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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공급물량 폭탄에"세종 아파트값 하락세 '가속'..."한시적 유류세 인하에" 알뜰 주유소 '북적' 外

 

【 청년일보 】지난해 전국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세종시가 올해 들어 오름폭 둔화 시작과 함께 5월에는 하락으로 반전, 7월 넷째 주부터 16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한시적 유류세 인하 조치 시행 첫날인 12일 정유사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들이 바로 기름값을 내리면서 주유하려는 시민들과 차량의 긴 행렬이 종일 이어졌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12일 북미대화 재개와 관련해 "공은 북한의 코트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공급 물량 폭탄"...세종 아파트값 하락세 가속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 첫째 주까지 세종시의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은 1.93%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 앞서 세종은 지난해 아파트값 상승률이 무려 44.93%(부동산원 통계 기준)에 달해 전국 최고를 기록.

 

세종은 올해 들어 아파트값 오름폭이 둔화하기 시작하더니 5월 셋째 주부터는 하락으로 반전했다. 이후 지난 7월 첫째 주와 셋째 주에 각각 0.01%, 0.05% 소폭 상승하기도 했으나 7월 넷째 주부터 16주째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

 

부동산원은 "신규 입주 물량과 추가 공공택지 개발 부담 등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이라고 설명.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해 5천655가구에서 올해 7천668가구로 증가. 이달에는 집현동에서만 2천374가구가 입주하는데 이는 세종시의 올해 월간 최다 물량. 이처럼 물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은 자연스럽게 하락했다는 분석.

 

◆휘발유 1천700원대로 하락...직영·알뜰부터 속속 가격 인하

 

유류세 인하에 따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날 L(리터)당 1천771.7원으로 전날보다 38.4원 하락한 것으로 집계.

 

다만 그간 워낙 기름값이 급등한 데다 전국 주유소의 약 90%를 차지하는 자영주유소는 유류세 인하 단행 전에 들어온 재고가 소진되기까지 시차가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도 여전.

 

정유업계는 유류세 인하분을 즉각 반영해 소비자들이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날부터 바로 직영주유소에 가격을 낮춰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알뜰주유소도 이날 즉시 유류세 인하분을 기름값에 반영. 온종일 북새통. 

 

◆美동아태차관보 "종전선언, 한국과 긴밀 협의중"

 

북미대화 재개와 관련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북한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며 공은 북한으로 넘어갔다고 발언.

 

그는 "우리는 전제조건 없이 (북한에) 관여하려는 의사를 밝혔고 현재까지 북한은 이에 응답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언급.

 

이는 그간 북한에 적대적인 의도가 없고, 외교에 열려있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만큼 향후 북미대화가 재개되고 비핵화 협상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북한의 결정에 달렸다는 뜻의 발언으로 해석돼.

 

그는 "성 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방한 당시 밝혔듯 이 문제에 대해 우리는 한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동맹인 한국과의 협의는 긴밀하고 집중적이며 생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에 총 쏜 백인 청소년...눈물로 정당방위 주장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에 총을 쏴 2명을 숨지게 한 미국의 10대 백인 청소년이 울면서 정당방위를 주장.

 

11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州) 커노샤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카일 리튼하우스(18)에 대한 공판에서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리튼하우스는 지난해 8월 커노샤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열리자 백인 자경단원들과 함께 반자동소총을 들고 순찰 활동을 벌이던 중 시위 참가자 2명을 사살.

 

리튼하우스는 "잘못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나를 지켰을 뿐이다"며 자신의 총에 맞아 숨진 피해자 1명에 대해 "마스크 차림으로 쇠사슬을 든 채 걷고 있었다"면서 자신의 생명을 위협했다고 주장.

 

다만 검찰은 리튼하우스 진술의 신빙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 리튼하우스는 총을 쏘기 전 상황에 대한 검찰의 질문에 명확한 답을 하지 못하는 모습. 14개월 전 17세 소년에 불과했던 리튼하우스가 시위 현장에 총을 들고 간 것 자체가 위기를 조장한 요인이었다는 것. 

 

한편 리튼하우스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에 총을 쏜 뒤 미국 보수세력 사이에서 영웅 취급을 받고 있다. 보석금 200만 달러(한화 약 24억 원)도 보수세력의 후원금으로 마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권오수 회장 영장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배임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가 12일 권오수(63) 회장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

 

검찰에 따르면 권 회장은 도이치모터스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주가 부양을 위해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주가 조작을 벌인 혐의.

그는 주변에 외제차 AS 사업 진출이나 중고부품 온라인매매 합작사업 진행, 해외 사모펀드 투자 유치 등 회사 내부 호재성 정보를 알려주면서 주식 매매를 유도한 뒤 자신이 직접 관리하는 계좌로 허수 매수주문을 내는 등 주가를 띄운 것으로 조사돼.

 

권 회장은 더욱 강력한 매수세 형성을 위해 외부 세력을 '선수'로 동원한 혐의도 받아. 검찰은 권 회장이 증권사나 투자자문사 사람들과 접촉해 각종 호재성 내부정보를 알려주고 주가 부양 또는 관리를 부탁한 것으로 판단.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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