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은행계 카드사들이 트래블로그 카드로 신(新) 영역을 개척하는 가운데 비은행계 카드사들은 PLCC(상업자전용 신용카드), 제휴카드 등으로 고객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은 파트너사와 협업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 마케팅 효과를 통해 은행과 같이 창구에서 대면영업을 하기 어려운 마케팅 구조를 극복한다는 설명이다. 30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달 29일 올리브영과 함께 PLCC 출시를 포함한 브랜딩과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카드는 2015년 이마트와 함께 ‘이마트 e카드’를 출시한 이래 9년간 꾸준히 PLCC를 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현대카드가 손보인 PLCC는 총 18개(15개 업종)에 이른다. PLCC는 카드상품 기획부터 마케팅,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카드사와 협업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즉, 양사는 상호 보유한 데이터를 비롯해 상품출시 및 판매에 수반되는 수익과 비용을 공유하는 만큼 시너지 창출을 통해 윈윈(win-win)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카드가 가장 최근에 출시한 PLCC는 지난해 4월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함께
【 청년일보 】 사측과의 임금협상 파행으로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1969년 창사 이래 첫 파업을 선언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DS부문장으로 취임한 전영현 부회장(64)의 위기관리 리더쉽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다.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에서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뒤처지며 경쟁력 강화 등 '위기돌파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노사 갈등이란 얽힌 실타래까지 풀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전삼노는 전날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회사 설립 이후 사상 첫 파업을 선언했다. 그동안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률을 놓고 이견이 엇갈리며 줄곧 '교착상태'를 이어왔는데 지난 28일 임단협 8차 본교섭에서 사측 교섭위원 구성을 놓고 마찰을 빚다 엇박자가 난 것이 발단이다. 전삼노에 따르면 본교섭 이전에 사측 위원 2명을 교섭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해당 사측 위원은 지난달 1일 경기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DSR) 항의방문 때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을 에스컬레이터에서 밀어 다치게 한 인물로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강한 수주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최근 새만금은 2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는 LS그룹, SK온, LG화학 등 70개 이상의 2차전지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새만금산단 주위에도 공항과 항만, 수변도시 등 미래 성장 기반 시설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어 전북 지역 사회에선 새만금 단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에서는 새만금 사업 실적이 풍부한 DL이앤씨가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사업에서도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DL이앤씨는 새만금과 인연이 깊다. 지난 1992년 새만금 간척 공사를 처음 수주한 이후 30여 년간 꾸준히 새만금 공사실적을 달성해 왔다. 랜드마크인 만경대교를 비롯해 새만금 방수제 건설 공사, 농생명용지 조성 사업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후 2022년에는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 준설 공사,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새만금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이 중 만경대교는 세계 최초 ‘비대칭 리버스 아치교’로 유명한 새만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이 다리는 활을 뒤집어
【 청년일보 】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과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비타민 C의 다양한 효능과 그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프로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비타민 C 비타민 C는 프로콜라겐 사슬이 꼬아져서 만들어지는 과정에 필수적입니다. 콜라겐은 프로콜라겐 사슬이 꼬아져서 형성되며, 이는 마치 머리카락을 땋는 과정과 유사합니다. 섬유아세포는 수산기(-OH)를 붙여 프로콜라겐을 땋아주며, 이 수산기는 꼬여진 세 가닥을 접착제처럼 붙여서 구조를 안정화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비타민 C가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부족할 경우 불량 콜라겐이 생성되어 곧 분해됩니다. 따라서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려면 충분한 비타민 C 섭취가 필요합니다. ◆ 콜라겐 보호의 중요성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뿐만 아니라 이미 생성된 콜라겐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비타민 C는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며, 자외선에 노출되면 생기는 유해산소는 피부 콜라겐을 파괴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해산소는 콜라겐 분해효소인 MMP를 자극하여 깊은 주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참고문헌1 참조) 비타민 C는 이러한 유해산소를 안정화시켜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연
【 청년일보 】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에 주목했다. 연준은 미국 경제의 전반적 확장세를 전망해 금리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으며 증시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11.32포인트(1.06%) 내린 38,441.5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39.09포인트(0.74%) 하락한 5,266.95에, 나스닥종합지수는 99.30포인트(0.58%) 밀린 16,920.58에 거래를 마쳤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의 올 9월 25bp 금리동결 가능성은 45.8%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목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1~16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남권과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및 냉난방공조설비(HVAC)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전국 3천697 곳 현장의 LG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전점검은 LG시스템에어컨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를 보유한 하이엠솔루텍의 전국 22개 센터, 8개 분소 네트워크를 통해 진행됐으며 여름 성수기에 서비스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유지보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갑작스러운 고장 예방 및 에너지 절감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하이엠솔루텍은 LG전용 시스템에어컨 진단기(LG MV)를 통해 건물 전체 시스템에어컨의 정상 작동과 실외기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전반적인 냉난방사이클 및 제품 가동 시 실내기 소음, 필터오염, 판넬 등을 안팎으로 점검했다. 이중 온라인 유지보수 시스템인 TMS를 연결한 사전 점검은 원격으로 제품의 이상유무를 파악해 고객에게 점검 리포트를 제공했다. 현장 사전 점검과 함께 서비스 인프라도 확충해 여름 성수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하이엠솔루텍은 ▲서비스 인력 확충 ▲TMS 현장확대 ▲주요 자재 사전 확보를 골자로 고객 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매년 서비스 인력을
【 청년일보 】 SK케미칼이 유럽에서 순환재활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SK케미칼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두에(Douai)에서 열린 '플라스틱&환경 총회 2024'에 발표자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라스틱&환경 총회는 프랑스 플라스틱 협회(SFIP)가 매년 주관하는 행사로, 다양한 산업의 플라스틱 소재 생산 업체, 플라스틱 제조 업체, 재활용 업체, 브랜드 오너 같은 사용자 등이 모여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논의하는 회의다. 올해 플라스틱&환경 총회에서는 SK케미칼을 포함해 이스트만(EASTMAN), 사빅(SABIC) 등 글로벌 화학 분야 핵심 기업들도 참석 및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SK케미칼이 프랑스 플라스틱 협회 행사에 공식적으로 발표자로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회 첫 날 재활용 솔루션 발표 세션에서 SK케미칼은 유럽 파트너사 알비스(Albis)와 함께 SK케미칼만의 순환 재활용의 우수성에 대해서 발표했다. 순환 재활용은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방식을 칭하는 명칭이다. 폐플라스틱을 잘게 부숴 세척한 후 다시 플라스틱의 원료로 쓰는 물리적 재활용과는 다르게, 화학적으로 분자단위까지 분해한 후
【 청년일보 】 SKT는 AI 기반 동물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호주 지역에서 공식 런칭하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SKT는 지난해 11월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 '에이티엑스'와 '엑스칼리버'의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동물병원에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용화를 준비해왔다. '엑스칼리버'가 한국 외 다른 국가에서 상용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글로벌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시장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SKT는 이번 상용화를 계기로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주의 대표적인 동물 의약품 분야 협회 AMA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호주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69%에 달한다. 반려묘의 수도 한국보다 2.5배를 넘는 530여만 마리로, SKT는 이번 호주 상용화로 '엑스칼리버'의 진단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엑스칼리버'는 에이티엑스가 호주 동물병원에 제공 중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연동 방식으로 제공되는 만큼 상용화와 동시에 호주 동물병원 100여 곳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청년일보 】 백종원 대표의 외식기업 더본코리아가 6년 만에 상장 준비에 나섰다. 한국거래소는 29일 더본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994년 1월 설립됐다. 홍콩반점, 빽다방, 역전우동 등 외식 브랜드 약 20개를 운영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보류한 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 준비에 나섰다. 더본코리아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45.5% 증가한 4천107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0.6% 감소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복지재단은 전국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내달 4일 '2024 함께 성장하는 보육인을 위한 C&I(Culture & Insight) 데이-첫번째 이야기' 특강을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와 삼성e-보수교육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어린이집 리더인 원장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인사이트와 다양성 존중과 공감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주제로 명사 강연과 실시간 소통하는 대화를 진행한다. 또한 리움미술관 라이브 투어를 진행해 온라인 참가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강은 '미래사회'와 '다양성'을 주제로 실시간 강연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한다. 송길영 작가는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를 준비하는 법'을 주제로 강의를 연다. 시대의 마음을 캐는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로서 급변하는 시대 흐름을 미리 읽고 미래를 맞이하는 세상의 모든 개인들이 각자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알려 줄 예정이다. 장대익 가천대 석좌교수는 '다양성과 공감,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미래사회를 이끌 핵심동력으로써 다양성 존중의 가치에 대해 전하고, 공감 능력을 기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부터 DB손보 본사(서울시 강남)에 조사관을 보내 계열사 간 거래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공정위는 DB그룹이 내부 거래를 통해 특정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거나 통행세를 받게 하는 등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DB손보는 DB금융그룹의 대표회사로, 계열사를 수직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집단 내 계열사로는 DB손보 외 DB생명보험, DB금융투자, DB자산운용, DB저축은행, DB캐피탈 등이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며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