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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의 제약업계 주요기사]“9월 셀트리온, 10월 GC녹십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대량 생산” 外

 

【 청년일보 】  9월 8일 제약업계 주요 기사는 셀트리온과 GC녹십자가 각각 9월과 10월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대량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라는 소식이다.

 

KIMCo와 네이버·신테카바이오·AI센터 등은 코로나19 치료제·신약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 방역당국 “9월 셀트리온, 10월 GC녹십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대량 생산”

 

방역당국이 이달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항체 치료제를 대량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음.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셀트리온이 9월부터, GC녹십자가 10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힘.

 

권 부본부장에 따르면, GC녹십자 혈장치료제는 지난달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에 대한 시험계획 승인이 나 현재 6개 의료기관에서 현재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오늘 임상시험용 2차 혈장제제 생산을 개시하고 10월 중순에 제제 공급을 완료할 예정.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는 지난 7월 17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임상 1상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1상에 대한 결과를 완료하고 분석하는 중이며 식약처에서 임상시험계획 2상, 3상을 심사 중으로 9월중에는 상업용 항체, 치료제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

 

◇ KIMCo·네이버·신테카바이오·AI센터, 코로나19 치료제·신약 개발 ‘맞손’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신테카바이오·AI 신약개발지원센터(AI 센터) 등 4개 기관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MOU를 체결.

 

향후 이들 기관은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 및 지원, AI 활용 신약개발 및 약물 재창출, 유전체 빅데이터 활용한 정밀의료 산업 인프라 구축, 바이오·AI 융합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

 

4개 기관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 플랫폼을 마련하고 각 기관에서 이를 활용, 코로나19 치료제 및 AI 활용 신약개발 등을 위해 각자의 장점과 역량을 극대화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함.

 

◇ 보령제약·바이젠셀, 면역세포치료제 R&D 업무협약 체결

 

보령제약과 바이젠셀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R&D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힘.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의 성공적인 개발과 상업화를 촉진할 계획.

 

바이젠셀은 보유중인 3가지 면역세포치료 플랫폼기술인 ‘바이티어’(ViTier), ‘바이메디어’(ViMedier), ‘바이레인저’(ViRanger)에 대한 조기 개발, 발매 후 마케팅, 글로벌시장 진출, 생산시설 구축 등의 상업화에 힘을 얻게 됨.

 

보령제약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 개발 및 상업화를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젠셀과 함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는 한편,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항암분야의 신약파이프라인 및 포트폴리오를 확대함으로써 매출 증대를 기대 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

 

◇ 브릿지바이오, 주당 200% 무상증자 결정…“거래량 활성화 모색”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200% 무상증자 결의안을 최종 가결했다고 8일 밝힘.

 

브릿지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 진입 이후 경영진 및 이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 실행안을 폭넓게 고려해왔음.

 

최근 몇 달간 심화된 유통 주식수 감소세 및 이로 인한 유동성 부족 관련 대내외 우려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무상증자안을 최종 결정함. 무상증자를 통해 유통 주식수를 늘리고 이를 통해 거래량 활성화를 우선적으로 모색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방침.

 

◇ 방역당국, 독감·코로나19 동시진단키트 허가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방역당국이 일부 제품의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힘.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은경  본부장은 지난 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진단 키트 개발 상황과 관련 “현재 몇 개 기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함.

 

방역당국은 가을·겨울철을 앞두고 코로나19는 물론 인플루엔자 예방에도 나선 상황.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는 기침·인후통·발열 등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음. 만약 증상이 비슷한 사람들이 선별진료소에 몰리면 진단검사는 물론 의료·방역체계 전체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음.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영 면역항암제 개발 교류의 장’ 마련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 영국 메드시티(Medcity)와 ‘한·영 면역항암제 웨비나(화상토론회) 및 온라인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한다고.

 

첫 번째 세션인 웨비나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면역항암제의 트렌드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을 활용한 차세대 암 치료제 개발 현황’을 주제로 진행됨.

 

연자로는 킹스칼리지 런던에서 프란체스카 시카렐리(Francesca Ciccarelli) 교수, 파르진 파르자네(Farzin Farzaneh)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이형기 교수, GC녹십자셀 안종성 상무 등이 나설 예정.

 

두 번째 세션인 B2B 파트너링은 같은 날 오후 5시 25분부터 진행됨. 시차를 고려해 기업 간 미팅은 15분으로 제한하며 사전에 매칭된 기업에게 접속 링크를 사전 공유할 방침.

 

◇ GC녹십자, 국내 유일 반투명 ‘녹십자 아시클로버 크림’ 출시

 

GC녹십자는 ‘녹십자 아시클로버 크림’을 출시했다고 8일 밝힘.

 

‘녹십자 아시클로버 크림’은 주로 구강이나 입술 주위에 나타난 단순포진(물집) 바이러스 감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

 

이 제품은 국내 유일한 반투명 제형의 ‘아시클로버 크림’으로 흰색 크림 제형의 기존 제품에 대비 소비자의 심미적인 니즈도 충족시킨 것이 특징.

 

회사 측은 대부분 환부가 얼굴 주변인 점을 고려해 제품 사용 시 하얗게 표시가 나는 소비자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제형을 개선했다고. 아쿠아향이 첨가돼 시원한 느낌을 줘 향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음.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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