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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6천133억원...전년比 16.6% 증가

1분기 말 기준 CSM 12조3천501억원

 

【 청년일보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6천133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뒀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6.6% 늘어난 것으로 새 회계기준인 IFRS17 도입 효과로 분기 사상 역대 최대다.


IFRS17은 올해부터 보험업권에 적용되는 새 국제회계기준으로, 기존에 원가로 평가하던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기존에는 현금흐름 일정에 맞춰 초기에 대량으로 인식하던 사업 비용을 IFRS17에서는 전보험 기간에 분산해 상각(차감)해 인식하기 때문에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천33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1% 증가했으며 매출은 5조3천389억원으로 15.3% 늘어났다.


1분기 세전 이익 8천593억원 중에서 보험손익은 6천14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0.8% 늘었고, 투자손익은 2천383억원을 기록해 32.8%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ontract Service Margin·CSM) 규모는 1분기 말 12조3천501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천488억원 확대됐다.


그러나 장기 위험 손해율은 88.9%로 작년 동기보다 0.8%포인트 높아졌으며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2.3%포인트 상승한 75.9%를 기록했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대내외적 난관이 계속되는 여건에서도 새로운 회계 제도의 안정적 도입과 함께 우수한 사업 실적을 시현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내실 있는 성장과 효율 혁신을 지속해 중장기 손익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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