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3~4인용 소형 전기밥솥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제품을 조사한 결과 취반시간, 보온 후의 밥맛, 연간 전기요금 등에서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일 7개 업체 3~4인용 소형 전기밥솥 9개 제품에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 제품은 대우어플라이언스(DEC-CM3500), 대웅(DRC-0608), 신일산업(SCJ-PBP10WH), 쿠쿠전자(CRP-EHS0320FW, CR-0365FR), 쿠첸(CJH-PA0421SK, CJE-CD0301), 키친아트(KAEC-A350HLS), PN풍년(MPCKA-03M(B))이다. 조사 결과 취반 직후의 밥맛은 모든 제품이 우수했지만 취반시간, 보온(12시간) 후의 밥맛, 연간 전기요금 등에서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내솥의 유해물질 용출, 감전보호 등 안전성에서는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먼저 상대적으로 저렴한 열판 비압력밥솥은 내솥 아랫부분을 가열하는 취반방식으로 밥의 식감이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고슬고슬한 경향이 있었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IH 압력밥솥은 고압에서 고온으로 취반하는 특성으로 단단하고 찰진 경향이
【 청년일보 】 20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택배기사를 포함한 특수고용직 종사자의 열악한 노동 조건을 개선할 것을 촉구하는 국회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특수고용직 가운데 택배기사를 포함한 14개 직종은 산재보험 적용 대상이다. 산재보험의 경우 본인이 신청하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데, 이 과정에서 보험료 부담을 기피하는 사업주의 압력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지적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특수고용직 종사자의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신청이 관행으로 굳어져 있다”며 “이것이 지금의 현실이라면 특수고용직 노동자의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신청을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같은당 장철민 의원은 “택배 물류센터에서 차량에 택배를 싣거나 내리는 상·하차 업무를 하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대상자 100여명의 약 60%가 다친 적이 있다고 답했음에도 산재 승인을 받은 사람은 1명뿐이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가 없는 청년이 많이 들어가는 업역이 이 정도 상황이라면 분명히 뭔가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노동부와 공단이 택배기사의 산재보험 적용 제외 현황에 대
【 청년일보 】 유통업계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Halloween Day)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에 군불을 지피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오는 31일 핼러윈을 맞아 다음 달 1일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에서 영웅 콘셉트의 축제를 연다. 롯데월드타워 외벽에는 매일 매시 정각과 30분에 10분씩 히어로(영웅) 영화인 마블 어벤져스 로고와 인기 캐릭터인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등의 이미지가 미디어 파사드로 연출된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롯데월드몰 외벽과 주변 바닥에서는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각종 조명을 활용한 마블 미디어 쇼가 펼쳐진다. CU는 제철 채소이자 핼러윈데이의 상징물인 호박을 주재료로 사용한 핼러윈 홈파티 푸드 시리즈를 선보였다. CU는 매년 핼러윈데이 시즌을 맞아 사탕, 초콜릿, 젤리 등을 대상으로 할인 또는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홈파티 푸드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로 가족까리 간단한 홈파티를 열어 핼러윈 분위기를 내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이들을 겨냥한
【 청년일보 】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맞아 빼빼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는 카자하스탄, 중국, 싱가폴 등 해외로까지 캠페인을 확장한다. 20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 광고 캠페인의 주제는 ‘Say Hello’, ‘안부 나눔’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록 몸은 멀어졌지만 마음의 거리만은 가까이하자는 뜻에서 빼빼로를 통해 서로 간의 안부를 전하자는 것이 주 내용이다. 국내 광고는 ‘빼빼로로 안부를 전해요’, 해외 광고에는 ‘Say Hello with Pepero’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광고는 국내‧외 동일하게 방영하는데, 이는 1983년 빼빼로 출시 이래 처음이다. 특히 해외 광고는 영어 및 현지 언어로 방영된다. 이번 광고에는 인물 대신 캐릭터 ‘빼빼로 프렌즈’가 등장한다. ‘빼빼로 프렌즈’는 빼빼로를 의인화해 각각의 성격과 스토리를 담은 10명의 캐릭터로, 올 시즌 캐릭터 수를 늘리고 이름을 바꾸는 등 새롭게 재정립해 빼빼로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향후 해외에서도 ‘빼빼로 프렌즈’를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최근 해외 교민들을 시작으로 한국 토종 기념일인 빼빼로데이
【 청년일보 】 롯데푸드는 20일 콘치즈 맛 아이스바인 ‘에그콘’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단면이 삶은 달걀 모습을 한 아이스크림으로, 재미와 함께 콘치즈 맛을 더했다. 깜짝 놀란 닭이 그려진 패키지 디자인은 유쾌한 느낌을 주며, 콘치즈 맛 아이스크림은 다소 생소하나 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을 낸다. 반숙 달걀 느낌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노란 아이스크림이 미세한 주황빛을 띄도록 했다. 가운데 노란 부분은 옥수수 아이스크림이고, 겉의 흰 부분은 치즈 아이스크림이다. 각각 볶음옥수수분말과 크림치즈분말이 들어갔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유난히 힘들었던 올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아이디어로 만든 제품”이라며 “재미와 함께 달콤고소한 맛으로 일상 속에 작은 즐거움을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OK저축은행은 최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OK저축은행 본사에서 ‘2020년 제3기 고객 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환영사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3기 패널 운영은 이날 개최된 발대식을 비롯, 향후 간담회 및 발표회 등 모든 과정을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고객 패널의 활동 영역을 ▲모바일뱅킹 ▲상품·서비스 마케팅 ▲금융소비자보호 등 3개의 테마로 세분화했다. 특히 OK저축은행은 ‘금융거래 증가에 따른 파급력 확대’ 및 ‘비대면 채널 확산’이라는 이면에 숨겨진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 등의 부작용을 예방코자, 금융소비자보호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개선할 방침이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금융 트렌드 변화 및 언택트 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했으나, 많은 경쟁사들 또한 앞다퉈 선보이는 등 모바일 플랫폼 선점을 위한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당사가 고객에게 선택 받기 위해선 결국 그들의 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당사의 서비스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사회적 약자인 플랫폼 노동자에게 임금의 정산주기를 앞당겨 주는 ‘카드기반 소득 선(先)정산 서비스(소득 선정산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지난 8월 해당 서비스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득 선정산 서비스는 플랫폼 노동자가 노동력을 제공하고부터 늦게는 56일 후에야 지급받던 임금의 정산주기를 주 단위 혹은 일 단위로 앞당겨 이르면 바로 다음날에 소득을 정산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정산 받은 소득은 국가재난지원금처럼 즉시 카드로 전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잔액을 은행 계좌로 인출할 수도 있게 된다. 신한카드측은 이들의 소득 정산 주기를 월별 정산에서 주별 정산으로 바꿈으로써 소득 정산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 대비 최대 약 8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광고주와 1인 플랫폼 노동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인 링크아시아매니지먼트(링크아시아)와 협업키로 하고,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소득 증빙이 어려워 신용카드 발급과 대출에 어려움을 겪던 플랫폼 노동자들이 소득 선정산 서비스에 축적된 소득 정보
【 청년일보 】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국내 유통업계가 10월 말부터 할인 경쟁에 돌입한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제(光棍節) 등 해외 대형 쇼핑 행사가 시작되기 전 분위기를 미리 살려 연말 쇼핑 시즌까지 끌고 가겠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롯데온을 중심으로 23일부터 유통 부문 계열사 7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2017년부터 매년 11월에 ‘롯데 블랙페스타’라는 이름으로 하던 행사를 올해는 ‘롯데온세상’으로 바꿨다. 시기도 처음으로 10월로 앞당겼다. 롯데홈쇼핑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 16일부터 ‘광클절’이라는 이름으로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3000억원 규모 물량을 할인 판매하고 119억원 규모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은 ‘쓱데이’ 행사를 이달 말 열 계획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11월 2일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SSG닷컴 등 18개 그룹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었다. 그룹 차원에서는 처음 열린 행사로 당시 하루 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1월에도 대형 할인 행사가 준비됐다. 이베이코리아는 다음 달 1일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준비했다. 이 행사는 이베이코
【 청년일보 】 유통업계에 업종 경게를 허무는 이색 콜라보레이션(협업) 열풍이 일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내수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해 소비 심리를 부추기는 한편,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전략이다. ◆ SC제일은행·신한카드와 손잡은 GS리테일 19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SC제일은행과 손잡고 금융 상품인 ‘퍼스트가계적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기본 금리 연 1%, 매월 불입 금액은 10만원 이상인 6개월 만기 상품이다. GS리테일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더팝’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회사는 퍼스트가계적금을 시작으로 유통과 금융을 결합한 차별화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사의 제휴 확대 및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은 확대하고 가맹점의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GS리테일은 금융 정보와 연계한 판매 데이터를 매장 운영에 활용하기 위해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이전까지 단순히 판매 수량과 점유율 등의 정보만 보유했던 유통데이터에 카드 관련 데이
【 청년일보 】 KT&G는 오는 21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lil SOLID 2.0)’의 판매지역을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추가되는 판매처는 서울, 세종, 6개 광역시와 경기지역 9개 도시(고양·과천·군포·성남·수원·안양·용인·의왕·하남)의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1만4864개소다. 이로써 ‘릴 솔리드 2.0’은 기존 출시된 6045개소 편의점을 포함해 전국 총 2만90개소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시에 전용스틱 ‘핏 체인지 Q(Fiit Change Q)’는 전국 모든 편의점으로 판매처가 확대된다. 전국 모든 편의점으로 판매처가 확대되는 ‘핏 체인지 Q’는 블렌딩 변화를 통해 앞서 출시된 ‘핏(Fiit)’ 제품들보다 더욱 강화된 타격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색다른 맛까지 더해져 흡연 중 시원함과 함께 깔끔한 마무리를 제공한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릴 솔리드 2.0’ 출시 후 소비자들의 호평과 함께 판매지역 외에서도 구매 문의가 이어져 신속하게 판매처 확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혁신제품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미국프로골프(PGA) 정규대회인 더 CJ컵에서 전 세계 골프팬들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다. 더 CJ컵은 현지시간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릭에서 개최됐다. 비비고는 4년째 공식 스폰서 브랜드로 이 대회에 참여했다. 1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골프대회가 미국에서 개최된 점을 이용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했다. 먼저 미국 개최로 시차 제약이 적어 중계방송 실시청 가구 수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대회장 내 브랜드 노출을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대회장에서만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브랜드 노출이 이뤄졌다. 방송 중에는 더 CJ컵 역대 챔피온인 저스틴 토마스와 브룩스 캡카가 비비고 대형 광고판 앞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또한 중계방송 시 상위권 선수들의 샷 화면에 가상광고를 적용하고, 방송 중간중간 비비고 광고영상을 삽입해 브랜드 주목도를 높였다. 경기는 미국 NBC 골프채널을 통해 226개국 10억가구에 중계방송 됐다. 비비고는 특히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한식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둔 ‘미스터 트롯’ 기획상품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3일 부산 해운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을 시작으로 광주점, 잠실점, 대구점, 인천터미널점, 아울렛청주점, 일산점 등 콘서트 일정에 맞춰 전국적으로 열릴 계획이다. 편의점 업계는 빅데이터를 매장 운영 전략에 활용하기 위해 카드사와 손잡고 있다.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각각 신한카드, KB국민카드와 협약을 맺고 매장의 판매 데이터와 카드 소비 판매 데이터를 결합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5년 만에 일본 시장에 재도전한다. 코로나19로 일본 음식 배달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어서다. ◆ 롯데백화점 “미스터트롯 팝업스토어 연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둔 미스터트롯 기획상품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혀. 팝업스토어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부산 해운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매장에 마련된다고. 팝업스토어에서는 미스터트롯 멤버의 얼굴이 새겨진 포토카드, 머그잔, 후드티, 스카프 등 20여종의 다양한 상품이 선보일 예정. 오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