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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대장동 철저수사 지시에" 野 "대통령의 특검 거부"..."이재명 국감 등판에" 행안위·국토위 전운 外

 

【 청년일보 】국민의힘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장동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데 대해 "특검을 거부하겠다는 대국민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2일 경기지사직을 유지한 채 국정감사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여야가 일전을 벼르고 있다.

 

서울 아파트에서 전세로 사는 세입자가 매매로 집을 사는 이른바 '갈아타기'에 평균 약 4억5천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대통령 '대장동 철저수사' 지시에...野 "특검 거부 대국민 선언"

 

김기현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장동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데 대해 "특검을 거부하겠다는 대국민 선언"이라고 비판.

 

김 원내대표는 "특검을 촉구하는 압도적인 국민 여론을 문 대통령이 우회적으로 배척하는 것"이라며 "단군 이래 최대 개발 비리의 '몸통'을 비호하는 길에 선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 

 

김 원내대표는 "검찰과 경찰이 지금까지 그동안 어떻게 해왔느냐. 성남시청과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지금까지 실시하지 않고 있다"며 "그 상황의 뒷배에는 청와대와 대통령의 의중이 실려있다고 보는 게 상식"이라고 주장. 

 

이어 "오늘 대통령의 발언으로 특검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졌다"며 "비리를 덮으려는 권력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특검밖에 없다"라고 강조. 

 

◆이재명 국감 등판에...여야 격전 예고

 

대선을 5개월 앞두고 정국의 블랙홀이 돼 버린 '대장동 이슈'를 놓고 집권당의 대선후보가 피감기관 수장으로서 국감에 등판하게 되면서 여야는 양보 없는 결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원래 계획대로 경기도 국감을 정상적으로 수감하겠다"라면서 "경기지사로서 할 수 있는 범위까지 최대한 책임을 다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발표.

 

지난 10일 이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이후 지사직을 유지하며 국정감사에 출석할지가 최대 관심사였는데 '정면 돌파' 기조를 택한 것. 민주당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이 후보는 원래 계획대로 경기도 국감을 정상적으로 받겠다고 했다"며 "이것이 떳떳한 쪽과 그렇지 못한 쪽이 국정감사를 대하는 태도의 차이"라고 언급. 

 

이 후보의 출석이 예고된 상임위는 오는 18일 행안위와 20일 국토위. 김기현 원내대표는 회견에서 "국감에 임하겠다면서 뒤로는 국감 자료를 한 건도 내놓지 않고 버티는 것은 비리 인멸에 몰두하는 것"이라며 "국감장을 보여주기 쇼 무대로 악용하는 사태에 이르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우려. 

 

◆서울 아파트 전세서 매매로...갈아타기 비용 4억5천만원

 

서울에 아파트 전세로 사는 세입자가 매매로 '갈아타기'를 통해 내 집을 마련하려면 평균 약 4억5천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이는 현 정부 출범 당시와 비교하면 2.7배 증가한 것. 12일 한국부동산원이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서울 아파트 시세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6월) 기준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맷값과 전셋값의 차이는 4억4천748만원으로 집계.

 

전세 세입자가 매매 갈아타기를 통해 집을 사려면 평균 이 정도의 금액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 울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의 차이는 현 정부 출범 초기인 2017년 6월 1억6천691만원 수준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2억4천567만원(2018년 6월), 3억1천946만원(2019년 6월), 4억1천717만원(2020년 6월), 4억4천748만원(올해 6월) 등으로 계속 증가. 

 

김 의원은 "5년 전만 해도 서울에서 아파트 전세를 사는 경우 1억원만 모으면 내 집 마련이 가능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으로 주거 사다리가 무너져 국민 삶이 힘들어졌다"고. 

 

 

◆與지도부, 이낙연측 설훈에 공개 경고…"승복의 전통 지켜라"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설훈 의원은 라디오에서 "이재명 후보가 구속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져 있다", "대장동 제보자를 최소한 세 사람 만났다", "(제보 내용을) 공개할 때가 있을 것으로 본다" 등 이재명 후보를 저격.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설 의원에 "과도한 주장으로 당원과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 후보를 공격하는 것은 정당정치의 정도가 아니다"라면서 "승복의 정치 전통을 지켜주기를 바란다. 선당후사의 초심으로 돌아와 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언급.

 

그는 "설 의원은 대장동 의혹이 초래할 위험성에 대한 걱정이라고 하기엔 아무런 근거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선거 패배에 대한 우려라고 하기에도 동지들의 마음에 너무 큰 상처를 주고 있다"고 지적.

이어 "결정적인 증거나 증언을 확보했다면 당 안팎의 전문가에 판단을 구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 당의 집단지성을 무시하고 단정적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당 중진의 모습은 아닌 듯하다"고. 

 

◆"여야 일대일 구도 무산?"...정의당 심상정 후보 선출에 민주당 속내 복잡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정의당이 심상정 대선후보를 선출한 것과 관련해 "정정당당한 승부를 해 나가자"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경륜이 풍부한 분이고, 대선 출전 경험도 있으니 향후 본선 과정에서 민주당에 긴장과 지혜를 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언급.

표면적으로는 축하의 메시지를 내놓았지만, 속내는 다소 복잡. 내년 대선은 여야 지지층이 총결집해 맞붙는 일대일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민주당으로서는 진보진영의 한 표가 아쉬운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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