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타액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진단하는 키트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전날(15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바디텍메드가 급락했다.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전문가 호평이 제기되면서 롯데정밀화학이 강세를 나타냈다.
◆ 타액 코로나 진단키트 개발...바디텍메드, 급락
바디텍메드는 지난 15일 타액을 이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 개발을 완료.
별도의 기기가 필요없어 검사 대상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음. 임상을 통해 확인된 검사 정확도는 민감도 80%, 특이도 100% 수준. 전날(15일) 상한가로 장을 마친 바디텍메드 주가는 조정 양상을 보임.
바디텍메드는 지난 16일, 전 거래일보다 10.50%(2950원) 하락한 25150원에 장을 마감.
◆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효성티앤씨, 강세
효성티앤씨가 강세를 기록.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 증권가에서도 효성티앤씨의 주가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효성티앤씨는 지난 16일, 전 거래일보다 16.67%(10만원) 상승한 70만원에 거래를 종료.
◆ "스푸트니크 v 백신 위탁생산 추진"...휴온스글로벌, 상한가
휴온스글로벌이 상한가를 기록.
한 매체는 이날 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에 대한 위탁생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휴온스글로벌에 집중.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16일, 전 거래일보다 29.82%(1만1900원) 상승한 5만1800원에 거래를 마침.
◆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롯데정밀화학, 강세
롯데정밀화학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 강세를 기록.
키움증권은 지난 16일 롯데정밀화학 목표 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
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은 솔루스첨단소재의 최대주주인 사모투자 합자회사 지분을 96.63% 취득했음. 이에 가성 소다 등 화학 제품의 추가적 가격 반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16일, 전 거래일보다 11.40%(6900원) 상승한 6만7400원에 장을 마침.
◆ 윤석열 정계 진출 본격화 기대...크라운제과, 급등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계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크라운제과가 급등.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무소속 금태섭 의원이 회동을 가짐. 이에 제3지대 출범이 예상되면서 윤 전 검찰총장의 합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짐.
윤석빈 크라운제과 대표이사는 윤 전 총장과 같은 윤씨 종친. 또한 윤 전 총장 부친의 고향인 논산에 공장이 인접해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임. 이에 투자자들이 크라운제과에 몰린 것으로 보임.
크라운제과는 지난 16일, 전 거래일보다 15.06%(1950원) 상승한 1만4900원에 거래를 종료.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