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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국민지원금 8월말 지급 검토...서울 집값 고공행진 지속 外

 

【 청년일보】한국 여자양궁이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해 올림픽 9연패를 달성하며 30년 넘게 아무도 넘지 못한 명궁의 철옹성을 구축했다.

 

1인당 25만원인 국민지원금 지급 준비 절차가 8월 중순께 완료된다. 지급 시기는 코로나 확진자 수 추이 등에 따라 유동적이나 8월 말에서 9월 중순 사이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부터 도쿄까지 33년...여자양궁 사상 초유 ‘올림픽 9연패’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 안산(광주여대)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물리치고 시상대 정상을 차지.

 

이로써 한국 여자양궁은 단체전이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고 9연패를 달성.

 

서울 대회의 '원조 신궁' 김수녕부터 이번 대회 대표팀 막내 안산까지 총 21명의 한국 여궁사만 단체전 금메달을 나누며 명궁의 철옹성을 구축했다는 평가. 

 

한편 9연패는 특정 국가의 특정 종목 연속 우승 최다 타이기록. 케냐가 육상 장거리 장애물 경기에서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대회까지 9회 연속 금메달. 미국도 남자 수영 400m 혼계영에 같은 횟수의 연속 금메달 기록을 세워 최다 기록 보유.

 

◆국민지원금 8월말~9월중순 지급 검토…확진자수 따라 결정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가구소득 하위 80% + α를 대상으로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선별 작업을 진행. 

 

건강보험료 납부 정보와 주민등록 정보를 대조해 지급 대상을 가려내는 작업. 예를 들어 맞벌이 가구의 경우 건보료 납부 정보상으로는 아버지와 피부양자인 자녀들이 한 가구로 묶이고 어머니는 별도의 1인 가구로 분류, 가구 기준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려면 주민등록 정보에 기초해 이들을 한 가구로 묶는 작업.

 

정부는 8월 중순에 전체 지급 대상자 명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이 시점부터 지급할 수 있다는 의미. 다만 확진자 수 추이 등 방역 상황이 관건. 정부는 8월 말에서 9월 중순 사이를 지급 시기로 유력 검토 중. 8월 말은 우리 국민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50%에 이르는 시점. 방역 상황이 개선되는 계기가 마련되는 지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 

 

◆50대 617만명 접종 사전예약, 예약률 84%…내일 55∼59세부터 접종

 

이번 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순차 접종에 들어가는 50대 대상자의 84%가 사전예약을 마친 것으로 최종 집계.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까지 50대(1962∼1971년생) 접종 대상자 734만7천256명 중 84.0%인 617만2천63명이 사전예약을 완료.

 

50대 사전예약은 지난 12일 55∼59세를 시작으로 53∼54세, 50∼52세 순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전날 오후 6시에 마감.

 

연령대 별로는 55∼59세 대상자 354만222명 중 304만3천805명(86.0%), 50∼54세 대상자 380만7천34명 중 312만8천258명(82.8%)이 예약을 각각 마감. 50대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접종.

 

 

◆윤석열 '국민캠프'로 새 출발...'김종인 체제' 당직자들 대거 합류

 

야권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5일 '국민캠프'라는 이름으로 대선캠프를 재정비. 캠프 대변인을 새로 맡은 김병민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정권 교체를 염원하는 국민 뜻을 모아 국민의 상식이 통용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참여하는 국민의 선거캠프를 만들고자 한다"고.

 

김 대변인은 상근 정무특보에 이학재 전 의원, 상근 정무보좌역에 함경우 국민의힘 경기 광주갑 당협위원장, 상근 대외협력특보에 김경진 전 의원, 청년특보에 장예찬 씨를 각각 선임했다고 발표. 또 상황실 총괄부실장에 신지호 전 의원, 기획실장에 박민식 전 의원, 대변인에 이두아 전 의원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을 각각 선임했다고 소개.

 

눈길을 끄는 것은 이들 중 상당수가 '김종인의 사람들'이라는 점. 김 대변인도 "김 전 위원장이 극구 반대했다면 이렇게 많은 분이 캠프에 참여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언급. 

 

그러나 김 전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그 사람들이 (윤석열 캠프에) 가서 돕는다는 게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며 물밀 교감설을 일축하면서 "어느 캠프도 돕지 않는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밝혀.

 

◆서울 집값 고공행진 계속…전셋값은 석달 연속 오름폭 커져

 

민간기관인 KB국민은행 조사 결과 서울 집값이 두 달 연속 0.1%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판명 . 서울의 전셋값은 석 달째 상승 폭을 확대하며 전세난 우려를 증폭.

 

25일 KB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7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1.00% 상승해 전월(1.01%)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

 

서울의 집값 상승률은 1월 1.27%에서 수도권 3기 신도시 추가 공급계획이 담긴 2·4 대책 발표 직후인 2월 1.14%, 3월 0.96%, 4월 0.74%로 석 달 연속 오름폭이 감소. 그러나 5월 0.80%로 다시 상승 폭을 키운 뒤 지난달 1.01%에 이어 이달 1.00%까지 높은 상승률을 지속.

 

용산구(2.18%)와 마포구(1.70%) 등 신흥 고가 주택 밀집 지역과 구로(1.54%)·노원(1.47%)·성북(1.35%)·도봉구(1.23%) 등 중저가 주택이 많은 외곽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서초(0.91%)·강남(0.84%)·송파구(0.82%) 등 고가 지역의 상승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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