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청년정책의 방향성 재정립을 위한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청년들의 생각을 듣는 지역별 순회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지역별 순회 간담회는 청년주거 지원 정책, 청년창업 지원 정책 등 주요 청년정책들에 대해 지역 청년들이 생각하는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31일 열리는 첫 번째 간담회는 인천시에서 열린다. 박진감 행안부 청년보좌역, 정연우 국토부 청년보좌역 등 중앙부처 청년보좌역 4명과 행안부 2030 자문단원 등이 참석한다. 인천시에서는 박승덕 유즈어스(UZUS) 대표, 김선아 강화청년마을 이사 등 지역 청년 활동가들과 인천시의회 의원 등 청년정책 관계자들이 함께 한다. 중앙부처 자문단과 인천시 청년정책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의 청년정책 현황과 추진방향, 개선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정부와 인천의 청년정책에 대해 솔직하고 진솔하게 의견을 나누며 상호협력 강화를 도모한다. 청년보좌역들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정리해 중앙부처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정영준 행안부 정책기획관은 “중앙과 지역을 잇는 것이 행정안전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지
【 청년일보 】 소득이 7천500만원 이하인 청년(19세 이상 34세 이하)이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면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득이 6천만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 중위 180%인 청년은 정부의 매칭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올해부터 시행한다. 정부는 이자·배당소득 비과세 소득 요건으로 총급여액 7천5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6천300만원 이하를 제시했다. 청년이 5년 만기로 매달 40만~70만원씩을 입금하면 정부가 납입한 금액에 비례해 최대 6%를 매칭지원금으로 입금해주고 이자·배당소득도 과세하지 않는다. 다만 정부의 매칭 지원금과 이자·배당소득 비과세를 받기 위한 소득 기준선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우선 입금액에 상응해 정부의 매칭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계층은 소득 6천만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이 중위 180% 이하인 청년이다.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 기준선은 총급여 7천5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6천300만원 이하다. 즉 소득이 6천만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 중위 180%인 사람
【 청년일보 】내달부터 기업 귀책사유로 인한 청년내일채움공제의 중도해지 시 적립금 100%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15∼34세)의 목돈 마련을 돕고 중소기업 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본인이 2년간 40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400만원)과 정부(400만원) 지원으로 1천200만원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2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올해 첫 규제혁신 특별반 회의를 열고 내달 초까지 청년내일채움공제 시행지침을 개정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동부는 현행 제도에서는 폐업·도산으로 회사를 계속 다닐 수 없게 된 경우와 이직 등을 이유로한 자진 퇴사 경우를 구별하지 않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한다고 판단했다. 또 근로자명부 서식에서 학력과 병역 등 반드시 기재하지 않아도 되는 항목을 빼고, 안전성을 확인한 경우 비계기둥 설치 의무를 완화하는 규정을 조선업에서 전체 업종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앞서 노동부는 지난해 청년공제의 문제점을 고려해 사업을 일부 개선한 바 있다. 청년들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등으로 2년이 되기 전 청년공제를 해지하는 경우 적립된 금액의 일부만을 받아 공제 만기까
【 청년일보 】청년 고용난 해소를 위해 올해 일몰을 앞둔 청년고용의무제도 일몰 기한을 연장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국회부의장)은 27일 경기 침체기 청년고용 한파를 막기 위해 공공기관의 청년고용의무를 강화는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및 부담금관리기본법' 개정안 등 2 건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이 만 34 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매년 3% 이상씩 의무적으로 고용하는 청년고용의무제도는 청년 고용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 12월 31일 유효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 청년고용의무제도는 2021년 일몰 예정이었으나,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로 인한 청년실업 우려로 올해까지 2년 연장된 바 있다 . 특히 고금리·고환율·고물가 3고의 복합 경제위기와 수출 · 소비 부진으로 경기 하강 국면에 들어서면서 역대급 민간 투자위축·고용한파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81 만명 늘었던 취업자 수가 올해는 10 만명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발표했다 . 작년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한 금융권에서도 40 대 초반 직원의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등 민간의 인력감
【 청년일보 】 부산시는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주거 지원 등 맞춤형 청년정책 '청년G대' 사업에 2천23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 주재로 25일 오후 4시 부산시청에서 열릴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청년G대 구축계획을 발표하고 실행방안 등을 논의한다. 청년정책조정위는 부산지역 청년·전문가·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부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2년간 인건비 최대 4천3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연봉 2천400만에서 2천800만원 수준인 기업을 최대 430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워털루형 코업'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100개 우수 중소·중견기업으로 기업탐방을 하고, 대학과 연계해 학사과정에 이론수업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목돈마련 지원 사업으로 최대 540만원까지 저축한 만큼 보태주는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지원 대상 청년을 4천명 모집하고, 학자금대출 성실 상환자의 채무 조기 상환도 돕기로 했다. 신혼부부 300쌍에게 최장 7년간
【 청년일보 】장병내일준비적금의 비과세 혜택이 4년 연장될 전망이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올해 말로 정해진 일몰 기한이 연장되면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23일 군 장병들의 '전역 목돈'인 장병내일준비적금의 비과세 혜택을 4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 적금의 비과세 일몰 기한은 올해 말로, 이를 2027년 말까지 4년 연장하는 것이 개정안의 핵심이다. 육군 기준 최대 1천290만원의 사회 복귀 지원금을 마련할 수 있는 해당 적금은 지난해 7월 말 기준 가입자 수가 34만5천252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약 5만명이 급증했고, 총납입액도 1천234억8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윤 의원은 "해당 제도는 장병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을 가능케 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고, 장병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만큼 상당 기간 중단없이 운영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청년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위한 일명 '청년펀드' 가입 대상을 확대하고 납입금 소득공제 일몰을 연장하는 내용의 같은 법 개정안도 발의한다. 이 개정안은 34세 이하 청년들이 펀드에 가입할
【 청년일보 】타일러 라쉬가 태백시 청년들을 향해 청년의 꿈과 다양성에 대한 혜안을 제시한다. 타일러 라쉬는 비정상 회담, 신문으로 본 그날 등 방송 출연과 여러 대학에서 인문학 특강 등을 하는 강사다. 태백시는 23일 타일러 라쉬를 연사로 내달 3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태백시 청년들을 위한 청년 기획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타일러 라쉬는 '원하는 대로 살고 싶다면 박스를 탈출하라'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다양성에 대해 강의한다. 청년은 물론 태백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23일 "청년 특강을 통해 우리 시 청년이 자신만의 꿈을 실현하고 더 나아가 지역에서 자립하고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올해 청년정책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청년 창업자 양성을 위해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과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는 2023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이 진행된다.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8년 10월 개소해 260명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 육성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는 22일 청년 창업자 양성을 위한 2023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2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 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해 입주공간, 교육·지도,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창업 3년 이내 기업 대표자로 스마트농생명, 미래지능형 기계, 스마트제조, 기능성식품 분야를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창업자는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인프라, 창업 교육, 판로개척 등을 지원받는다. 신청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받는다. 문의는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로 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전남 해남군은 청년 창업지원을 통한 산업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에 나선다. 전남 해남군은 21일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스테이션H(솔라시도 스마트컬리지)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스테이션H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조성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4차 사업 및 미래 산업 전문 기술을 교육하고 창업 컨설팅을 지원, 임시 창업공간을 제공한다.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확정돼 총 60억원을 투입, 2024년도까지 연면적 1천928㎡의 2층 건물을 신축한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국내최대 산이정원 조성, 탄소중립 에듀센터 건립 등 도시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관련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글로벌데이터센터 투자유치 협약 등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유치도 이어지고 있다. 관광, 레저, 4차 산업,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등 지역 내 다양한 산업 활성화와 함께 인적자원 유입도 예상된다. 이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군수는 "지역 청년이 다양한 산업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는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 청년일보 】 추위가 가시지 않는 1월에도 보건의료 통합봉사회는 곳곳의 어르신께 열심히 다가갔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지난 7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2023년도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정기 봉사활동은 서울, 부산, 대전 등의 지역에서 이뤄졌다. 먼저, 지난 7일에는 서구노인복지관,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구립 신내노인종합복지관, 대구북구함지노인복지관, 시립 성동노인종합복지관, 부산 서구종합사회복지관,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부산 장선종합사회복지관, 동구행복한노인복지관에서 봉사를 실시했다. 본부원 150명과 자원봉사자 526명이 참석해 542가구에 비대면 키트 물품 전달과 대면 방문 봉사를 진행했으며, 키트 물품은 무릎담요·목 주머니·수면양말·떡국·쿨피스로 구성했다. 아울러 이날 봉사에서는 수도 동파 예방법을 비롯해 겨울철 미끄러짐 예방법과 노인 만성 우울증 및 국가건강검진 중 '암 검진'에 대한 교육 진행 및 교육자료를 전달했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연수구노인복지관과 구립응암노인복지관에서 봉사를 실시했으며, 본부원 18명과 자원봉사자 32명이 50가구에 이르는 어르신들에게 '파스 5매·마스크
【 청년일보 】 한국방위산업연구소와 모병제추진시민연대는 1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병역제도 개편 관련 '상호 정책 및 제도 연구활동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국가 안보와 방위산업 발전 등에 기여할 목적으로 인구 감소에 따른 병역자원 문제가 현실화됨에 따라 병역제도 개편에 있어 한국형 모병제 도입 관련 주요 정책과 제도 현안에 대해 다각적인 학술적 실증 심화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 배경에서 추진됐다. 특히, 비영리 전문 안보연구소와 모병제 관련 활동을 추진해 온 시민단체 간 맺어진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국방안보 분야 최대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병제 도입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방위산업연구소와 모병제추진시민연대는 발전적인 병역제도 방향을 구상하기 위해 학술 연구결과와 성과를 공유하는 국회 정책세미나 및 시민 참여 대토론회 등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모병제추진시민연대 상임감사직에 위촉된 최기일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 첨단 무인 무기체계가 중심이 된 오늘날 현대전쟁에서는 미래국방을 대변하는 스마트화와
【 청년일보 】광주시는 2026년까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청년정책 지원 강화에 나선다. 미취업자에게는 해외 활동 기회도 제공한다. 광주시는 17일 청년정책 조정위원회를 열어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 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한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총사업비 2천53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 93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보다 9개 사업이 늘어났으며 신규 사업으로 14건이 포함됐다. 광주시는 우선 원스톱 지원체계를 가동할 청년 정책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국비 37억원, 시비 16억원 등 53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거점 공간을 마련해 청년 정책을 추진하는 민간 위탁 기관들이 입주하도록 할 방침이다. 통합플랫폼의 위치, 규모, 입주 기관, 시설 등은 용역을 거쳐 결정된다. 올해부터 미취업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을 준비하는 기간 해외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광주형 청년 갭이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미취업 청년 34명에게 봉사, 한 달 살기, 인턴십, 워킹홀리데이 등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