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샘,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장중 급등"

등록 2020.07.09 10:10:03 수정 2020.07.09 10:10:28
강정욱 기자 kol@youthdaily.co.kr

개장 직후 13.11% 치솟아 장중 52주 신고가 경신
"리하우스 사업 부문 성장이 코로나 19 우려 상쇄"

 

【 청년일보 】 한샘이 올해 2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9일 장중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샘은 전 거래일보다 9.94% 뛰어오른 10만 40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 전 장보다 13.11% 상승한 10만 7000원까지 급등하면서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앞서 한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8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64억원을 40.5%를 상회한 수치다.

 

매출은 51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9% 증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하우스 사업 부문의 성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우려를 모두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리하우스는 가구뿐 아니라 욕실, 창호, 바닥재 등을 포함한 집 전체를 통일성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종합 서비스를 뜻한다.

 

다음은 이날 오전 10시 08분 기준 등락율이다.

 

종목명 현재가 대비 등락 등락률 거래량
한샘 107,500 12,900 13.64 414,071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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