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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세종시 “국회타운 조성 계획 마련”…서울 다세대·연립 거래, ‘아파트 거래량’ 추월 外

 

【 청년일보 】세종시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라 일대에 국회타운을 조성하는 등 행정수도 성공을 위한 도시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회타운은 국회 세종의사당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및 관련 연구기관 종사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지역 등을 말한다.

 

최근 서울에서 다세대·연립주택의 거래가 상승세를 꾸준히 보이면서 또다시 아파트 거래량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최근 몇 년간 치솟고 있는데다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매입이 쉽지 않아 자금 부담이 적은 다세대·연립주택으로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작년 외국인의 국내 건축물 거래량이 2만여건을 돌파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지난해 인구이동자 수가 5년만에 최대를 기록했고, 대부분 ‘집 문제가’ 이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 정부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의 지원사업을 공모한다는 소식 등이 주목을 끌었다.

 

◆ “국회타운 조성”…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도시계획 마련

 

세종시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라 일대에 국회타운을 조성하는 등 행정수도 성공을 위한 도시계획을 마련할 방침. 

 

고성진 세종시 도시성장본부장은 26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는 행복도시 건설 3단계가 시작되는 해”라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환경 변화를 도시계획에 반영해 시민과 함께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혀.

 

구체적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에 따라 국회 회관과 관련 연구기관 종사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춘 하나의 국회타운을 조성. 또한 토지이용계획을 개편하고,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방안도 마련할 계획.

 

도시 성장에 따라 난개발을 막기 위한 성장관리방안도 재정비하고, 오는 9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5-1생활권) 조성을 주도할 특수목적법인(SPC)을 출범시켜 스마트 교차로·자율주행 셔틀·수요응답형 모빌리티·스마트 주차 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마트시티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

 

◆ “아파트 거래량 추월”…서울 다세대·연립 거래 증가세

 

서울의 다세대·연립 주택 거래가 꾸준한 증가세 보여. 또다시 아파트 거래량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서울 다세대·연립 주택의 1월 거래량은 1684건으로, 같은 기간 아파트(1213건)보다 28.0%(471건) 더 많은 것으로 잠정 집계.

 

최근 들어 다세대·연립의 거래가 꾸준한 이유는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의 분석. 아파트는 매매가격이 최근 몇 년간 천정부지로 치솟은 데다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매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아파트보다 자금 부담이 적은 다세대·연립주택의 거래량이 늘고 있다는 것.

 

또한 최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도심 내 저층 주거지와 역세권 고밀 개발 위주의 공급 정책을 예고하면서 역세권 지역에 있는 빌라를 중심으로 가격이 뛰고 있는 등 다세대·연립에 대한 투자 수요도 늘고 있는 것으로 추정.

 

다만 일반적으로 다세대·연립주택은 환금성이 떨어지는데다 주차시설이 부족하고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커뮤니티 시설도 없어 매매가 쉽지 않은 편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적.

 

◆ 세종·부산·대전 등 작년 4분기 전국 땅값 0.96% 상승

 

작년 4분기 세종시와 부산‧대전 등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땅값이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작년 4분기 전국의 땅값 상승률이 0.96%를 기록,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p) 상승했다고 밝혀.

 

수도권 지가 상승률은 1.08%로 전분기(1.10%)에 비해 소폭 둔화. 수도권에선 서울(1.22%), 경기(0.95%), 인천(0.88%) 등 순으로 땅값이 올라. 

 

지방 지가 상승률은 0.70%에서 0.78%로 전분기보다 확대. 지방선 세종이 3.60%로 시·도 중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아. 뒤이어 부산(1.24%), 대전(1.21%), 광주(1.04%), 대구(0.98%) 등의 변동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아. 

반면 제주도는 -0.16%의 변동률을 보이면서 17개 시·도 중에서 유일하게 하락.

 

◆ 지난해 인구이동 5년만에 ‘최대’…10명중 4명 “집 문제”

 

지난해 인구이동자 수가 5년만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10명 중 4명은 ‘집 문제’가 이동 사유. 또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국토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재발하고 있어.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국내 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이동자 수는 773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8.9%(63만1000명) 증가. 2015년 775만5000명 이후 5년 만에 최대 기록.

 

지난해 인구이동이 크게 늘어난 것은 주택 매매가 (전년대비) 59%, 전월세 거래가 12% 증가하는 등 주택 거래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 실제로 지난해 인구이동자 중 사유로 ‘주택'’문제를 꼽은 답변은 38.8%로 가장 많아. 773만5000중 300만5000명이 집 문제 때문에 이사를 했다는 것.

 

지난해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인구는 8만8000명으로 2006년(11만1700명)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 20~30대 젊은 지방 인구가 학교와 직장이 많은 수도권으로 이동하면서 지방의 인구가 줄어드는 대신 수도권이 비대해지는 고질적인 현상이 재현되는 것이라는 게 통계청의 분석.

 

◆ 작년 외국인 국내 건축물 거래 2만여건 돌파…‘사상 최대’

 

작년 외국인의 국내 건축물 거래가 2만여건을 넘으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 서울 등 수도권에서 거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고, 서울에서는 고가 건축물이 몰려있는 강남구에서 거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외국인의 건축물(단독·다세대·아파트·상업용 오피스텔 포함) 거래는 2만1048건으로, 전년보다 18.5% 증가한 것으로 집계. 이는 부동산원이 2006년 1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 규모.

 

지난해 외국인 거래는 경기도가 8975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서울(4775건), 인천(2842건) 등의 순. 서울은 전년(3886건)과 비교해 22.9% 증가했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18.1%, 5.2%씩 늘어나.

 

서울에서는 고가 건축물이 몰려 있는 강남구(395건)가 가장 많았고 구로구(368건), 서초구(312건), 영등포구(306건), 종로구(272건), 송파구(256건) 등의 순.

 

지난해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이 크게 뛰면서 투기성 거래를 일삼는 일부 외국인의 행태가 논란이 되기도. 외국인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자금조달계획서 등의 규제를 받지 않아 투기가 쉽다는 것이 알려지자 규제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오기도.

 

◆ 국토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

 

국토부가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에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

 

이 사업은 주민 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기술을 적용,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지에 최대 5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작년에 도입.

 

올해에는 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7곳 내외의 사업지를 선정할 계획. 대상지는 기존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한정. 지원 대상 분야는 안전·소방,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등 4대 분야.

 

국토부는 3월 17~19일 신청을 접수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 등을 거쳐 4월 말 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

 

 

◆ ‘몇 안 남은 달동네’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 정비 관련 연구용역 발주

 

서울에 몇 안 남은 ‘달동네’ 중 하나인 서대문구 홍제3동 ‘개미마을’의 도시재생 및 도시정비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대문구가 1월 말 또는 2월 초에 기술용역 타당성 심사 의뢰와 용역 입찰 공고를 내기로.

 

서대문구는 개미마을의 여건상 인근의 정비계획 해제구역인 옛 홍제4구역과 연계해 정비하거나 공공재개발을 하는 방안 등이 연구용역에서 검토될 것으로 예상.

 

다만 개미마을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개발 시도가 있었으나 낮은 사업성 등으로 번번이 무산된 바 있어 이번 역시 실제로 정비사업 성사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1960∼1980년대에 대거 생긴 서울의 달동네 중 상당수는 이미 정비·개발이 이뤄졌으며,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성북구 정릉동 정릉골,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서초구 방배동 성뒤마을 등도 개발계획이 진행 중.

 

◆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분양가 세종시 역대 최고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 생활권 H2블록과 H3블록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의 평균 분양가가 세종시 역대 최고가로 정해져.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3.3㎡당 분양가를 H2블록 1281만원, H3블록 1309만원으로 확정. 이는 2010년 세종시에서 첫 분양이 이뤄진 이래 역대 최고 분양가.

 

하지만 인근 단지 시세와 비교했을 때는 수억 원 저렴해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

 

이 단지는 아파트 1350가구와 오피스텔 217실,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 블록별로 H2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00㎡ 아파트 770가구와 전용 20∼35㎡ 오피스텔 130가구로 구성.

 

한편 올해 세종시에서 분양하는 물량은 5천684가구로, 지난해(585가구)의 10배 가까이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 지난해 세종시 집값은 ‘행정 수도 이전론’에 힘입어 37.05% 상승해 전국 최고를 기록했으며 전셋값 역시 47.41% 상승.

 

◆ 안성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무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5.68대 1

 

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무순위 청약 636가구 모집에 3606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경쟁률 5.68대 1을 기록.

 

이 단지는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7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41㎡ 169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

 

이번 무순위 청약은 총 5개 유형으로 공급됐는데,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전용 129㎡P 주택형으로 1가구 모집에 147명이 신청해 경쟁률 147대 1을 기록.

 

무순위 청약은 오는 29일 당첨자를 발표. 계약은 오는 30일부터 3일간 진행. 

 

안성 공도는 안성과 평택을 아우르는 더블 생활권이 가능해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지역. 

 

◆ ‘비규제지역의 희소가치’…GS건설, 3월 ‘계룡자이’ 분양

 

GS건설이 오는 3월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자이’의 분양에 나설 예정. 이 단지는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제외된 비규제지역인 계룡시에 들어서며, 계룡 신도심 주거지역인 대실지구에 건설.

 

이 단지는 계룡시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 5블럭(두마면 농소리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84㎡ 총 600가구로 조성. 타입별로는 84㎡A 290가구, 84㎡B 43가구, 84㎡C 170가구, 84㎡D 93가구, 84㎡E(펜트하우스) 3가구, 84㎡F(펜트하우스) 1가구 등.

 

단지가 들어서는 대실지구는 계룡 신도심에 조성되는 신규 주거지로, 대전‧세종을 잇는 충청권 주거벨트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의 중심인 대전시청과 정부청사까지 차량으로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며,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세종청사도 30분대로 이동이 가능.

 

이 단지가 들어서는 계룡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부동산 규제에서도 자유로운 편이다. 인근의 세종과 대전 모두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어 희소성이 장점.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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