17시까지이며, 서
【 청년일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서울의 미래 비전을 엿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27일 '미래서울전략회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최종보고회를 시청 본관에서 전날 열었다고 밝혔다. 미래서울전략회의는 2030세대의 목소리와 전문적 식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작년 11월 출범한 청년참여 채널이다. 참여위원으로 선발된 청년 48명은 5개월간 미래산업과 문화디자인 및 소통전략 3개 분과별로 100회 이상 회의를 하고 전문가 멘토 자문과 서울시 담당 부서 공무원과의 논의를 거쳐 정책 제안서를 마련했다. 먼저 미래산업 분과에서는 '기술과 함께하는 서울'이란 주제로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 기술(RCS)을 활용한 맞춤형 서울시 구독복지 플랫폼을 새롭게 제안했다. 활동적인 노인을 위해 건강관리 중심의 복지에서 벗어나 생활양식 중심의 새로운 복지 모델로 전환하자는 취지다. 문화디자인 분과는 서울 곳곳에 문화와 디자인 요소를 전략적으로 연결해 서울 자체를 거대한 놀이공원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누구나 쉽게 문화공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서울 자유이용권'을 만들자는 아이디어와 스크린도어에 역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부착하거나 지하철 개찰구에 감성적인 글귀를 담는
【청년일보】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과 광주청년센터는 지난 26일 청년정책 전달체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유대관계 강화 및 청년지원사업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으며, 청년사업 공유 및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확대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청년지원사업 상호협력 및 지원 ▲기관 인프라를 활용한 청년지원사업 다각화 ▲청년센터 종사자의 능력개발, 역량강화 등 인재 양성프로그램 협조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다각적인 상호협력 방안 모색 등 협력 방안을 담았다. 재단은 이번 광주청년센터를 포함해,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부산청년센터·대전청년내일센터·충북청년희망센터·전국청년센터협의회 등 전국 청년센터와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정책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년재단에 따르면 청년센터와의 업무협약은 현재 청년정책에 대한 중앙과 지역 간의 정책 연계와 통합지원체계가 부재한 상황에서, 모든 청년이 균질한 정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청년기본법 시행 이후 많은 지자체에서 청년 관련 조례가 제정된 가운데, 중앙정부 정책이 지자체에 가닿지 않으면서
【청년일보】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함께 청년에게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2023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수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수시·경력 중심 채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재단은 청년들이 업무경험 기회조차 얻기 힘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점차 증가하는 주거복지 분야 일자리를 청년들이 미리 경험해봄으로써 전문 청년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직무경험 및 경력개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만 19~34세 미취업청년 총 240명(상반기 120명, 하반기 120명)을 선발하며, 1기 참여자 모집기간은 내달 16일까지이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에게는 전체 63개 LH 지역본부 및 주거지원종합센터와 연계해 주거복지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6일간의 사전 직무교육을 통해 공공행정 및 주거정책,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역량 등을 교육한다. 12주간의 본격 일경험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매입 및 운영지원 ▲주거지원종합센터 내 마이홈센터 주거복지사업 상담 보조 ▲주거급여 현장조사 및 결과 입력 지원 등 주거복지 관련 일반행정
【 청년일보 】서울 도봉구는 청년 정책 수혜자 확대를 위해 39세 이하인 청년 연령을 45세 이하로 상향한다. 청년 연령 상향은 서울 자치구 가운데 도봉구가 처음이다. 서울 도봉구는 24일 '도봉구 청년 기본 조례' 개정에 따라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청년 연령을 만 19세 이상 만 45세 이하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연령 상향에 따라 도봉구 관내 청년 수는 약 8만명(인구 비율 25.8%)에서 약 10만명(34.9%)으로 늘어난다. 구는 상한 연령 상향으로 늘어나는 청년 인구 지원을 위해 '도봉구 청년기금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청년 주거·창업 공간 임차보증금 융자사업 등을 할 계획이다. 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을 위한 '청년 사회 첫 출발 지원금'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조례 개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청년의 안정적이고 단계적인 성장 기회 제공을 위해 청년 주거안정과 취·창업 등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청년 네트워크 형성과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서울청년센터 도봉 오랑 내달 개관을 앞두고 있다. 아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