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 CNS 본사는 오늘도 바쁘게 돌아간다. 산업계 전반에 디지털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그 바람의 중심에는 LG CNS가 있다. 1987년 창립 이후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의 IT 산업을 이끌어온 LG CNS는 이제 단순한 IT 서비스 기업을 넘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기술과 경험의 축적,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반
LG CNS는 국내 최초로 시스템 통합(SI) 서비스를 제공한 이래, 공공, 금융, 제조, 물류,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수천 개에 달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러한 경험은 LG CNS가 보유한 가장 큰 자산이자, 고객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밑바탕이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대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급변하는 IT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왔다.
LG CNS는 '기술 그 자체보다는 고객의 비즈니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철학 아래, 단순한 솔루션 공급자가 아닌 비즈니스 혁신의 조력자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 클라우드 전환: Planning부터 Optimization까지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단연 클라우드다. LG CNS는 고객의 IT 시스템을 안정적이면서도 유연하게 전환하기 위한 3단계 클라우드 전략(Planning - Migration - Optimization)을 통해, 국내외 수많은 기업의 클라우드 여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전환 플랫폼 ‘CloudXper’는 시스템 진단부터 설계, 마이그레이션,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수많은 레퍼런스를 통해 검증된 자동화 도구를 기반으로, 전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 이후에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의 운영 최적화, 보안 강화, 탄소 저감 솔루션 등을 통해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디지털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AI·빅데이터: 데이터를 가치로 바꾸는 기술
AI와 빅데이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LG CNS는 자체 AI 플랫폼 ‘DAP(Digital Advanced Platform)’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오고 있다.
예를 들어, 대형 유통기업의 경우 AI 기반 수요 예측 모델을 통해 재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제조업에서는 AI 품질 검사 시스템을 통해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금융 분야에서는 고객 행동 예측, 이상 거래 탐지 등에 AI를 적용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LG CNS의 AI 전문가 그룹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긴밀히 협업하는 조직 문화 덕분이다. 다양한 산업군의 도메인 지식을 기반으로, LG CNS는 ‘기술’과 ‘현장’을 연결하는 실전형 AI를 구현하고 있다.
◆ 스마트팩토리: 제조의 미래를 바꾸다
LG CNS의 스마트팩토리 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LG그룹 계열사 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제조기업들과 협력하며, 생산 공정의 디지털화를 실현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실시간 품질 제어, 나아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통한 가상 시뮬레이션까지 포함하는 고도화된 기술 영역이다. LG CNS는 이를 통해 품질 개선, 원가 절감, 에너지 효율 향상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 ESG와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한 미래로
LG CNS는 기술 기업의 사회적 책임 또한 간과하지 않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중심에 두고,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 탄소 저감형 솔루션 개발 등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 디지털 교육 기부, 장애인 정보 접근성 개선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단순히 수익을 위한 기업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는 것이 LG CNS의 궁극적인 목표다.
◆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
LG CNS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남아, 중동, 유럽 등 다양한 지역의 기업들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한국형 디지털 전환 모델의 수출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 전략적 M&A, 그리고 현지 맞춤형 기술 지원을 통해 LG CNS는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는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닙니다. 그것은 생존의 문제입니다"며 "LG CNS는 고객과 함께 그 여정을 동행하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고 전했다.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시대를 앞서가는 기술로 무장한 LG CNS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하고 있다. 기술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며, LG CNS는 그 철학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디지털로 세상을 연결하는 기업, LG CNS. 그들의 혁신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 청년서포터즈 8기 박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