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중공업, 그린뉴딜에 '활짝'…"해상풍력 사업 기대 고조"

등록 2020.07.20 13:33:37 수정 2020.07.20 13:56:11
강정욱 기자 kol@youthdaily.co.kr

장중 17.40% 상승해 고가 형성
"그린 뉴딜에 적극 동참할 것"

 

【 청년일보 】 두산중공업이 20일 해상풍력 발전사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12시 3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1.70% 상승한 549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전장보다 17.40% 상승한 5770원에 고가를 형성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19일 정부의 해상풍력 발전방안에 발맞춰 5년 후 관련 사업 매출을 연 1조원 이상 규모로 키우겠다고 천명했다.


두산중공업의 핵심 사업 분야를 원자력발전에서 해상풍력 발전사업으로 돌리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의 주력사업 중 하나였던 원자력발전은 현 정부의 반원전 금지 정책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국내 유일 해상풍력 발전기 제조업체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보도자료에서 "해상풍력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 '그린뉴딜'에 적극 동참하고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그린뉴딜 정책을 제시했다. 오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 규모를 현재 124.5MW에서 12GW로 늘려 재생 에너지 전환 기조를 가속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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